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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위치 닥터
작곡가 : 반야 프로덕션
최초 수록 버전 : ZERO
싱글 난이도 : 4, 6, 10, 17(크레이지), 21(어나더 크레이지)
더블 난이도 : 19, 22(어나더 나이트메어), 23(나이트메어)
'위치 닥터'.
195의 빠른 BPM과 강하게 긁는듯한 정신없는사운드와 한 번 들으면 계속 생각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가진 곡이죠.
그리고 그런 강렬한 이미지를 채보에도 제대로 적용시켰는데, 처음 제로 버전에서 나왔을 때는 초심자들을 배려를 단 1도 하지않고 무려 노말, 하드, 그리고 프리스타일 채보가 없이 '크레이지', '나이트메어' 채보만 존재했죠.
어나더 채보도 따로 있었는데 거기서 조차도 '어나더 크레이지', '어나더 나이트메어' 2가지만 존재했구요.
이후 피에스타 버전에서 낮은 레벨의 채보가 추가가 되어 여러가지 채보가 존재하지만, 자비가 전혀 없었던 처음 나왔던 채보들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제로 버전에서 나온 '크레이지'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17'입니다.
곡이 빠른데다가 쉬는구간이 거의 없이 16비트가 섞인 8비트 틀기로 계속 체력을 갉아먹다가 7개씩 나오는 16비트 트릴로 승부하는 구조로, 체력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후반부 트릴에서 썰려버리게 되는 채보죠.
그래서 트릴을 얼마나 능숙하게 하는지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물렙이 될 수도, 불렙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개인차가 굉장히 크게 나타나는 곡이기도 하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처음 나왔을 당시 17이였는데 피에스타에서 16으로 내려갔다가 더블엑스에서 다시 17로 복귀가 되기도 했구요.
그리고 트릴을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떨병 레이콘처럼) 주의사항을 알려드리자면, 채보 자체는 정말 잘만들긴 했지만 트릴이 짜증날 정도로 많아서 정신건강에 굉장히 해로우니 무조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이 채보보다 난이도가 3이상 높은 곡을 '쉽게' 할 수있을 때...도 예외는 아닐겁니다...떨병이라 슬픈 영혼이여
폭풍전야 Ver. 1-1
제로 버전에서 나온 '어나더 크레이지'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21' 입니다.
본격 폭풍전야 채보로 태풍과 유사한데, 폭타의 강도가 점점 세지더니 태풍의 눈에 들어간 것 마냥 매우 조용하게 3롱놋을 밟고 있다가..!
갑자기 다 부셔버리겠다는 마냥 스피드 폭타가 무자비하게 몰아칩니다.
그리고 그 폭타를 넘기면 이제 태풍이 끝을 알리는 듯 난이도에 비해 지나치게 쉬운 롱노트 틀기가 나오며 마무리짓죠.
최후반이 지나치게 쉬워 체감 난이도는 21중하 정도이지만, 올퍼펙을 노리는 초고수;;유저분들 에게는 더블클릭에서 잔그렛이나 굿(!!)이 잘나오기에 반대로 가장 까다로운 구간이 되기도 합니다.
폭풍전야 Ver. 1-2
제로 버전에서 나온 '어나더 나이트메어'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22' 입니다.
이전 버전 '프라임2'까지는 23이였다가 이번에 22로 내려갔죠.
채보 구성은 어나더 크레이지의 더블 버전으로, 전체적으로 똑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하게 나오죠.
하프로 나오는 초반 폭타 뒤에 폭풍전야 3롱놋을 지나면 본격적인 스피드 폭타가 무자비하게 쏟아지며, 마지막엔 여전히 난이도에 비해 지나치게 쉬운 롱놋 틀기로 쉬다가 끝이 납니다.
체감 난이도는 '22중상'정도 되지만, 폭타가 짧은데다가 쉬는 구간이 많아 체력 소모는 낮은편입니다.
본격 떨병은 펌프하지 말라는 채보.
제로 버전의 준보스곡 '나이트메어'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23'입니다.
