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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위엑닥바
작곡가 : 반야 프로덕션
최초 수록 버전 :NX
싱글 난이도 : 15(하드), 21(크레이지)
더블 난이도 : 16(프리스타일), 24(나이트메어)
'위엑닥바'.
'위치 닥터'와 '엑스트라바간자'의 리믹스 곡으로, 두 곡 모두 BPM이 195로 동일한데다가 채보 컨셉도 트릴과 롱노트 돌기까지 거의 비슷했기에 리믹스로는 환상의 궁합이였죠.
아니면 환장의 궁합이라든가
그리고 당연하게도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컨셉 또한 확실한 명곡으로 탄생했고,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는 곡 중 하나구요.
...물론 그 이유는 뛰어난 곡 퀄리티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형적인 채보(!) 때문인데, 채보가 얼마나 정신이 나갔냐면특이하냐면 지금까지도 이런 채보가 이 곡을 포함해 단 2곡(캉캉 숏컷)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도대체 채보가 뭐 어떻길래 지금까지도 논란...아니 회자가 되는지!
백문이불여일견!!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하드'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15' 입니다.
8비트 고각틀기와 간간히 2노트가 나오는 구성으로, 16비트가 거의 없기에 나름 할만해 보이지만 고각틀기와 2노트가 섞인 틀기가 있는 등 체력소모가 꽤나 높은편이죠.
게다가 곡이 길어서 체력소모가 지나치게 많이 되어 체감 난이도는 '16중하' 정도 되는 불렙으로, 중저렙곡 유저가 틀기 연습곡으로 골랐다간 후반부에 지쳐서 오프 당할 수도 있을 정도구요.
그리고 특이사항으로는 중반부에 가운데발판 연타(!?)가 나오는데, 사실 전부 롱노트라 그냥 누르고 있으면 되는 회복구간 입니다.
본격 떨병 판독기.
싱글 15에 이은 또 하나의 싱글 채보인 '크레이지'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21' 입니다.
기존곡의 채보 컨셉을 유지하면서 나름 괜찮게 나와서 무난한 채보를 유지하다가, 이제 몸 좀 풀었으니 뒤질 시간이 됐다는 듯 위치 닥터와 동일하게 정신나간16비트 트릴이 20초동안 단 한번도 쉬지않고 나옵니다.
단순 트릴이라도 하다가 쥐가 날 것만 같은 저세상 채보인데, 무려 틀기와 결합한 트릴까지 나와 동레벨과는 차원이 다른 체력과 스킬을 요구하죠.
물론 개인차에 따라 '21중하'급으로 보기도 하지만 그건 트릴을 정말 잘 하는 경우만 그렇고, 특히 트릴을 정말 못하는 일명 '떨병'이라면 체감 난이도가 무려 23(!)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 불렙곡이 되기도 하죠.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후반 엑스트라바간자 부분이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쉽게 나와서, 끝부분에 잠깐 나오는 24레벨 급의 틀기는 대충해도 넘길 수 있다는 점이네요.
그래도 졸라 힘들지만
싱글 15채보를 더블로 펼친 '프리스타일'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16' 입니다.
8비트가 대부분인 채보로, 잠깐씩 쉬는 구간이 나오긴 하지만 곡이 긴데다가 틀기와 체중이동까지 섞여있어 체력소모가 많은 편에 속하죠.
그리고 하프 구간 틀기가 난해해서 하프 연습곡으로 딱...은 개뿔.
이 곡을 할 정도 체력이 되면 대부분 그 이상의 하프도 가능하기에 차라리 '버터플라이'같은 하프 전용 곡을 추천합니다.
체감 난이도는 16이 적당하지만, 이전 버전까지 15로 되어있어서 불렙곡 중 하나이기도 했죠.
물론 처음 나왔을 때는 15가 적당했지만, 난이도의 하향평준화가 되다보니 난이도가 올라간 경우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 기린. 2족보행 인간 드라군.
문제의 '나이트메어'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24' 입니다.
23에서 24로 올라갔는데, 채보 특성상 어느 레벨로 측정하여도 이상할게 없는게 함정이죠.
엑스트라바간자의 프리징과 위치 닥터의 트릴은 단순히 구색 맞추기에 불구하며, 이 채보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나오는 발판 끝과 끝을 달리는 비양심적인트릴, 일명 '찢떨(찢기+떨기)' 구간이죠.
이전까지는 없었던 완전 새롭고도 극악의 개막장패턴이라 나오자마자 아주 난리가 났고, 당시 난이도 표기도 25이상인 '??' 되어 있었기에 보스곡인 '키메라'와 '비메라'하고 동일선상에 두고 언급이 되었을 정도로 엄청난 충격이였죠.
단순히 보스곡의 수준이 아니라 보는 사람조차 당혹감에 헛웃음을 쳤고, 심지어 유저끼리 펌프 배틀을 한 뒤 벌칙으로(!) 지정할 정도였죠.
추후 클리어자가 점점 나오면서 보스곡 라인에서는 완전히 내려오게 되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해서 많은 유저들에게 좌절을 맛보게 하는 어려운 채보임은 확실하죠.
그리고 마지막 찢떨 말고는 체감 난이도가 고작(?) 22~23밖에 안되기에 개인차가 높은 채보이기도 합니다.
찢떨이 ㅈ같아서 그렇지
똑같은 BPM 두 곡을 잘 섞은 명곡 리믹스 '위엑닥바'.
원곡 특징을 잘 살려서 4가지 채보 모두 괜찮게 나왔지만, 더블 24의 '찢떨'이 너무 충격이 커서 이 곡을 언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ㅈㄹ맞은특징이자 정체성이 되었죠.
봉을 안잡고 하거나 누워서 손발로 해도 재밌을 것 같긴 한데(!?)... 누굴 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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