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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수록곡

[펌프 잇 업] 30. 판매왕 (King of Sales)

by 레이콘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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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29. 별이 빛나는 밤 -풀송- (Starry Night -Full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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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Norazo) - 판매왕 (King of Sales)

곡명 : 판매왕
아티스트 : 노라조 (Norazo)
BPM : 150
최초 수록 버전 : XX
싱글 난이도 : 3, 5, 8, 14, 18, 21
더블 난이도 : 9, 19, 23
코옵 : 2인

'판매왕'.

돌아이 끝판대왕2인조 듀오 '노라조' 5집 전국재패 타이틀 곡으로, '슈퍼맨, 고등어, 치이고 박히고 무능상사'에 이어 4번째로 펌프 잇 업에 수록된 곡입니다.

앞의 곡들은 현재 삭제가 되어 없지만 판매왕 만큼은 오래갈 것이라는 평이 많은데, 그 이유는 특이한 컨셉을 잘 반영하여 정말 참신한 채보가 나왔기 때문이죠.

단순 참신한 정도가 아니라 펌프 잇 업 전체로 따져도 이렇게까지 참신하고도 특이한 채보가 없을 정도이며, 그로 인해 수록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곡으로 급부상하여 지금까지도 자주 들리는 곡이기도 하구요.

 

도대체 얼마나 참신하길래 그런지, 싱글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판매왕 싱글 3

'싱글 3 '
체감 난이도 : 3 하

쉬엄쉬엄 나오면서도 2개를 동시에 누르는 동시치기가 길게 누르는 롱노트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롱노트의 콤보의 수가 꽤나 높기 때문에 다른 것은 몰라도 그 롱노트만큼은 필히 누르고 있어야 되며, '↙↘'같은 아래쪽 동시치기도 나오지만 '↖↗' 같은 위쪽 동시치기 롱노트도 나오니 유의하셔야 됩니다.

 

다른 구간은 난이도 2 정도로 쉬운 편이라, 롱노트만 잘 누른다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됩니다.

 

 

 

판매왕 싱글 5

'싱글 5'

체감 난이도 : 5 중

 

2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치기가 많아지고 8비트도 간간히 나오는 채보입니다.

초중반까지는 그냥 평범한 난이도 5의 채보이지만 "1:30"부터 계속해서 나오는 3콤보짜리 롱노트가 관건으로, 그냥 있는 것이 아니라 8비트로 다섯 번 나오는 곳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구성이죠.

그로 인해 발이 꼬였다간 그대로 놓치게 되어 1미스도 아닌 무려 3미스(!)가 한 번에 나오기 어떻게든 전부 밟아서 넘겨야 되는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사실상 거의 올콤보 수준으로 해야만 클리어가 되는 까다로운 구간이죠.

 

그래서 난이도 5 에서도 중간 정도가 되지만, 클리어를 했을 시 미스 수는 다른 채보보다 월등히 적게 나오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판매왕 싱글 8

'싱글 8'

체감 난이도 : 8 중

 

8비트가 주로 나오며, 2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치기는 물론 롱노트도 많이 추가된 채보입니다.

초중반까지는 난이도 7이 적당할 정도로 무난한 구성이지만 후반부 "1:34"부터 갑자기 변화구를 던지게 되죠.

한 발씩 번갈아 밟았을 때 몸이 옆으로 틀어지는 '틀기'가 본격적으로 섞여서 나오는데, 조금 쉬는 구간인가 싶을 때에는 동시치기를 동반한 엇박자까지 나오는 정신을 빼놓는 구성이죠.

 

후반부에 모든 난이도가 몰려있는 '후살'곡이며, 초중반에 체력을 최대한 아낀 다음에 후반에 집중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 "2:01"에 나오는 '↖↗' 동시치기 롱노트는 무려 193콤보짜리 롱노트로, 끝났다고 봉에서 손을 떼거나 긴장을 풀면 단순 클리어가 안 될 정도가 아니라 51미스콤보가 될 수도 있으니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판매왕 싱글 14

'싱글 14'

체감 난이도 : 14 중

 

16비트가 적절하게 섞여 나오고, 틀기가 전혀 없는 채보입니다.

정확히는 틀기는 없지만 사이드 2노트가 "1:58"에 딱 두 번만 나오죠.

