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뿌요뿌요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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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뿌요뿌요 테트리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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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뿌요뿌요 e스포츠

고인물의 끝판왕 '뿌요뿌요 e스포츠'!!!

나온지는 몇 년이 지났지만 드디어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케이스 안

겉 표지

안쪽에는 인쇄가 되어 있지 않고, 메뉴얼과 칩만 있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메뉴얼

메뉴얼 뒷면

메뉴얼에는 나름대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이 고이다 못해 썩어서 뉴비들은 온라인 배틀을 하지 말라는 경고문과,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작할 경우 정신 건강에 매우 해로워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는 경고문이 없는게 흠이네요.

이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

 

 

 

 

칩이 일본어..?

한국에 정식 발매 되었고 게임 자체도 목소리만 빼면 전부 한국어로 되어있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칩은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JPN이라는 코드까지 있구요.

 

그래서 뜯자마자 망겜의 기운이 한가득 했는데, 속을 들여다보니 우와... X발 망겜도 이런 ㅈ망겜은 없을겁니다.

본격 뿌요뿌요를 e스포츠화 시킬 목적으로 만든 게임이지만, 정작 현실은 일 안하는 빌어먹을 세가로 인해 방치되어 색패운이 지나치게 높아지고 프레임 드랍도 종종 일어나죠.

리플레이가 자동으로 저장되고 연쇄가 시작되는 부분마다 표시가 되어 있는 점은 좋긴 하나, 문제는 온라인인 상태라면 리플레이를 보는 와중에도 프레임 드랍이 일어날 때가 있을 정도로 아주 심각하구요.

 

 

순간순간 생각하며 빠르게 놓고 타이밍 맞춰서 다음꺼 조작을 해야 되는데 프레임 드랍이 계속 일어난다? 하다가 안던지면 다행인 부분이죠.

그 와중에도 잘하는 사람은 잘하지만 결국 망겜

 

 

결론은 정가가 198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편에 속한 것 같지만, 실상은 9800원에 사도 아까운 진정한 망겜입니다.

진짜 망겜이라구요... X발...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이걸 할 바엔 차라리 'PuyoVS'를 하는게 속 편할겁니다. 아니면 테트한테 계속 쳐발리더라도 '뿌요뿌요 테트리스'를 하는게 낫죠.

 

물론 저처럼 고이다 못해 썩은물이라 그냥 하고싶다면 별 수 없겠죠.

하지만 그 뒤에는 엄청난 고통이 찾아올 것이니 주의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갚아봐요 대출의 숲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힐링이나 해야지 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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