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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별이 빛나는 밤
아티스트 : 마마무 (MAMAMOO)
BPM : 124
최초 수록 버전 : XX
싱글 난이도 : 1, 3, 5, 8, 14, 16
더블 난이도 : 7, 15, 17
더블 퍼포먼스 : 2
코옵 : 2인
'별이 빛나는 밤'.
'마마무'의 미니 앨범 6집 'Yellow Flower'의 타이틀 곡으로, 이국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이 인상적인 곡이죠.
아티스트도 좋지만 곡 자체도 굉장히 잘 나온 덕에 처음에 곡이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지금까지도 마마무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당당하게 펌프 잇 업에 수록이 되었는데(!), 이전 버전까지 있었던 '넌 is 뭔들'에 이은 두 번째 수록곡이 된 것은 둘째치고 이 곡의 채보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많이 궁금해했죠.
곡이 빠르거나 비트가 그렇게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채보가 단조롭거나 낮은 난이도에서 끝나는 것은 물론이고, 하기 싫을 정도로 재미가 없지 않을까 우려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그것들은 전부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채보가 아주 멀쩡하고도 잘 나왔고
그럼 낮은 난이도의 싱글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싱글 1'
체감 난이도 : 1
가장 낮은 난이도의 채보로, 전체적으로 굉장히 쉬엄쉬엄 나오기에 펌프 잇 업을 처음 접하는 분에게 적절한 채보입니다.
발판이 익숙지 않아서 가운데 서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분을 인지한 듯 가운데 발판은 마지막에 단 한 번만 나오죠.
여담으로 이 채보를 올 퍼펙트(SSS 랭크)를 하면 '싱글 16'과 '더블 17'이 동시에 잠금 해제가 되기에 싱글 1 채보 중 가장 많은 선곡을 자랑하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잠금 해제하려고 했다가 1그렛씩 나서 펌프 접겠다는 사람도 가끔 있더라
'싱글 3'
체감 난이도 : 3 상
노트 밀집도가 살짝 늘어나고 2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치기, 그리고 길게 밟고 있어야 되는 롱노트까지 추가된 구성입니다.
동시치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몇 개는 놓쳐도 클리어에는 지장이 없으나 롱노트만큼은 절대로 놓쳐선 안되며, 한 번 놓쳤다간 5미스 콤보가 순식간에 뜨는 것을 볼 수 있죠.
다른 구간은 크게 어려운 것은 없이 무난하며, 동시치기에 익숙해질 때쯤에 다음 난이도로 올라가셔도 무방합니다.
'싱글 5'
체감 난이도 : 5 하
4비트 박자가 대폭 추가되어 쉴 틈이 은근히 없는 채보입니다.
"1:10" 구간부터 8비트가 조금씩 섞여서 나오는데, 동시치기도 한 번씩 나오기에 굉장히 까다로운 측에 속하죠.
가장 어려운 구간은 "1:59"부터 마지막까지인데, 8비트와 동시치기가 조금씩 섞여나오는 구간에 이어 "2:11"부터 나오는 동시치기 연속 6번(!)까지 나오는 어려운 구성이라, 정확하게 밟는다기 보단 최대한 어떻게든 버티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클리어가 될 정도죠.
다만 채보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라, 난이도 5를 하시는 유저라면 의외로 금방 클리어가 되기도 합니다.
'싱글 8'
체감 난이도 : 7 하
명곡에 잘 스며든 점프 채보
본격적으로 8비트가 주로 나오는 구성으로, 왼발과 오른발 번갈아 밟았을 때 몸이 옆으로 틀어지는 '틀기'도 간간히 나오는 채보입니다.
"0:51"에는 사이드(↙↖, ↗↘) 부분만 나오는 틀기도 나오는데, 틀어서 밟는 것보단 한 발로 두 번씩 아래-위로 끌어서 밟는 것이 훨씬 수월하죠.
그리고 "1:10"부터 나오는 기타 반주가 강요된 구간에는 동시치기로만 되어 있어서 체력을 은근히 빼놓는데, 여러 구간에 걸쳐서 나오기에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비축을 잘해놓는 것이 중요하죠.
개인적으로 이 곡의 전 채보 중 가장 잘 찍었다고 생각이 드는 채보이지만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난이도 8에 비해 지나치게 쉽고 7로 내려가도 바닥을 위치할 정도로 난이도가 너무 높게 책정이 되었다는 점이죠.
그래서 난이도 7을 하는 유저는 무조건적으로 깰 정도에 심지어 난이도 6을 하는 유저도 클리어가 될 정도로 매우 쉬운 채보에 속합니다.
'싱글 14'
체감 난이도 : 14 중하
제대로 된 힐링 채보
짤막한 16비트 달리기와 8비트 롱노트 틀기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이라 난이도 17이상 하는 유저라면 명곡을 들으며 쉬어가는 채보로 느낄 정도로 곡에 잘 스며드는 힐링 채보 중 하나이기도 하죠.
