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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단짠 불고기버거'.
가격은 1900원으로, 달달하고 짭짤한 불고기버거라고 대놓고 설명하는 이름을 가진 편버거네요.
뒷면에는 영양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뭐랄까... 하...
확실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1900원은 정말 소중합니다.
이런 것에 갖다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재료가 부실한 것은 기본에 마요네즈는 졸라게 느끼해서 기분을 더럽게 만들고, 이상할 정도로 밍밍하며 싱거운 느낌인데 갑자기 짠 맛도 올라오는 참 세상에 있어선 안 될 역설적인 맛이네요.
그리고 단짠은 개뿔 마치 단단히 짠내가 나는 불고기버거인 마냥 맛 자체가 잘 나지 않으면서도 물컹한 식감과 더불어 더럽게 물리는 바람에, 먹는 내내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한가득 했구요.
진짜 X발... CU의 C는 혹시 X발의 약자인 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왜 이딴걸 버젓이, 그것도 '단-짠'이라고 강조를 하며 파는 것일까요?
정말 괜찮은 저가 라인업의 CU 편버거가 꽤나 있는데 대체 왜 그런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진짜 개발진들 삼시세끼로 먹이고 싶을 정도군요. 과연 본인들도 잘 먹는지 말이죠.
물론 어딘가에는 이게 맛있다고 하는 사람은 분명 있겠죠. 식성은 다양하니깐요.
하지만 이것보다 훨씬 나은 편버거들이 같은 CU에도 널렸으며, 역대 나온 편버거 중 최악의 순위에 한 켠에 당당히 자리를 잡을 정도는 확실합니다. 진짜 이걸 두 번 먹었다간 마음의 병이 걸릴지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의 1900원은 소중합니다.
그러니 최소한 이것만큼은 피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아니 강요를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CU] 단짠 불고기버거
평점 : ☆
가성비 : 이걸 따지기 전에 맛이 이상한데...
재구매 의사 : 그냥 굶는 것을 택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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