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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수록곡

[펌프 잇 업] 64. 부메랑 (Boomerang)

by 레이콘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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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63. 옥탑방 (Roof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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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Wanna One) - 부메랑 (Boomerang)

곡명 : BOOMERANG
아티스트 : 워너원 (Wanna One)
BPM : 100
곡 길이 : 2분 2초
최초 수록 버전 : XX
싱글 난이도 : 2, 4, 6, 10, 14, 17
더블 난이도 : 7, 16, 20
더블 퍼포먼스 : 3
코옵 : 2인  

'부메랑'.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의 음반 '0+1=1'의 타이틀 곡으로, 그룹부터 인기가 정말 많고 인지도도 높아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이기도 하죠.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특성상 지금은 해체가 된 상태이지만(ㅠㅠ), 그래도 열심히 활동해온 시간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게 되는 그룹이라 이렇게 펌프 잇 업에도 수록이 되었죠.
물론 수록될 당시에는 해체가 아니었다...

 

여튼 굉장히 좋은 그룹의 굉장히 좋은 곡이 나왔는데, 채보는 어떻게 나왔을 지 싱글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부메랑 싱글 2

'싱글 2'
체감 난이도 : 2

쉬엄쉬엄 나오는 낮은 난이도의 채보입니다.
가운데 발판은 길게 누르고 있는 '롱노트'로만 나오는데, 펌프 잇 업을 처음 접하는 유저는 가운데 발판 위에 서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누르고 있어도 콤보가 이어지게 의도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마지막에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가 딱 한 번 나오는 구성으로, 전체적으로 초심자들이 발판을 적응하기 위한 채보이자 난이도 1에 가까운 난이도 2 채보이기도 합니다.


 

부메랑 싱글 4

'싱글 4'
체감 난이도 : 4 하

4비트의 구성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BPM이 100으로 느린편이라 4비트로 나와도 천천히 밟는 수준으로, 길게 누르고 있는 '롱노트'만 놓치지 않는다면 무난한 수준의 채보죠.
다만 난이도 3이라고 하기에는 계속해서 나오는 구간이 길어, 난이도 4의 입문 정도는 되지만요.

특이한 점으론, 가사에서 '윙윙윙윙~' 하는 부분과 '붕붕붕붕~' 하는 부분마다 가운데 발판 롱노트가 나오는데, 콤보가 박자에 맞춰서 올라가는 것이 보여서 롱노트의 재미가 무엇인지 일찍이 알려주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부메랑 싱글 6

'싱글 6'
체감 난이도 : 5 상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와 8비트가 적극적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시밟기가 대각선(↙↗, ↖↘)으로도 나와서 익숙치 않다면 많이 헷갈리는 구성이며, 8비트도 간간히 나오는 데다가 "0:32"처럼 9콤보가 연속으로 나오는 구간도 곳곳에 나오죠.
게다가 길게 누르고 있는 '롱노트'로도 대각선 동시밟기가 나오기도 하여 여러 가지로 헷갈리는 패턴이 계속 나와서 주의가 필요하구요.

다만 BPM이 워낙 느린 탓에 난이도 6 치고는 쉬운편으로, 난이도 5로 내려가도 될 정도로 무난한 수준에 불과하죠.
하지만 이미 난이도 4가 존재하는 데다가, 해당 난이도에서 대체로 쉬운편에 들어가는 K-POP 특성상 난이도 6으로 나온 것 같기도 합니다.


 

부메랑 싱글 10

'싱글 10'
체감 난이도 : 8 중

16비트가 간간히 나오는 채보입니다.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도 종종 나오는데, "0:42"처럼 '2-1-2-1'같은 패턴이 8비트로도 나오기도 하죠.
그리고 16비트는 3~5콤보씩 짧게 나오고, 나머지 구간은 8비트로 몸이 옆으로 틀어지는 '틀기'가 자주 나오는 패턴이구요.

복합적인 패턴으로 난이도가 10이나 될 수 있을 법도 하지만, BPM이 100밖에 안 될 정도로 매우 느린편이라 실제론 굉장히 쉽다 못해 물렙 중에 물렙에 속할 정도입니다.
K-POP 곡이 아무리 쉬운편에 속한다고 해도 난이도 측정이 너무 낮게 되었죠.


