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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단짠단짠 버카롱'.
버거 모양의 마카롱으로, 딱히 맛있어 보이진 않지만 굉장히 궁금했던 녀석이였네요. 마치 파맛 첵스처럼
가격은 마카롱 치고 꽤나 저렴한 3600원으로, 개당 1200원 하는 셈이네요.
조금 비싼 편인것 같은데, 일단 쳐먹어봐야 알 것 같군요.
시작 전부터 굉장히 불안하게 만드는 점이, 얼마나 대충 만들었으면 영양정보가 ㅈ도 보이지 않게 저따구로 되어있습니다.
마치 A4용지에 흰색 펜으로 글을 싸지른 것 같은데, 도대체 왜 저렇게 만든걸까요?
혹시 영양정보나 원재료명을 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걸까요??
정말 무슨 이유라도 있는걸까요???
확실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3600원은 정말x2 소중합니다.
차라리 마가린을 사서 퍼먹는게 정신 건강에 훨씬 좋을겁니다.
아니 X발 무슨 한 입 먹자마자 전부 갈라지는 것은 기본이고, 맛도 치즈도 뭐도 아닌 ㅈㄴ 느끼해서 기분이 더러워지고 성격이 파탄날 것만 같은 심히 정신 건강에 해로울 수 밖에 없는 맛이네요.
억지로 3개를 다 쳐먹긴 했는데 먹을수록 배에 살이 채워지는 것이 느끼는 것은 양반일 정도로 속에서부터 거부 반응을 격렬하게 해대며, 이게 '무슨 X발 ㅈ같은 맛일까'라고 생각을 하다가 느낌표가 뜨면서 마가린을 퍼먹는 맛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는 육성으로 쌍욕이 나왔네요.
게다가 중간에 치즈처럼 보이는 것은 고무같은 식감으로 더욱 ㅈ같음을 증폭시켰는데, 느끼함과 바스러짐, 그리고 고무가 씹히는 느낌까지 겹쳐서 아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을 정도였구요.
뭐? 단짠단짠 버카롱?
개발진들은 혀에서 설탕하고 소금이 생성되는 되기라도 하나??
3주마다 신메뉴를 개발 해야돼서 이해를 해달라고???
그럼 내가 3주마다 쌍욕을 해도 이해를 할텐가????
X발것의 C발U 같으니라고.
물론 충분히 괜찮은 제품도 많이 출시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도시락도 그렇고 편버거도 그 외에도 정말 괜찮은 것들도 많아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 것을 느끼거든요.
하지만 이건 진짜 아니에요.
그냥 아닌 정도가 아니라, 직접 개발진들을 찾아가서 2000원을 뜯고싶은 기분이라구요.
1600원이었으면 그래도 납득은 갈테니깐.
하 진짜... 롯데리아에 이어서 욕하게 될 대상이 CU가 될 줄은 몰랐는데...
신제품 나올 때마다 항상 먹어봐야겠네요...
쌍욕이 나올지, 극찬이 나올지 고민고민 하지말고...
[CU] 단짠단짠 버카롱
평점 : ★
가성비 : X발...
재구매 의사 : 그냥 마가린을 숟가락으로 퍼먹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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