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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CU

[CU] '롱롱 치킨버거' - 뭐야 이 소스에 버무려진 참사는

by 레이콘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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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롱롱 치킨버거

CU '롱롱 치킨버거'.

가격 : 3100원

 

영양정보 : 중량 241g, 열량 553kcal, 단백질 21g, 나트륨 1325mg, 당류 16g, 포화지방 2.6g, 지방 21g, 트랜스지방 0g, 탄수화물 70g, 콜레스테롤 32mg

전자레인지 700W 50초 / 1000W 40초 (10초 더 데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굉장히 오래 전부터 봐왔던 익숙한 버거인데, 직접 구매해서 먹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ㅎㅎ;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경쟁력과 매력이 없다는 것(...)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뒷면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버거킹 - 롱치킨버거'(링크)처럼 매우 길쭉한 형태의 버거입니다.

이름이 괜히 '롱롱(Longlong)'이 아닌 셈이로군요 ㄷㄷ

 

일단은 3100원이나 하는 편의점 햄버거 치고도 꽤나 큰 편에 속합니다.

 

 

 

속 재료
정면

버거의 구성은 '길쭉한 번과 패티, 그리고 소스에 버무려진 재료들'입니다.

 

일단 먹기 전부터 난관에 부딛히는데, 소스가 지나치게 많아서 제대로 먹는 것이 굉장히 힘이 듭니다.

빵이 단순히 소스에 버무려진 정도가 아닌 담궈진 수준으로, 굉장히 흐물흐물해서 스낵랩처럼 포장지를 감싸서 먹어야 될 지경이니 말 다했죠. 롱롱 치킨스낵랩

 

그렇게 어찌어찌 먹게 되면 그것도 문제가 많은데, 일단 소스맛을 제외한 다른 맛이 잘 안 나는 정도로 소스의 비중이 너무나도 압도적입니다.

뭔가 달달한 맛이 계속 나면서 금방 물리기도 하고, 패티는 분식집에서 파는 네모난 치킨 꼬지보다 못 한 수준으로, 전체적으로 그냥 수준 미달의 맛이 나네요.

소스가 굉장히 맛있다면 말이 다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그나마 '먹을 수는 있을 정도'라는 점과 포만감이 나쁘지 않다는 점 정도가 위안이 가는 수준이로군요.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으면서 '분식집 가고싶다'라는 생각을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이 했습니다.

패티가 비슷해서 그런지, 아니면 소스 맛이 더럽게 많이 나서 그런지 정확히는 알 수가 없지만, 정말 계속해서 생각이 났네요.

분식집에서 3100원을 쓰면 음... 하...

그냥 분식집을 가서 분식을 먹읍시다 하...


[CU] 롱롱 치킨버거 

평점 : ★☆
가성비 : 그냥 안 좋다.
재구매 의사 : 분식집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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