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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유 앤 아이
아티스트 : 드림캐쳐
BPM : 194
최초 수록버전 : XX
싱글 난이도 : 1, 4, 7, 13, 17, 21
더블 난이도 : 14, 17, 20, 25
더블 퍼포먼스 : 3
코옵 : 2인
'유 앤 아이'.
'드림캐쳐'의 미니 2집 타이틀 곡으로, 펌프 잇 업에는 '체이스 미', '굿 나이트', '날아올라' 이후 4번째로 수록된 곡입니다.
진정한 악몽을 다시 이어가는 듯(?) 난이도가 무려 25(!)까지 있는데, 그러면서도 가장 낮은 난이도는 1이라 펌프 잇 업 수록곡 중 최저 난이도와 최고 난이도의 차이가 가장 큰 곡이기도 합니다.
그럼 낮은 난이도 싱글부터 하나씩 보겠습니다.
'싱글 1'
체감 난이도 : 1
가장 낮은 난이도의 채보로, 펌프 잇 업을 처음 접한 유저에게 적합한 난이도이기도 합니다.
발판에 익숙하지 않아 보통은 가운데 발판 위에 서있는데, 그걸 인지했는지 가운데 발판이 맨 마지막에 딱 하나, 그것도 롱노트로 나오기에 그냥 누르고 있기만 해도 되게 나오죠.
전체적으로 앞에 글에서 설명드린 '날아올라 싱글 1'과 유사하며, 두 채보 전부 발판 위치를 적응하기 위한 최적의 구성이라는 점도 유사합니다.
'싱글 4'
체감 난이도 : 4 중
전체적으로 4비트의 박자로 나오는 구성으로, "1:07", "1:19", "1:50"이후 8비트도 간간히 나오는 채보입니다.
8비트 부분은 난이도 4에서는 상당히 까다롭지만, 그 외의 부분은 2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치기도 거의 없을 정도로 난이도 4에 비해 쉬운 편이기에 후반부만 조심하면 충분히 넘길 수 있을 정도죠.
'싱글 7'
체감 난이도 : 7 중
높은 BPM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8비트 달리기가 간간히 나오는 구성으로, 쉬는 구간은 사실상 중반 "1:20"부터 22초 말고는 없다시피 해서 체력이 많이 드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초반 "0:16"부터 발판 2개를 하나씩 번갈아치는 '트릴'이 8비트로 2번 나오는데, 동 난이도에서 거의 없는 구성이라 당황하게 되면 죄다 배드 판정이 나는 '배드 말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죠.
전체적으로 걷다가 뛰는 듯이 4비트와 8비트가 번갈아 나오기에 체력 관리가 중요하며, 너무 힘이 들다면 아직은 발판을 가볍게 밟는 것 보단 체력을 높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싱글 13'
체감 난이도 : 14 중상
16비트가 없이 8비트 틀기 위주의 구성으로, 본격적으로 틀기를 적극 활용하는 채보입니다.
하지만 그 틀기를 지나치게 활용하여 굉장히 악랄한 채보가 되어버렸는데, 딱 두 곳을 제외하면 체력을 조금씩 갉아먹는 자잘한 틀기는 단순 구색 맞추기에 불과할 정도죠.
그 두 곳 중 한 곳은 "0:50"부터 무려 30초동안 8비트 틀기가 나오는데, 단순 틀기가 아니라 옆을 바라본 상태로 해야 되는 구성이라 보폭이 굉장히 커지는 데다가 발이 꼬이기 쉽죠.
게다가 거기서 끝이 아니라 고각틀기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특히 오른발로 ↖를 밟은 뒤 왼발로 ↘을 밟아야 되는 초고난도 틀기 스킬을 요구할 정도로 굉장히 어렵게 나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곳은 "1:43"부터 11초 가량 나오는 구간으로, 중간에 잠깐 멈추긴 하지만 고각틀기가 더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어 순간적인 난이도가 15로 올라갈 정도로 굉장히 어렵게 나옵니다.
BPM이 150 정도라면 난이도 13이 적당하지만, 공포스럽게도 이 곡의 BPM은 무려 194나 되기에 틀기 난이도부터 체력 소모까지 13은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이며, 14로 올라가더라도 최소 중상급은 유지할 정도로 더럽게 어려운 채보죠.
사이드가 워낙 많이 나오기에 끌기로 하더라도 체력은 비교적 덜 들지언정 어려운 것은 똑같기에 난이도 14를 나름 능숙하게 할 수 있을 때나 도전해야 될 채보입니다.
'싱글 17'
체감 난이도 : 17 중하
16비트 말타기와 틀기가 복합적으로 섞여있는데다가 폭타도 잠깐 나오는 구성으로, 빠른 BPM을 가진 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틀기가 은근히 많이 나오는데다가 무려 16비트로도 나오는데, 특히 16비트 ↙-ㅁ-↘ 구성의 틀기는 난이도 19에서나 나올 정도로 굉장히 어렵기에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모든 구간을 끌기로 처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전 구간을 틀었다간 어마어마한 체력소모를 버티지 못 하고 17 상급으로 느끼게 될 정도로, 끌기가 능숙할수록 더더욱 수월해지는 채보이기도 하죠.
'싱글 21'
체감 난이도 : 21 중하
16비트 달리기가 주로 나오는 구성으로, 드림캐쳐 수록곡 중 유일하게 있는 싱글 21 채보입니다.
다른 곡들과 똑같은 20이 아닌 21인 이유는 폭타 마지막 "1:07"와 "1:49"에 계단이 나오는 것이 가장 큰데, 달리기로 체력을 모두 뺀 상태에서 나오기에 더더욱 어렵게 느껴지기에 난이도 20과 21의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는 채보이기도 하죠.
