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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베토벤 바이러스
작곡가 : 반야 프로덕션
최초 수록 버전 : Perfect Collection
싱글 난이도 : 4(노말&이지), 6, 7(하드), 11, 16, 17
더블 난이도 : 11(더블&프리스타일), 18, 21(나이트메어)
더블 퍼포먼스 : 3
코옵 : 2인
'베토벤 바이러스'.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비창 3악장'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Perfect Collection (이하 퍼콜) 버전에서 등장한 최고의 명곡이자 펌프를 대표하는 곡이자 상징 그 자체인 곡이죠.
그래서 지금까지 펌프하면 떠오르는 것 중 가장 많이 언급될 정도이고, 가끔 한번씩 하는 라이트 유저들 사이에서도 K-POP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선곡되는 곡이기도 하죠.
그런만큼 채보도 여러가지가 존재하는데, 가장 먼저 나온 채보부터 하나씩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가장 쉬운 채보인 노말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4' 입니다.
4비트의 박자로 나오는 것이 대부분으로, 동레벨에 비해 동시치기가 굉장히 많은 것이 특징이죠.
그래서 동시치기에 익숙하다면 굉장히 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익숙치 않다면 체감 난이도가 5로 올라갈 수도 있는 개인차가 조금 있는 채보입니다.
그렇게 못찍은 채보도 아닌 평범한 채보이지만, 곡의 명성에 비해 완전히 묻혀버린 채보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 인터페이스 특성상 접하기가 굉장히 꺼렸기 때문인데, 지금처럼 곡을 선택 후 난이도를 고르는 방식이 아닌 특정 레벨대를 채널(이지, 하드, 크레이지, 더블, 논스톱)로 분류를 했었죠.
그리고 해당 채널로 들어가면 끝날 때까지 바꿀 수가 없었는데, 펌프를 완전 처음하지 않는 한 이지 채널은 건너뛰고 '하드' 채널로 들어가는 것이 국룰로 이어져 갔었거든요.
↓누락된 '베토벤 바이러스 싱글 6'↓
모두가 알고있는 한바퀴 도는 채보.
가장 널리 알려진 하드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7' 입니다.
중앙 발판을 축으로 하여 한바퀴 도는 방법이 널리 알려진 채보로, 펌프를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라이트 유저들도 이걸 하면 전부 한바퀴 돌면서 밟는 '국민 빙글이' 채보죠.
또다른 국민 빙글이인 '우리는'과 '컴백'이 삭제됨에 따라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있는 국민 빙글이 채보이기도 하구요.
가장 어려운 부분은 후반 천둥소리 진입 전 중반부로, 8비트와 동시치기가 섞여 있는데다가 사이드(↙️↖️, ↗️↘️)까지 나오며 게이지를 무자비하게 갉아 먹죠.
다음은 더블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11' 입니다.
비록 '미스터 라푸스'만큼은 아니였지만 처음 나왔을 당시 굉장히 어려운 난이도로 나름 이슈가 되었던 채보로, 혼자하는 것보다 2명이서 하는 경우가 많았던(!?) 괴랄한 채보이기도 하죠.
발판 끝에서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부메랑 체중이동에 1p와 2p를 번갈아 점프하기도 하고, 몸이 좌우로 비틀어지는 고각틀기까지 온갖 까다로운 요소로 가득하죠.
난이도는 무려 8(???)에서 11로 올랐는데 이것조차도 불렙으로, 체감 난이도는 12 입니다.
이 곡의 최고 난이도를 가진 나이트메어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21' 입니다.
만들다 만 느낌도 있지만 나름 잘 나온 채보로, 기본적으로 체중이동이 많아 체력 소모가 많이되죠.
가장 큰 난관은 중반 체중 이동+달리기 이후 나오는 이빨빠진 대계단으로, 이 부분 하나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21중상'정도로 동레벨에서도 높은 편에 속하죠.
그런데 이전까지는 레벨이 20(...)이였는데, 사실 20레벨의 범위가 너무 커서 그대로 유지됐던 채보였죠.
그리고 크레이지 채보도 있었지만 피에스타 버전에서 삭제가 되어 다른 채보로 대체가 되었습니다.
그 채보는,
크레이지로 위장한 신규 채보 함정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점이 많은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11' 입니다.
하드 채보와 유사한 부분이 많고 빙글이까지 있으며, 중간중간 16비트가 나오는 부분은 크레이지 채보에서 나오는 것과 유사하죠.
