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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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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드림캐스트' 전용 컨트롤러!!
본체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컨트롤러는 무려 박스셋(!)으로 가지고 있네요; ㅋㅋ


박스가 아주 정직한 모양(?)으로, 군더더기 없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ㅎㅎ


컨트롤러는 'XBOX'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에 참여를 하기도 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기를 출시를 한 것이니 어찌보면 비슷한 것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 컨트롤러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진동팩을 따로 꽂아야 되는 점과, 위쪽 트리거 버튼이 양쪽 하나씩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지금 나오는 9세대 게임기인 'XBOX Serise X & S,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이건 8.5세대)' 모두 트리거가 양쪽 두개씩 존재할 정도로 두개씩 있는 것이 정립이 됐을 정도인데 말이죠.


드림캐스트에 대해 할 말이 정말정말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니 간단하게만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네요.
드림캐스트는 6세대 게임기로, 1998년말 세가에서 출시한 마지막 게임기입니다..
세가 새턴의 실패를 바탕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윈도우CE와 다이렉트X까지 사용하여 게임 개발을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을 정도로 굉장히 심혈을 기울인 게임기였고, 실제로도 굉장히 잘 나온 게임기로 지금까지도 종종 거론될 정도이기도 하죠.
하지만 이미 5세대 게임기인 '세가 새턴'이 '플레이스테이션'에게 그냥 잡아먹힌 데다가 6세대로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 2'가 무려 하위 호환이 지원되어 드림캐스트는 힘을 쓰지 못 하였죠.
게다가 드림캐스트도 하위 호환을 집어넣으려고 하니 세가 새턴이 CPU가 2개인 기형적인 구조(...)라 도저히 불가능했었고, 결국 세가 새턴을 버렸지만 또 그 세가 새턴이 발목을 잡게 되어 힘을 못 쓰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세가 새턴이 얼마나 구조가 그지같냐면, 지금까지도 완벽 구동이 되는 에뮬레이터가 나오지 않았다!! 게임기가 단종된 지 23년이나 지났는데!!)
이후 닌텐도에서 성공하지 못한 게임기 중 하나인 '게임큐브'한테도 밀리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XBOX'를 출시하게 되며 패배를 선언하게 되었고, 당시 회장의 사재로 무려 850억엔(!!!!!)을 메웠다고 합니다.
다만 게임기 자체는 정말정말 잘 만들기도 했고 다이렉트X를 사용하는 장점으로 인해 패배 선언 이후에도 게임이 계속해서 나오게 되었는데, 공식적으로는 2008년에 나온 게임이 마지막이지만 다른 게임을 드림캐스트로 이식을 하여 2014년까지도 매년 하나의 게임이 나왔을 정도였죠.
드림캐스트 : 나 좀 죽여줘...
참... 드림캐스트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실패할 요소가 없는 데도 온갖 악재가 다 겹쳐서 끝장나게 되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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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망치맨 (Dr.Lun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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