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규리또리또' - 편스토랑 11회차 우승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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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아몬드 쿠키' - 그냥 평범한 쿠키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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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11회차 우승 상품 '규리또리또'!!

이경규님이 개발하여 시판한 것으로, 또띠아에 불고기를 퓨전한 한국식 부리또 입니다.

가격은 무려 5500원(!)으로 유독 높은 가격으로 형성이 되어 있는데, 왜 이런지는 2가지로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맛은 괜찮은데 가성비가 X랄 맞거나, 아니면 양은 ㅈㄴ 많지만 이런저러한 이유로 7회차 우승 상품인 '앵그리 크림쫄면'의 부리또 버전이 나온 것이구요.

시작부터 매우 불안하지만, 그래도 확실한 점은 일단 먹어봐야 알기 때문에!!

전자인지 후자인지 직접 파헤쳐봤습니다.

포장지의 옆부분에는 영양정보와 조리법이 적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700W 기준 1분이라고 되어있지만 2분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이하게 여는 부분에 이런 식으로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편스토랑의 다른 제품에도 이런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보자마자

뭔가 이 제품에 대한 신뢰가 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번건 제대로 된걸까..?

내용물은 잘 포장된 부리또와 '홀 갈릭 디핑소스' 입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을 데우고 바로 뜯어봤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꽤나 두터운 편인데 크기가 손바닥하고 비슷하네요 ㄷㄷ

아직 '앵그리 크림 쫄면'의 악몽이 남아있었지만, 이번엔 느낌이 많이 좋았기에 일단 디핑소스를 뿌리기 전에 먼저 한번 먹어봤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굉장히 긴장하면서 먹었는데!!

이거 굉장히 맛있네요!?

또르띠아의 담백함과 쫀득한 식감으로 시작하여 달달한 소불고기와 살사소스의 새콤함이 곁들여지는 맛으로,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도 물신 나는 진짜 '퓨전음식' 같았네요.

디핑소스 없이도 이 정도의 맛이라니 완전 기대 이상이네요 ㄷㄷ

곧바로 소스를 찍어 먹어봤습니다.

소스의 맛은 달달하면서도 갈릭소스 특유의 향이 퍼지는 어디에도 잘 어울릴만한 맛인데, 이게 불고기와 조합하니 달달하면서도 마치 정말 맛있는 비프 필라프를 먹는 느낌도 났네요.

그리고 양은 또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 정도로, 55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이지만 정말 납득이 갑니다.

다만...

소스는 꼭 부리또에 뿌리면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찍어 먹으면 내용물이 저렇게 난리가 나거든요...

적당한 가격으로 굉장한 맛을 내는 역대 편스토랑 우승 상품 중 최강자라고 해도 될 정도의 '규리또리또'.

다행히 가성비가 안좋거나 맛이 안좋을 것이라는 추측은 완벽하게 빗나갔고~~추측 허접 레이콘~~, 오히려 또 생각날 정도로 만족스러웠네요 ㅎㅎ

다음엔 또 뭐가 나올까나..?

[CU] 규리또리또

맛 : ★★★★☆
가성비 : 적당하다. 5500원인데도 진짜로 적당하다.
재구매 의사 : 보이면 또 사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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