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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프랭크버거

191. [프랭크버거] '프랭크버거' - 여기는 과연 어떤 맛일까?

by 레이콘 202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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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뉴욕버거] '갈릭 치킹버거' - 뉴욕버거의 진정한 원탑!!

reicon.tistory.com/676



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앞에 글에서 드디어 뉴욕버거의 마지막 햄버거를 보았으니 이제 다른 곳을 개척해야될 차례가 왔습니다!

노브랜드버거도 아직 많이 남았지만, 그 전에 요즘 뜨고있는 다른 햄버거 브랜드를 보겠습니다.

SBS Power FM 라디오에 협찬으로도 많이 나오는 그 햄버거!!

매일 오후 8시 ~ 10시 '웬디의 영스트리트' 많이 들어주세요~! 세상 귀엽고 이쁜 우리 완디가 진행한답니다~!

 

 

 

포장지
포장 크기 비교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프랭크버거의 '프랭크버거'입니다!!!

(2022/02/20 기준 : 단품 레귤러 3900원, 단품 라지 4900원, 세트 레귤러 6900원, 세트 라지 79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173g, 열량 408.3kcal, 단백질 17.3g, 나트륨 446.9mg, 당류 5.8g, 포화지방 9.3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22.5원)

 

- 부산대점(2021/11/06 16:25) 총 1회 쳐먹 완료.

 

 

요즘 뜨고있는 곳 답게 비주얼부터 합격이로군요 ㅎㅎ

 

 

 

속 재료
패티 아래
정면

재료는 '버터 브리오쉬 번, 그릴드 어니언, 미트 패티(닭고기+쇠고기), 토마토, 버터 비슷한 소스, 로메인, 브리오쉬 번'입니다.

무려 그냥 브리오쉬도 아닌 '버터 브리오쉬 번'을 사용하는 매우 고급진 구성으로, 여기가 왜 그렇게 뜨는 것인지 단 번에 알 수 있는 구성이로군요 ㅎㅎ

 

그렇게 매우매우 큰 기대를 머금고 한 입을 먹었는데!!

 

우와!!! X발!!!! 버터버거다!!!!!! X발!!!!!!!!!!!

진짜 버터를 숟가락으로 퍼먹었을 때의 맛과 굉장히 유사할 정도로 ㅈㄴ게 느끼합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버터는 그래도 고소한 맛이 꽤나 맛있긴 하지만(!?), 이건 그냥 X발 기름기까지 미친듯이 머금어서 느끼하기만 하다는 점이로군요.

농담 하나도 안 보태고 지금까지 먹어봤던 햄버거 중 가장 느끼한 버거 중 하나로, 한 입 먹은 순간부터 니글거리는 느낌이 한가득해서 이걸 굳이 다 먹어야 되는지 정말 곰곰히 고민을 했을 정도였네요.

 

정말정말 다행인 점은, 이렇게 개느끼한 버거라고 할 지라도 충분히 장점이 있긴 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버터 브리오쉬 번'이 정말정말 맛있었네요.

롯데리아 브리오쉬 번보다 훨씬 뛰어난 맛이었는데,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특유의 버터 향이 나면서 이 빵만 따로 팔았다면 이것만 먹으러 와도 될 정도로 품질이 정말 좋았구요.

그리고 토마토가 확실히 새콤한 맛이 나는 데다가 로메인의 상태가 꽤나 좋은 편이라 느끼한 맛을 아주 조금이나마 잡아주기도 했구요.

 

그런데 하... 패티에는 분명 후추로 밑간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터에 마가린까지 아주 퍼부었는지 느끼함이 하늘을 찌르다 못해 심각할 정도로 니글거렸고, 식감도 고기가 아닌 '부침두부'를 쳐먹는 듯한 아주 바스러져서 두부고기가 아닌가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 X발... 글을 쓰면서도 그 니글거리는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2022년이 2달 정도밖에 안 됐는데, 올해 최악의 버거는 이걸로 확정이 난 것 같군요.

왜냐하면 이것보다 더 최악이라면 다시 개쌍욕이 가득한 방구석 폐인 흑룡의 키보드 워리어 찐따킹 레이콘이 부활할 것만 같으니깐요!!!!

 

물론 어딘가에는 이런 매니악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겁니다.

느끼하면서도 이 버거 특유의 버터향은 꽤나 괜찮게 다가오기도 했거든요.

그렇다고 이걸 누군가에게 추천을 한다면, 그 사람은 진짜 개쳐맞아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아, 그러고보니 여기는 '정통 미국식 수제버거'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이, 제가 미국은 안 가봐서 잘은 모르지만 최소한 버터보다 더더욱 느끼하게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한 번도 가보질 않은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미국을 가본 지인이 '대부분의 미국 음식이 입맛에 잘 맞았다'라고 했는데, 혹시 제 지인이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 가놓고 착각이라도 한 걸까요??

아니면 '인앤아웃'이나 '쉐이크쉑'같은 곳은 미국식이 아니기라도 한 걸까요???

 

하... 제가 언젠간 미국에 가서 직접 비교를 해야될 필요가 있는 것 같...긴 개뿔.

맛이 없는 것을 굳이 '비교'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요즘 뜨고있는 프랭크버거의 대표 메뉴인 '프랭크버거'.

기대를 품고 먹었지만, 결과는 올해 최악의 버거가 벌써 선정되었을 정도로 느끼함에 치가 떨릴 정도였죠.

물론 이걸 맛있다고 하는 분들이 충분히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최악은 최악입니다.

 

너무 개빡쳤기에 힐링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침 롯데리아에서 엄청난 버거가 출시를 한다는 소식이 들리는군요.

요즘 욕할 건덕지가 전혀 없는 롯데리아라서 굉장히 기대가 되는데, 그 신메뉴를 다음 글에서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프랭크버거] 프랭크버거 

맛 (5.0점 만점) : 1.7점 (D등급)
가성비 : 안 좋은 것 같으면서도 꽤나 괜찮다.
재구매 의사 : 너무 느끼해서 절대로...

총평 :
★☆
버터와 마가린을 때려넣은듯한 X랄맞은 느끼함.
2022년 최악의 버거가 벌써 나와버렸다. 재미없게.
버터 브리오쉬 번은 최고로 맛있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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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롯데리아] '불고기 4DX' - 진짜 비프불고기가 들어간 불고기버거 끝판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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