그나마 주의할 구간은 "0:54"와 "1:42"에 노트를 밟자마자 빨라지기에 그냥 일반적인 BPM에 8비트를 밟듯이 하면 되고, 마지막 "2:13"에 갑자기 틀기가 한번 나오는데 괜히 끌었다가 굿 판정이 뜰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정타 틀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이도 14 중에서도 꽤나 쉬운 편에 속하기에 다른 14를 클리어할 수 있는 실력이라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됩니다.
'싱글 16'
체감 난이도 : 16 하
BPM이 비교적 느린 것을 이용한 16비트 틀기가 많이 나오는 채보입니다.
초반에 노트가 2개씩 끊어 나오는 부분은 끌었다간 성질이 날 수도 있으니(!), 체력이 들더라도 전부 다 트는 것이 좋습니다.
틀기는 사이드부터 계단까지 복합적으로 있지만, 고각 틀기가 없고 폭이 넓은 틀기도 마지막 "2:12"부터 잠깐밖에 없기에 틀기 연습곡으로도 정말 좋죠.
주의할 구간은 "0:54"에 노트를 밟자마자 빨라짐과 동시에 노트가 반짝거리는데, "1:02", "1:42", "1:50"까지 총 4번이 나오므로 채보 숙지를 미리 하는 게 좋습니다. 곡 자체가 익숙하다면 처음 한 번 빼고는 그냥 보이지만
'더블 7'
체감 난이도 : 7 하
하프 4개(↗↘↙↖)가 주로 나오는 구성으로, 펌프 잇 업에 몇 없는 낮은 난이도 더블 채보입니다.
하프 구간에서는 올라오는 위치가 빨강이 바깥쪽, 파랑이 안쪽으로 싱글과 반대로 되어 있는 데다가 한 발씩 번갈아 밟으면 스텝이 꼬이는 구성으로 나오기 때문에, 1P에서 올라오는 것은 왼발로, 2P에서 올라오는 것은 오른발로 처리하는 것이 수월하죠.
그러다가 "1:10"와 "1:58" 구간에는 1P와 2P 각각 발판에만 나오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그냥 싱글을 하듯이 하면 무난하게 넘길 수 있죠.
가장 어려운 구간은 "1:33" 하프 구간으로, '↗↘, ↙↖'같은 사이드 동시치기가 나와서 헷갈리면서도 발이 꼬이지 쉬운데, 정 안 되겠으면 그냥 동시치기 노트만 미스를 내서 버린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더블 15'
체감 난이도 : 15 중하
제대로 된 힐링 채보 더블 Ver.
싱글 14를 더블로 펼친 채보로, 16비트 틀기가 짤막하게 나오며 8비트 롱노트 틀기도 나오는 구성입니다.
난이도 15에 맞는 단순한 틀기가 나오며, 쉬는 구간이 자주 있어서 체력도 적게 들기에 명곡에 잘 스며든 쉬어가는 채보 중 하나이기도 하죠.
유의할 구간은 "0:54"와 "1:42"에 싱글 14와 마찬가지로 노트를 밟자마자 빨라지므로 8비트 밟듯이 하면 되며, 마지막 "2:07"에는 2P에서 계단이 한 번 나오는 정도입니다.
'더블 17'
체감 난이도 : 17 중
싱글 15를 펼친 채보로, 16비트 틀기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낮은 BPM의 특징을 잘 살려 틀기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 하프 구간은 2P가운데 발판을 왼발로 밟거나 1P가운데 발판을 오른발로 밟는 구성이 나와 헷갈리기 쉬우며, 다른 구간의 틀기도 보폭이 커서 체력소모가 많이 되죠.
그리고 싱글 16과 마찬가지로 "0:54", "1:02", "1:42", "1:50" 총 4번의 노트 반짝거림이 있으니 놀라지 말고 그냥 보이는 대로 8비트로 누르면 됩니다.
가장 어려운 구간은 틀기가 맞지만 진짜 유의해야 될 구간은 다름 아닌 롱잡인데, 롱노트 틀기 사이사이 일반 노트가 섞여 있어서 넋 놓고 했다간 미스콤보가 순식간에 올라가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더블 퍼포먼스 2'
체감 난이도 : 2
왜 더블 퍼포먼스로 나온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무난한 난이도 2의 더블 채보입니다.
하프(ㅁ↗↘↙↖ㅁ)만 나오는 채보로, 난이도에 맞게 쉬엄쉬엄 나오면서 2콤보짜리 롱노트도 종종 나오죠. 난이도 2에 2콤보 콩까네
펌프 잇 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거나 싱글 3정도만 하여도 한 번에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더블 초심자들을 위한 진정한 입문곡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더블엑스 2.07 ver. 추가 채보 2인 코옵↓
이상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의 채보였습니다.
채보가 별로 좋게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우려와는 다르게 다양한 난이도로 굉장히 잘 나왔죠.
그렇게 곡도 채보도 잘 나와서 그런지 무려 편곡 없이 원곡이 수록된 '풀송'버전도 나왔는데, 다음 글에서 보기 전에 일단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풀문의 풀송 버전을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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