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패키지의 로망 - 손노리 10주년 패키지 (Romance Of Pa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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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갈갈이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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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패키지의 로망 - 손노리 10주년 패키지

옆면

윗면. 상태가 참...

아랫면

뒷면

PC로 발매된 '패키지의 로망'!!

국내 패키지 게임 제작 회사인 '손노리'의 10년 기념으로 나온 한정 패키지로, 아쉽게도 초회판이 아닌 추가 발매판으로 들고있습니다 ㅠㅠ

2004년에 출시가 되었지만 추가 발매판은 잘 안 팔렸는지(...) 2011년이 돼서야 매진이 되었고, 저는 다행히 운 좋게 2010년에 딱 구매를 했었네요.

 

구매 당시 가격은 54000원으로, 이 패키지에 대해 알고 산 것이 아니라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게임을 찾아다 우연히 보게 되어 사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제가 봐도 관리를 도대체 어떻게 한 지 궁금할 정도로 상태가 개떡이네요;; 

 

 

 

박스 안. 오래 쓰다보니 옆면이 뜯어졌다 ㅠㅠ

구성품

한정 패키지 답게 여러가지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손노리의 10년간의 개발 과정이 모두 들어있어 사실상 손노리의 역사책이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네요 ㄷㄷ

 

 

 

CD 케이스

총 8개가 들어있다.

전체 그림. 관리를 더럽게 못 해서 상태가 안 좋다 ㅠㅠ

'CD 케이스'입니다.

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강철제국', '손노리 스페셜 DVD', 다크사이드 스토리', '화이트데이', '악튜러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포가튼 사가'까지 총 8개가 들어있습니다.

 

게임들 특징은 실행하면 버전명에 '패키지의 로망 버전'이 찍혀있으며, CD를 넣지 않고도 실행이 가능하죠.

 

 

 

OST

2장으로 되어있다.

'OST'입니다.

음악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2개로 나뉘어 있는데, CDP에 넣고 듣다가 2번 CD의 25번 트랙 'Bonus Track_화이트 데이 Sound Effect'가 틀어지는 순간 굉장히 섬뜩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죠.

잠들기 전에 틀다가 나왔다면... 그날은 악몽을 꿀 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손노리군 만화집

작가의 말

화이트데이 체험판!?

보기보다 나름 재밌다.

손노리군.

무려 59000원이나 하는 레어한 아이템(?)이다!

'손노리군 만화집'입니다.

손노리의 마스코트인 '손노리군'이 등장하는 만화들을 모아놓은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았던 것들까지 모두 있습니다.

매우 병맛같지만(!) 생각보다 재밌답니다 ㅋㅋ

 

 

 

가이드 북

목차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매뉴얼

'다크사이드 스토리' 매뉴얼

'포가튼 사가' 매뉴얼

'강철제국' 매뉴얼

'악튜러스' 매뉴얼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매뉴얼

원본 파일이 없는지 아쉽게도 스캔본이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R' 매뉴얼

Q & A

여러가지 설명들이 있다.

패키지의 로망 목록

'가이드 북'입니다.

역대 나온 게임들의 '사용자 매뉴얼'을 모아놓은 것으로, 원본 파일이 없는 것인지 아쉽게도 스캔본으로 되어있습니다.

추가로 'Q & A'라고 부가적인 설명도 있구요.

 

 

 

손노리 히스토리 북 클립

레드쑝!!

불법복제를 하지 말자!

유저들의 글들도 있다.

손노리의 로고들.

스태프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손노리 히스토리 클립 북'입니다.

패키지의 로망을 출시한 이유와 손노리의 역사들이 적혀있는 것으로, 손노리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될 것들로만 가득하죠.

게이머들이 보내주신 사연들도 모여있는데, 읽다보면 '손노리가 지금까지 잘 됐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었네요 ㅠㅠ

소프트맥스도 그렇고 손노리도 그렇고... 너무 폭망해서 문제... ㅠㅠㅠㅠ

 

 

 

애드 북

광고는 타임캡슐이다...

강철제국. 오른쪽 아래에 발매연기로 인한 자신의 머리를 겨누는 사진이 있다.

악튜러스 내집마련 이벤트. 다만 자르면 뒷면은 포기해야 된다.

화이트데이!!

스샷만 봐도 무섭다;;

해본 사람만 아는 공포...

'애드 북'입니다.

광고는 그때 그 시절을 대표하는 타임캡슐같은 존재로, 지금까지 나온 손노리의 모든 광고가 들어있습니다.

 

다른 게임은 제대로 못 해보고 화이트데이만 했는데, 게임을 하고난 뒤라 그런지 광고만 봐도 굉장히 무섭네요;;

화이트데이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초등학생이었는데, 데모를 하는데 하다가 너무 무서워서 본관 2구역으로 가지도 못 하고 껐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불법적인 루트를 사용해(...) 정식 버전을 다시 했는데, 역시나 무서워서 포기했었구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패키지를 샀고, 그렇게 불법복제를 용서받고 나서야 제대로 하게 되어 모든 엔딩을 봤었네요 ㅎㅎ (물론 나오지 않은 Y엔딩은 당연히 못 봤다.)

 

다만 하드 모드부터는 담력이 부족하여 하지 못 했는데(...), 공포 영화를 봐도 그렇게 무섭다고 느끼지 않을 정도로 나름 면역이 있지만 유독 이 게임만은 지금까지도 무섭게 느껴질 정도라 지금까지도 시도 자체를 안 해봤네요 ㄷㄷ

왜 유독 이 게임만 무서워하는지에 대해서 생각 해봤는데, 몰입감은 물론 분위기와 동양의 괴담이 겹친 데다가 직접 플레이를 한다는 차이로 인해 그런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여하튼 공포 게임답게 공포심을 정말 제대로 각인시켜 주었고,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나온 모든 PC 패키지 게임 중 원톱인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글을 쓰는 오늘은 마침 3월 14일 화이트데이인데... 오랜만에 플레이 각이 나온 건가...!?

리마스터 버전도 사놨는데 그걸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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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멀크와 스웽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