이전까진 22였다가 이번에 어나더 나이트메어 채보와 난이도가 서로 바뀌었죠. 진작좀 바꾸지
초중반부터 왔다갔다하며 체력을 조금씩 갉아먹다가 폭풍전야 4롱놋 이후 체중이동과 답이없는 사이드 트릴로 체력을 바닥내서 아주 죽을맛인데, 겨우겨우 넘겼다 할지라도 마지막에 무려 20초동안 단 한번도 쉬지않고 나오는 트릴로 영혼까지 다 털리게 되죠.
트릴곡으로 유명한 '진공'이나 '클리너'두개 합치면 X발보다 더욱 악랄한 트릴로, 사실상 트릴 채보 중 리믹스를 제외하면 가장 길게 나오기에 떨병 탈출을 위한 최후의 관문으로 추천하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하다보면 다 부수고 싶은건 함정
다만 폭타가 트릴 말고는 길게 나오는 부분이 없어서 트릴을 얼마나 잘 하는지에 따라 체감상 앞의 22보다 쉽게 느껴질 수도, 23중상 정도로 느낄 수도 있을 정도로 개인차가 크게 나타나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추후 피에스타 익스 버전에서 새로 추가된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4' 입니다.
낮은 난이도의 채보가 하나도 없는 곡에 드디어 대폭 추가가 되어 더 많은 유저층이 할 수 있게 되었죠.
동시치기가 조금씩 나오긴 해도 초중반까진 이게 왜 4나 되는지 의문이 갈 정도로 쉬운편이지만, 후반 진입 전 동시치기 롱노트가 연속해서 나오는 곳 부터 진정한 난이도 4의 시작을 알리죠.
마지막엔 트릴(두개의 발판이 번갈아 나오는 것)이 나오는데 4번 누르고 위치가 바뀌는데다가 쉬는 구간이 전혀 없어서, 한번 잘못 밟았다간 줄줄이 꼬이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구요.
피에스타 익스 버전에 추가 된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6' 입니다.
'싱글 4' 채보의 강화판으로, 4비트의 구성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었고 후반부에는 옆으로 몸을 틀어야 되는(!) 부분이 자주 나오죠.
위의 발판과 아래 발판을 한 발로 끌어서 처리하면 많이 수월해지지만, 동레벨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 구성이라 6치고 쉬운 것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채보이기도 합니다.
피에스타 익스 버전에 추가된 마지막 싱글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10' 입니다.
8비트의 폭타에 틀기도 조금씩 끼여있는 데다가 구성들도 곡과 어울리고, 그리고 정체성인 후반 트릴도 8비트로 잘 살린 숨겨진 명채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트릴이 틀기로 하든 끌기로 하든 발과 박자가 꼬이기 쉽상이라, 마지막까지 와놓고 실수 한 번에 끝날 수도 있는 무서운 채보이기도 하구요.
폭풍전야 Ver. 2-1
NX 시리즈에서 추가된 채보로,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19' 입니다.
싱글 21 채보의 약화판으로 전체적으로 구성은 비슷합니다.
태풍의 세기처럼 서서히 몰아치다가 폭풍전야 2롱놋에서 잠시 쉬더니, 본때를 보여준다는 듯이 나오는 정신나간고속 트릴에 잡노트까지 나와서 끝장을 내버리죠.
그리고 마지막은 회오리에 휘말리는 느낌을 재현한(?) 빙글빙글 도는 롱노트가 나오는데, 돌아버리는 것(?)이 잘 안되신다면 5개를 모두 누르는 개구리가 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회오리에 휘말릴 것인가 개구리가 될 것인가
폭풍전야 Ver. 2-2
NX 시리즈에 나온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19' 입니다.
앞의 '싱글 19'을 더블로 펼친 채보로, 하프가 대부분이라 체력 소모가 그리 많진 않은데다가 트릴도 아래쪽 발판 2개라 싱글보다 비교적 수월해 싱글과 체감 난이도가 비슷한 정도입니다.
다만 마지막 롱노트는 빙글빙글 돌려면 박자를 보면서 해야되고, 개구리가 될려면 6개를 누르고 있는데다가 마지막 롱노트를 꼭 따로 밟아줘야 돼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죠.
이상 '위치 닥터'를 소개 해드렸습니다.
첫 등장은 준보스곡의 위엄을 나름 떨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유저층이 즐길 수 있는 곡으로 바뀌었지만, 그 '모든 유저층'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펌프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그래서 다음 곡은 리믹스...전에 이 곡 또한 숏컷이 하나 있으니 한번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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