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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블로거 레이콘의 실제 여행기를 바탕으로 적은 수필이며, 지명, 시간 등은 실제와 거의 같지만 인명은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통영에서 계속 머물기는 무리가 있었고, 가는 길에 거제도를 거쳐서 갈 계획을 하였다.
그렇게 급히 차를 타고 거제도로 넘어갔는데, 신기하게도 거제도로 넘어오니 비가 오지 않았다.
아주 맑은 날씨도 아닌 데다가 습도도 높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었기에 실내에서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를 급히 찾게 되었고, 그렇게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찾게 되었다.
한산대첩기념관에 이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까지 굉장히 의미가 깊은 곳만 가는 것 같아서 왠지 모르게 경건한 기분이 들었고,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사진 찍기에 바빴던 것 같았다.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다 하고 집으로 향했다.
거가대교만 넘어가면 금방 도착하는 거리라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았다.
그나저나 며칠 뒤면 통영에 또 가는데...
설마 왔던 곳 또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살짝 있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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