 

딱히 어려운 편이 아닌 데다가 BPM이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라 16비트 달리기 연습에 좋으며, 3개씩 끊어 나오는 말타기 연습에도 좋은 채보죠.

주의할 점은 "1:14"에 16비트 트릴이 28콤보(!)가 나오는데, 박자에 최대한 신경을 써서 굿이나 배드 말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매왕 싱글 18

'싱글 18'

체감 난이도 : 18 중하

 

16비트 달리기가 주로 나오며, 틀기도 간간히 나오는 채보입니다.

BPM이 빠른 편이 아니라 틀기 스킬이나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며, 전부 끌기로 하게 되면 끌기 연습에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죠.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잘 나온 채보라, 난이도 18을 막 입문하셨다면 추천할만한 채보이기도 합니다.

 

 

 

판매왕 싱글 21

'싱글 21'

체감 난이도 : 20 ()

 

영업직의 노고를 반영한 진짜 엎드려 절을 하는 체감형 채보 어서오라고 좀

채보 제작자 : 원흠

 

이 곡이 뜨는 데에 가장 큰 공헌이 된 본격 엎드려 절하는 현실 반영 채보입니다.

펌프 잇 업은 발만 쓰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억지 없이 완벽하게 보여주는 모범적인 예시(?)로, 동시에 영업직이 얼마나 굽신거려야 되는지 몸소 체험해주는 극한 채보이기도 합니다.

 

"0:33", "0:36", "0:39", "0:42" 총 4번의 '어서옵쇼!'라는 가사가 나오는 곳에 실제로 절을 하게끔 '↙↖↗↘' 4노트(...)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게 단순 4노트가 아니라 아래쪽 롱노트는 5콤보, 위쪽 노트는 3콤보의 틱(!)이 있기에 어설프게 했다간 진짜 골로 가는 수(!)가 있으므로, 진짜 영업직을 하듯이 제대로 엎드려 절을 해야만 되죠.

게다가 마치 영업하는 과정에 살 떨리는 긴장감을 제대로 표출하기 위한 4노트가 "0:48", "0:55", "1:11", "1:38", "1:44", "1:51"로 무려 6번이나 나오는데, 진짜 잘 못 했다간 계약이 통째로 날아버릴 수도 있는 것을 표현했는지 무려 50콤보짜리(!!!)로 어설프게 했다간 진짜로 끝장이 나버리죠.

그리고 "1:20", "2:01"에는 무려 4롱노트(...)가 나와서, 마치 계약 직전에 굽신거림을 유지하듯이 엎드린 상태를 그대로 쭈욱 유지해야 되기까지 하구요.

 

물론 발 크기가 280mm 이상이거나 센플이 신의 영역에 달했다면 엎드릴 필요 없이 4노트가 가능하지만, 거만해졌다간 계약 파기가 되는 것처럼 어설프게 했다간 50미스콤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웬만하면 엎드려 절하는 것을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구간도 유의할 곳이 조금 있는데, 마치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변화구를 던지는 진상을 만난 듯 "1:24"에 가운데 발판을 포함한 3롱노트가 나오기에 뭣도 모르고 엎드려 있다간 봉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엎드려 절하기 말고도 "1:32"부터 틀기가 매우 어려운 폭타가 나오는데, 계단을 물론이고 마이 웨이 마냥 사이드가 엄청나게 나와 전부 틀었다간 체력이 어마어마하게 들기에 그냥 끌기로 하는 것을 추천하구요.

 

 

여러 가지로 참 당황스러운 채보이긴 하지만, 영업의 신이 되어(?) 4노트를 눈 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면 나머지는 난이도 20 중하급과 비슷한 위치라 아주 무난하게 클리어가 됩니다.

 

 

 

판매왕 더블 9

'더블 9'

체감 난이도 : 9 중

 

싱글 8을 더블로 펼친 채보로, 무난한 구성의 더블 채보 입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1:32"부터 나오는 8비트 폭타인데, 하프(ㅁ↗↘↙↖ㅁ) 구간이 많이 나오는 데다가 노트가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순차적으로 나오는 계단도 동반되어 헷갈리기가 쉽죠.