처음 나왔을 때는 크레이지 채보와 동일하게 난이도가 13(??)으로 책정되어 수많은 유저들이 낚인 채보이기도 한데요, 왜 기존 채보를 삭제하고 새로운 채보로 대체했는지는 정확한 정보가 없네요.
앞의 채보가 너무 이상해서 그냥 새로운 채보로 바꿨다는 말도 있고, 난이도 16짜리가 추가되었기에 좀 수월한 채보가 나올 필요가 있었다는 말도 있지만, 결국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 채 크레이지 채보는 하드웨어 속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있다가 이후 완전히 날아가게 되었죠.
그 크레이지 채보의 체감 난이도는 '싱글 15' 정도로,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 나오게 된다면 싱글 15, 16, 17이 연달아 있게 되겠네요.
베토벤 바이러스의 특징을 잘 살린 최고의 명채보 싱글 Ver.
피에스타 버전에서 추가된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16' 입니다.
빙글이는 기본이고 틀기 부분에서는 롱노트가 나오는데다가 준수한 완급조절, 그리고 달리기와 잠깐 나오는 틀기 계단까지 여러가지 요소가 고루 갖추어져있죠.
게다가 난이도 측정도 적절하여 저렙과 고렙을 이어주는 완벽한 중렙 채보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채보 중 하나죠.
체감 난이도는 '16중'정도 되지만, 채보를 너무나도 잘 찍었기에 16레벨을 막 입문하신 분이라면 가장 먼저 이 채보를 추천해드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NX2 버전에서 추가된 어나더 크레이지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싱글 17' 입니다.
빙글이가 16비트로 바뀌면서 한 쪽당 2번씩 트릴로 나오며, 맨 마지막 빙글이는 8비트로 나오던 것을 그대로 16비트로 바꿨기에 빨리 도는 것이 힘드시다면 그냥 끌기로 처리하는 것이 좋죠.
폭타 부분은 계단이 나오는데 전부 틀게되면 17레벨은 훌쩍 넘으므로, 그냥 끌어서 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 끌어
베토벤 바이러스의 특징을 잘 살린 최고의 명채보 더블 Ver.
피에스타 버전에서 싱글 16과 같이 추가된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18' 입니다.
싱글 16을 더블로 펼친 채보로, 빙글이는 없지만 롱노트 포션과 적당한 틀기, 그리고 달리기까지 고루 있는 명채보 중 하나죠.
초중반까지는 체감 난이도가 17도 안되다가 후반에 몰아치는 후살곡으로, 특히 맨 마지막 하프 부분 틀기가 굉장히 까다로워서 체력이 떨어지면 대부분 여기서 브렉오프가 되죠.
체감 난이도는 '18중상' 정도 되지만, A랭크 받기도 쉬운데다가 너무나도 잘나온 명채보라 더블 18 채보 중 가장 먼저 추천하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언제 나온지 알 수 없는 더블 퍼포먼스 채보로,
난이도는 3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퍼포먼스 위주로 만들었기에 크게 의미는 없죠.
쉬엄쉬엄 나오면서도 은근 좌우로 이동 해야되는 부분이 많고, 중반에는 가운데 하프(⏹↗️↘️↙️↖️⏹)에서 계속 돌 수 있게 나와 체감 난이도는 더블 5정도 되죠.
안무를 추기 쉽게 유도한 것 같지만 실상은 이 채보로 안무를 맞춘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더블 채보로 보아도 절때로 잘 찍었다고 할 수 없는 수준이라, 사실상 없어도 무방한 잉여 채보(...)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마지막 2인 코옵 채보로,
체감 난이도는 '더블 13' 정도로 비교적 굉장히 쉬운편에 속합니다.
1P와 2P가 미러 모드로 나오며, 빙글이와 체동까지 적절하게 있는데다가 딱히 어려운 부분이 나오지 않아 코옵 입문용으로 적절한 채보입니다.
그리고 중반 롱노트 부분이 박자에 맞춰서 임팩트가 되는데, 롱노트로만 되어있어 미리 밟고있어도 되죠.
이상 '베토벤 바이러스'를 소개 해드렸는데요, 워낙 유명한 곡이다보니 리메이크 된 곡이 2곡이나 있을 정도죠.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인기도 존재감도 없어서 그런 곡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그런지는 다음 글에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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