중반 "1:10"부터 나오는 겹발은 참 요상하게도 꼬아놔서 끌게되면 발이 굉장히 잘 꼬여 틀기로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1:49" 계단은 끌기로 하든 틀기로 하든 굉장히 어려워서 이 채보의 마지막 고비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후 나오는 롱노트들은 체력의 상태와 상관없이 무조건 다 틀어야 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끌다가 죽어버리면 세상 억울해서 악몽 그 자체라 잠도 안 올지도 모르니 아무리 힘들어도 무조건 틀아야 됩니다. 정 안 되겠다면 그냥 끌기를 추천합니다. 한 번 당해야 다신 안 끌지
'더블 14'
체감 난이도 : 14 중상
8비트 하프(ㅁ↗↘↙↖ㅁ)만 나오는 구성으로, 싱글 13을 하프로 펼친 채보입니다.
하프 채보 특성상 틀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고각 틀기가 없이 단순 4계단(2pㅁ-↗-↘-1p↙)과 가운데 한 번을 꼬운 구성(1pㅁ-↘-↗-2p↙) 위주로 나옵니다.
싱글보다 오히려 보폭이 좁아 하프에 익숙하다면 의외로 금방 클리어가 되지만, 하프가 약하다면 발이 엄청나게 꼬이게 되어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죠.
'더블 17'
체감 난이도 : 17 중하
싱글 17을 펼친 구성으로, 후반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후살' 채보입니다."1:48"부터 시작될 롱잡과 16비트 폭타가 나오는데, BPM이 워낙 빨라 순간적으로 난이도가 19로 올라갈 정도(!)라 풀게이지로 진입을 한 뒤 어떻게든 뭉개서 넘기길 바라는 방법밖에 없죠.
초중반에 체력을 최대한 아껴놓는 것이 중요한데, 어렵게 나오진 않지만 은근 체력을 갉아먹기에 보폭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기도 하구요.물론 그렇다고 해도 후살에서 게이지는 확 깎이겠지만, 난이도 17 유저라면 꽤나 빨리 클리어가 될 정도로 무난한 채보이기도 합니다.
'더블 20'
체감 난이도 : 20 중하
더블 17에서 강화가 된 구성으로, 난이도 20에서 본격 발빠르기를 테스트하는 채보이기도 합니다.끝에서 끝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16비트 달리기가 여기저기 나오는데, 무난해 보이지만 펌프는 손이 아닌 발로하는 게임이다보니 발이 느리다면 잔미스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는 구성이죠.
발이 느릴수록 체력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게 되는데, 체력이 바닥이라도 날 경우에는 "1:43"부터 나오는 16비트 폭타가 그대로 썰리는 경우도 있죠.그래서 체감 난이도는 중하급이지만 개인차가 은근히 있는 곡으로, 틀기를 못 하는데 발이 엄청 빠르다면 20 하급으로 느끼기도 하고, 다른건 다 잘하지만 발만 느리다면 20 중상급으로도 느끼기도 합니다.
'더블 25'
체감 난이도 : 24 상
싱글 21을 더블로 펼친 구성으로, 겹발에 16비트 달리기에 체중 이동까지 복합적으로 있는 채보입니다.
이 곡의 최고 난이도이긴 하지만 25의 대표적인 입문곡...이 아니라 그냥 물렙으로, 수시로 나오는 겹발만 조심한다면 오히려 '굿 나이트 더블 24'보다도 더 쉬울 수도 있는 수준이죠. 물론 적응하기 전엔 훨씬 지옥이다
그래서 '프렌드'와 더불어 더블 25의 대표적인 물렙으로 취급하며, 사실상 더블 25 대표적인 입문곡인 '진공', '저스트 홀드 온', '체이스 미 -풀송'보다 아래 수준이라 '그냥 더블 25로 표기된 채보'도 입문으로 인정한다면 이 채보가 진정한 입문곡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 채보가 절대로 쉬운 것은 아닌데, 겹발이 여기저기 나오는데다가 꼬아놓아 초견에 한다면 썰릴 위험이 크고, 후반 "1:43"부터 나오는 체중 이동을 동반한 폭타는 진짜 25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수준이죠.
'더블 퍼포먼스 3'
체감 난이도 : 4 상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는 의미 없는 채보입니다.
굉장히 쉬엄쉬엄 나오기에 난이도가 3이 맞는 것인가 착각을 하기 쉽지만, 현실은 발판 적응이 되지 않아 어디를 밟아야 하는지 몰라 헤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3콤보짜리 롱노트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한 번만 틀려도 미스가 3개씩 날 정도인데, "1:48"부터는 4비트도 잠깐 나오고, 그리고 이후 발판 전체를 누벼야 되는 이상할 정도로 퍼져있기까지 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딱 펌프를 한 지 얼마 안 된 유저를 골려먹기 좋은 채보로, 난이도 4 정도 할 시기에 이 채보를 시키면 엄청난 꿀잼을 볼 지도 모릅니다.
왜 그런지 이해가 안 갈 수도 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저런 구성이 8비트로 나오는데 난이도 13으로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치킨 윙 D13이나 엑스트라바간자 D13 같은 쓰레기 채보
이상 드림캐쳐의 '유 앤 아이' 채보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곡 자체도 굉장히 명곡이지만, 난이도가 1부터 25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어서 모든 유저들이 즐길 수 있어서 더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네요.
벌써 펌프 잇 업에 수록된 드림캐쳐의 곡을 풀송을 포함하여 5곡이나 했는데, 정말 놀랍게도 아직 하나가 더 남아있습니다(!).
그럼 그 마지막 곡을 다음 글에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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