부메랑 싱글 14

'싱글 14'
체감 난이도 : 13 중

16비트와 각종 기믹이 있는 채보입니다.
시작부터 '윙윙윙윙~'하는 가사에 맞춰 콤보가 확 올라가고 잠깐의 프리징이 있는데, 이후로도 "0:22", "1;04", "1:22", "1:44", "2:04"까지 총 6번이 나옵니다.
"0:25", "0:30"에는 롱노트를 밟자마자 순간적으로 빨라지며, 그리고 "0:30", "0:41", "1:01", "1:13", "1:53" 총 5번의 끊기면서 올라오는 기믹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믹 골고루 계속해서 나오지만 초견에도 바로 적응할 수 있을 정도며, 곡의 분위기와 효과를 잘 살린 적절한 기믹이라고도 할 수 있죠.

16비트는 길게 나오진 않고 짧막하게 나오는 구간이 많은 데다가 BPM도 100으로 매우 느린편이라 16비트로 느껴지지도 않을 정도며, 사이드나 보폭이 큰 틀기가 나와도 그냥 끌기로 할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수준이죠.
딱히 체력 소모도 없어서 단순 물렙이며, 사이드가 약한 유저에게 그나마 연습곡으로 적당할 정도에 불과합니다.



부메랑 싱글 17

'싱글 17'
체감 난이도 : 18 중상

싱글 14와 같은 기믹이 나오며, 곳곳에 32비트가 나오는 채보입니다.
BPM이 100밖에 안 되기에 32비트라고 해도 못할 정도는 아닌 데다가 5콤보씩 나오는 구성이라 충분히 할만한 수준이죠.
그런데 후반 "1:47" 3노트와 겹발이 나오는 구간부터는 무려 32비트 틀기가 나오는데, 발 속도가 매우 빠르지 않는 한 전부 다 트는 것이 화날 정도로 어렵기 때문에 그냥 '3-2노트' 뭉개기로 처리를 하는 것이 수월하죠.

하지만 문제는 그렇게 뭉갠다고 해도 쉬운 것은 아닌 데다가, 진짜로 말도 안 되게 어려운 구간은 따로 존재합니다.
바로 "1:00"사이드 2노트까지 섞여서 나오는 정신나간 패턴인데, 순간적인 난이도가 무려 21(!!!)에 육박할 정도로 정말 미친듯이 어렵습니다.
싱글 17이든 싱글 18이든 이런 패턴이 들어간 것 자체로도 말이 안 되며, 다른 구간에 풀콤을 치더라도 여기서 게이지를 다 깎아먹을 정도로 밸런스까지 붕괴시켜버렸죠.
게다가 이후 "1:54"에 다시 나오고 후살에도 비슷하게 나와서 아주 확인사살까지 하구요.

전체적으로 2노트가 많이 섞여있어서 체력 소모도 은근 있으며, 그래서 싱글 18로 올라가도 충분히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로 불렙에 속하는 채보입니다.
K-POP은 대체로 물렙인 데다가 해당곡의 다른 채보들이 물렙이 많기에 무난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정반대의 채보이기도 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당할 확률이 매우 높기도 합니다.


 

부메랑 더블 7

'더블 7'
체감 난이도 : 7 하

싱글 6을 더블로 늘린 채보입니다.
낮은 난이도의 더블 채보답게 쉬엄쉬엄 나오며, 8비트가 종종 나오지만 BPM이 100으로 느린편이라 어려운 수준은 아니죠.
"0:15"처럼 하프(↗↘↙↖) 부분에서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가 교차로 나오는 패턴이 헷갈리기 쉬우니 익숙해지는 것이 좋으며, 그 외의 부분은 양발을 번갈아 밟으면서 조금씩 이동하며 발판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죠.

여담으로 이 채보를 올퍼펙트(SSS)하면 더블 16 채보가 잠금 해제가 되어 더블 7 채보 중 플레이 카운트가 가장 많은 채보며, "0:49"엇박자에서 그렛 판정이 나는 순간 그냥 모든 것을 접고 싶게 만드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부메랑 더블 16

'더블 16'
체감 난이도 : 14 중

싱글 14를 하프(ㅁ↗↘↙↖ㅁ)로 펼친 채보로, 기믹도 동일하게 들어갑니다.

