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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터키 행진곡
작곡가 : 반야 프로덕션
최초 수록 버전 : 3rd O.B.G
싱글 난이도 : 3, 7(하드), 12(크레이지), 16, 18
더블 난이도 : 9(더블&프리스타일), 17, 20(나이트메어)
코옵 : 2인
'터키 행진곡'.
3rd O.B.G의 수록곡으로, 모짜르트의 '터키 행진곡'을 리메이크 한 곡입니다.
당시 꽤나 어려운 난이도로 나왔음에도 곡과 채보의 우수성으로 인해 펌프 잇 업의 상징적인 명곡으로 자리잡은 곡 중 하나이기도 하죠.
채보는 여러개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채보부터를 하나하나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채보인 하드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7'입니다.
16비트로 따닥 따닥 밟는 것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8비트 폭타가 계속 나오면서도 쉬는 구간이 확실하고 마지막에 한 방 터트리는 구성입니다.
당시 하드 채보의 보스곡인 '엑스트라바간자'보단 비교적 쉬울 뿐, 충분히 어려웠기에 '준보스곡'으로서의 위상이 있었던 곡이였고, 마지막 판에 나오는 4곡(서울구경, 엑스트라바간자, 그녀는 피자를 좋아해) 중 가장 많이 선곡이 되어 아주 지겹도록 들리던 곡이기도 했구요.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채보인 만큼 손에 꼽는 명채보 중 하나입니다.
다만 난이도는 7이 아닌 8이 적당한 것 같네요.
하드 채보 다음으로 많이 알려진 크레이지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12'입니다.
3rd O.B.G 버전 에서 '크레이지' 모드가 처음 등장하였는데, 특히 이 채보는 공개가 되자마자 '미쳤다'라며 기겁을 했었죠.
따닥따닥 2개씩 나오는 부분은 따다다다다(?) 최소 5개가 한번에 나오고, 더한 부분은 4+4+5개가 안쉬고 한 번에 나오는 미친 구성이라 웬만한 '초고수;'가 아닌 이상 크레이지의 '크'자도 꺼내지 않았을 정도였죠.
당시 '엑스트라바간자'가 보스곡의 위치를 했었지만 이 곡이 더 어렵다는 의견도 많이 나오기도 했고, 이후 두 곡 동일하게 싱글 12로 측정된 만큼 사실상 공동 보스라고 해도 무방하죠.
다음은 더블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9'입니다.
1P와 2P를 왔다갔다 하는 체중이동이 특징이며, 기존 하드 채보와 비슷한 부분도 조금 보이죠.
더블이 익숙치 않는 사람은 '1p↗️, 2p⏹↖️⏹, 1p↗️, 2p⏹↖️⏹' 이 부분이 굉장히 헷갈리는데, 1p↗️는 발판에서 2p↖️의 바로 옆에 위치하지만 화면 상에서는 3칸이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상한 곳을 밟게되기 쉽상이죠.
체감 난이도는 절때 9가 아닌 11에 필적하는 난이도로, 저렙곡 중 숨겨진 불렙 채보 중 하나입니다.
이후 추가된 나이트메어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20'입니다.
쉴새 없이 나오는 체중이동과 고각틀기로 체력을 계속 갉아먹으며, 포션 구간도 거의 없는데다가 노트 개수도 적어 굉장히 까다로운 구성으로 선곡이 기피되는 채보 중 하나죠.
다만 BPM이 그렇게 빠른편은 아니라 단순 브렉온을 목표로 한다면 체감 난이도가 '20중상'으로, 생각보단 그렇게까지 난해한 정도는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특이점으로 이전 버전까지는 난이도가 19(!)였다가 이번에 20으로 오른 개사기곡 중 하나입니다.19레벨이 제일 ㅈㄹ맞았지
피에스타 버전에서 추가된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3'입니다.
전체적으로 쉬엄쉬엄 나오면서 같은게 세번 나오는 구성으로, 펌프을 입문하는 사람이 조금 익숙해지면 할만한 정도의 쉬운 채보죠.
싱글 3과 같이 추가된 채보로,
현 더블엑스 기준 난이도는 '싱글 16'입니다.
5개씩 나오는 트릴에 폭타나 틀기가 섞여있는 하드 채보의 강화 버전으로 보이는 채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이지만 중반부가 굉장히 얼탱이가 없을 정도로까다롭게 나오는데, 트릴과 틀기가 합쳐진 끔찍한 혼종 이후 32비트 트릴과 2연타 따닥이까지 끝장을 보는 구성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 점은 이게 15에서 16으로 올라간겁니다.
무려 15에서 말이죠. '십오'. 'Fifteen'.
17로 올려도 이상할게 '전~혀' 없는 이 채보가 15밖에 안됐다구요. 사실 15가 19 다음으로 ㅈㄹ맞긴 했지
만약 16레벨을 하고 계시다면 이 채보는 무조건 반드시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레벨을 하는 사람도 중반부에선 게이지가 깎일 수도 있을 정도로 정신나간 채보거든요.
프라임2 버전에서 추가된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18'입니다.
틀기 위주의 채보이지만 이걸 다 틀었다간 체력이 남아나질 않으니, 8비트와 중반 고각틀기는 끌어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체감 난이도는 '18상' 인데, 틀기가 워낙 힘들다보니 19로 올려도 전혀 물렙으로 느껴지진 않을 것 같네요.
위 채보와 같은 프라임2 버전에서 추가된 채보로,
현 더블엑스 기준 난이도는 '더블 17'입니다.
적절한 틀기와 간간히 롱노트가 나오는 구성으로, 체중이동도 없이 천천히 이동하면서도 달리는 구간이 많아 체력이 은근히 요구하는 채보입니다.
무난하게 잘 찍은 채보이지만, 체감 난이도는 '17중상' 정도로 그리 만만한 곡은 아니죠.
마지막은 프라임2 버전에서 추가된 '2인 코옵' 채보로,
체감 난이도는 '더블 15' 정도 됩니다.
'코옵(co-op)'이란 2명 이상이 동시에 하는 더블 채보로, 각 플레이어에게 할당된 색(왼쪽 빨강, 오른쪽 파랑)으로 되어있는 노트만 보고 플레이 하는 방식입니다.
체중이동이 조금 있긴 하지만 16비트도 없이 천천히 이동하는 구성이라, 코옵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은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한 채보죠.
물론 방심하다간 마지막 고각틀기와 끝에서 끝으로 가는 점프(!)에서 썰릴 수도 있지만요.제자리에서만 하는건 반칙!
이상 '터키 행진곡'의 채보를 소개 해드렸습니다.
앞의 포스팅에서 소개한 '미스터 라푸스'와는 달리 리믹스 곡이 있긴한데... 하필 그 리믹스가 역대 최악의 망작이라 차라리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정도죠. X발
제대로 된 리믹스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나올 수는 있을지 의문입니다.
일반인들도 리믹스곡을 할 수 있게 만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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