그리고 마지막 "2:01"에 나오는 롱노트는 무려 129콤보(!!) 되므로 놓치는 순간 바로 즉사라 끝까지 방심을 하면 안 됩니다.

 

전체적으로 워낙 무난한 구성이라 더블 9를 하는 유저라면 한 번쯤은 해볼 만한 채보이기도 합니다.

 

 

 

판매왕 더블 19

'더블 19'

체감 난이도 : 18 중하

 

본격 다리 찢기

 

싱글 18을 더블로 펼친 채보로, 다리 찢기가 짜증 날 정도로 많이 나오는 채보입니다.

"0:31", "0:36", "0:39", "0:42" 총 4번의 '어서옵쇼~!'에 7콤보짜리 롱노트에 이어 단노트로 "0:48", "0:55", "1:11" 3번이 나오고, 중반부 "1:20" '파이야~!'에서 무려 133콤보짜리(!!) 롱노트도 나옵니다.

게다가 그게 끝이 아니라 단노트로 "1:38", "1:44", "1:51" 3번이나 더 나온 뒤에 마지막 "2:01" 129콤보짜리(!!) 롱노트까지, 다리 찢기가 총 12번이나 나오는 변태적인특이한 구성이죠.

 

그래서 다리 찢기를 못 하거나 자신이 없다면 피해야 될 채보이지만, 16비트 폭타가 하프에만 주로 나오는 데다가 난이도 19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쉬운 물렙이라는 점은 불행 중 다행인(?) 점이기도 합니다.

 

 

 

판매왕 더블 23

'더블 23'

체감 난이도 : 23 (개인차)

 

슈퍼맨 D23 Ver.2 슈퍼맨이 돌아왔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막장 채보의 종결로, 하나 틀리면 그대로 끝장나는 정신 나간 채보입니다.

일단 "0:33", "0:36", "0:39", "0:42" 4번의 '어서옵쇼~!'는 겨우(?) 10콤보밖에 되지 않는 데다가 다리 찢기만 한다면 아주 쉽게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나오는 것들이죠.

"0:48", "0:55", "1:11", "1:38", "1:44", "1:51" 총 6번에 걸쳐서 가운데 발판 2개를 포함은 '찢기+4노트'(!)가 나오는데, 단순 4노트가 아니라 무려 50콤보짜리(...)라서 하나 놓치는 순간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1미스하는 순간 끝 무슨 해저드 모드도 아니고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예전에 있었던 '슈퍼맨' 더블 23 채보처럼 51콤보가 아닌 50콤보라 브렉오프에선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지만진짜 다행이다..., 그래도 하나 틀리는 순간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서, 그냥 난이도 표기가 의미가 없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거기서 끝이 아니라 중반 "1:20"에 '파이야~!' 부분에 밟기 더럽게 힘든 4롱노트가 나오는데, 무려 137콤보짜리(!)라 웬만하면 뒤를 보고 밟는 것이 좋죠.

그리고 마지막에 "1:57"부터 나오는 3노트는 5콤보씩인 데다가, 마무리 "2:01" 4롱노트는 또 129콤보(!!)나 되기에 끝까지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되고 정신줄을 바짝 붙잡고 있어야만 되구요.

 

나머지 부분은 난이도 23에 비해 수월한 편이라 대충 해도 될 정도이지만, 하다가 50미스가 한 번이라도 나오는 순간 멘탈과 영혼까지 털릴 수도 있기에, 그냥 이 채보를 안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아니 그냥 강요하겠습니다.

이 채보는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오기가 짜증나게 많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처음부터 그냥 안 하는 것이 정신 건강을 넘어 인생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펌프 잇 업을 하면서 인생을 배웠어요


이상 노라조의 '판매왕'이었습니다.

펌프 잇 업 역사상 가장 참신한 채보도 있고, 인생에 해로운(?) 채보도 있을 정도로 아티스트의 똘끼(!)를 그대로 반영한 정말 독특한 곡이죠.

코옵도 있는데 같이 할 1명을 구할 수 없는 아싸라 보류 ㅠㅠ

 

아쉽게도 지금까지 수록되었던 다른 노라조의 곡들은 전부 삭제가 되었으니, 다음 글에선 다른 K-POP을 보겠습니다.

아직 K-POP은 엄청나게 많이 남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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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31. 밤 (Time For The Moon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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