첫 번째 노트부터 '윙윙윙윙~'하는 가사에 맞춰 콤보가 확 올라간 뒤 잠깐의 프리징이 있으며, 이후 "0:22""1;04""1:22""1:44""2:04" 총 6번이 나옵니다.
"0:25""0:30"에는 롱노트를 밟자마자 순간적으로 살짝 빨라지며, "0:30""0:41""1:01""1:13""1:53" 총 5번의 끊기면서 올라오는 기믹도 동일하게 들어가죠.

가사만 안다면 맨 처음 기믹을 보자마자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될 정도로 적절하게 들어간 기믹이라 채보를 몰라도 노래만 익숙해도 알아차릴 수 있구요.

 

16비트가 주로 나오지만 BPM이 100으로 굉장히 느린편이라 8비트로 느껴질 수준인 데다가, 틀기 조차도 굉장히 쉽게 나오는 정도라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쉽게 나오죠.

그나마 "1:53" 롱잡 기믹 부분에 사이드(↗↘, ↙↖) 2노트가 살짝 어려울 뿐이라 그냥 물렙 중에 물렙이며, 더블 15도 아닌 14를 줘도 무난할 수준입니다.

 

 

 

부메랑 더블 20

'더블 20'
체감 난이도 : 20 중

싱글 17을 더블로 늘린 채보입니다.
'윙윙윙윙~'하는 가사에 맞게 밟으며 이동하는 롱노트 기믹이 있으며, 더블 16과 마찬가지로 뚝뚝 끊겨서 올라오는 기믹도 동일하게 나옵니다.

32비트가 곳곳에 짤막하게 나오는데 끌거나 뭉개기로 처리해도 무난하며, 16비트 부분은 끌면 스텝이 이상할 정도로 꼬이니 웬만하면 틀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0:59" 구간이 가장 어려운데, 2+1노트도 까다롭지만 이후 기믹이 섞인 2노트+체중이동 폭타는 23을 하는 유저도 벅찰 정도로 어려워서 최대한 풀게이지로 진입한 뒤에 맨 끝에 노트는 그냥 버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죠.

후반 "1:46"부터는 3노트와 32비트가 본격적으로 섞여 나오며, 전부 틀기에는 너무 어려우니 적당히 끌뭉으로 넘기는 것이 좋죠.

특히 "1:54" 기믹이 섞인 2+1노트가 성질날 정도로 어려운데, 발빠르기나 체력 둘 중 하나라도 안 된다면 그냥 3노트와 하프 4노트 콩콩이로 비벼서 넘기는 수밖에 없을 정도구요.

 

전체적으로 특이한 패턴이 많아서 인상이 깊은 채보며, 폭타곡도 아니면서 발이 느리면 지옥이 되는 이상한 채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클리어 난이도는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지만, 올콤보 난이도는 미친듯이 어려운 채보이기도 하구요.

물론 슬램같은 곡보단 훨씬 쉽다

 

 

 

부메랑 더블 퍼포먼스 3

'더블 퍼포먼스 3'
체감 난이도 : 5 하

 

실제 안무랑은 묘하게 다른지라 채보에 안무를 맞춰야되며, 하프(ㅁ↗↘↙↖ㅁ)만 나오는 채보도 아니라 "1:23""2:04" 두 번 2P ↗-↘가 순서대로 나와서 맞추기도 더럽게 힘든 채보죠.

그냥 더블 채보로 보기에는 많이 이상하게 나와서 그냥 하기도 힘든지라 굉장히 잘못 만든 채보가 아닐 수 없으며, 그래서 이런 채보가 나온다면!

 

제발!!
진짜 제발 좀!!!
제작자가 먼저 시범을 보였으면 합니다!!!!
난 더블 퍼포먼스 만들면 내가 먼저 시범 보일거라고!!!!!

 


이상 '부메랑' 채보를 보았습니다.
난이도 표기가 많이 이상하고(...), 굉장히 특이한 패턴이 다수 존재하는 곡이죠.

이런 좋은 곡에 이상한 낙서(?)를 하다니 매우 화가 날랑말랑 하지만, 그래도 낮은 난이도의 채보는 간간히 선곡이 된다는 점은 위안이 되는군요 ㅎㅎ

 

워너원의 다른 곡들도 몇 곡 있는데, 다음 글에서는 그 곡 중 하나를 먼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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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65. 에너제틱 (Energetic)

reicon.tistory.com/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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