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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수록곡

[펌프 잇 업] 1. 미스터 라푸스

by 레이콘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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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ya Production - Mr.Larpus

 

곡명 : 미스터 라푸스
작곡가 : 반야 프로덕션
최초 수록 버전 : Season Evolution (이하 S.E)
싱글 난이도 : 3, 5(이지&노말), 12(하드), 14(크레이지), 20, 22
더블 난이도 : 16(더블&프리스타일), 17(나이트메어), 22, 23

 

 

'미스터 라푸스'.

3rd O.B.G의 확장판 S.E의 수록곡으로, 190의 빠른 BPM과 일렉기타, 그리고 드럼이 조합하여 경쾌하고도 신나는 음이 특징입니다.

출시 전 선공개 된 몇몇 곡들 중 하나였고, 공개가 되자마자 엄청난 고난이도로 나올것이라는 기대감과 공포에 휩싸였었죠.

그리고 발매 이후에 공개된 채보는 가히 충격적이였는데, 먼저 쉬운 채보부터 차례로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미스터 라푸스 싱글 5

 

S.E 당시 이지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싱글 5' 입니다.

 

쉬운 난이도로 나온 채보에 맞게 4비트(4분음표 박자)가 대부분이지만 당시 이지 모드 보스곡으로 등장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하드 모드로 했기 때문에 명성에 비해 묻혀버린 채보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 하드 채보는...

 

 

 

 

미스터 라푸스 싱글 12

190이라는 빠른 BPM에 8비트 노트가 아주 무자비하게 쏟아지고, 아주 잠깐이지만 16비트도 나오는 구성으로 최종보스의 이미지를 제대로 심어줬죠.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크레이지 채보도 아닌게 난이도는 무려 '싱글 12'나 됩니다.

앞 버전 3rd O.B.G 보스곡 'Extravaganza' 하드도 난이도가 10인데 무려 두 단계나 오른 곡이 당당하게 나온 것이죠.

 

당시 사람들은 '절때로 건드려선 안될 곡'이라고 하면서도 신나는 비트와 매력적인 채보에 이끌려 마지막판에서 종종 선곡을 하였고, '이걸 깨는 사람 = 초고수;;' 라는 인식이 있었을 정도였죠.

그냥 단순히 '잘하는 사람' 정도가 아니라 이곡이 들리면 가던길도 멈추고 구경할 정도로 위엄이 있는 곡이였죠.

 

물론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은 전보다 맞추기도 용이해지고 개량화된 발판과 실력의 상향평준화가 되어 별거 아닌 채보가 되었지만, 난이도가 9->11->12로 계속 조정이 되면서도 '12중상' 정도의 까다로운 채보인 것은 확실합니다.

 

 

 

 

미스터 라푸스 싱글 14

한 단계 위인 크레이지 채보로, 난이도 체계가 안정된 익시드2 버전에서 14로 측정되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난이도가 바뀌지 않은 몇 안되는 채보 중 하나입니다.

 

전체적으로 위의 하드 채보와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간간히 나오는 고속 트릴로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당시 크레이지가 특정 커맨드(⏹↙️⏹↘️⏹↙️⏹↘️)를 입력해야만 나타났기에 크레이지를 하는 사람이 드물었고, 하더라도 이걸 하는 사람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습니다.

하드도 더럽게 어려웠기에 이걸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이죠.

 

그런데... 진정한 최종보스는 따로 있었습니다...

 

 

 

 

미스터 라푸스 더블 16

바로 더블 채보로,

현 더블엑스 버전 기준 난이도는 '더블 16'이나 됩니다.

하드가 12, 크레이지가 두 단계나 오른 14였는데, 거기서 또 두 단계나 오른셈이죠.

 

공개되자마자 '말도 안된다'며 논란이 있기도 했었고, 밟는 방법을 공략한 정보들이 인터넷에 올라왔을 정도로 진정한 최종보스의 위엄을 과시했습니다. 지금보면 굉장한 명채보인데

 

채보 자체는 8비트가 대부분이지만 상향평준화가된 지금도 난해한 부분이 많은데,

특히 동레벨대에 거의 없는 고각틀기(2p↙️⏹↙️1p↘️⏹↘️)나 체중이동으로 체력을 갉아먹다가 마지막 3~4노트와 16분박의 트릴로 끝장을 내버리는 구성이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익시드2에서 난이도가 14로 측정되었고, 무려 14년동안 변동이 없다가 더블엑스 버전이 돼서야 16으로 알맞게 올랐습니다.

 

 

 

 

미스터 라푸스 더블 17

이후 추가된 나이트메어 채보로,

현 더블엑스 기준 난이도는 '더블 17'입니다.

 

앞의 채보만큼의 위엄은 없지만 16비트가 여럿 추가되고 마지막에는 겹발 트릴(...)이 나오는 등, 여러가지 까다로운 채보로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체감 난이도는 '17상' 정도로 결코 만만치 않은 채보는 확실하죠.

 

 

 

 

미스터 라푸스 싱글 3

추후 피에스타 버전에서 추가된 채보로,

난이도는 '싱글 3' 입니다.

 

전체적으로 여유롭게 나와서 난이도는 2가 적당해 보일 정도로 '보스곡'명성에 맞지 않는 쉬운 난이도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채보들이 다른곡에도 더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곡을 초심자부터 매니아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펌프의 매력 중 하나거든요.

 

그리고 저렙곡도 추가됐듯이 당연하게도 고렙곡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미스터 라푸스 싱글 20

동일하게 피에스타 버전에서 추가된 채보로,

난이도는 크레이지에서 6단계나 상승한 '싱글 20'입니다.

 

난이도만 봐서는 나오자마자 난리가 났을것만 같지만, 당시 최고 난이도가 싱글은 24, 더블은 무려 26인 터라슈퍼 파워 인플레 그냥 '재밌는 채보가 추가됐다'는 느낌만 받았을 뿐 별다른 반응은 없었습니다.

 

기존 하드나 크레이지 채보와는 완전히 다른 구성으로, 빠른 BPM을 제대로 살린 16비트 폭타와 트릴이 섞여있는 명채보죠.

체감 난이도는 대부분 사람들이 '20하'로 취급하지만 발이 느리다면 '20중상'으로도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개인차가 조금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곡의 싱글 최종보스,

 

 

 

 

미스터 라푸스 싱글 22

NX 버전에서 어나더 크레이지로 추가된 '싱글 22'입니다.

 

정신나간스피드 계단이 특징이며, 이걸 다 틀어서 했다간 22레벨 최종보스로 느껴질 정도로 정말 더럽게 어렵습니다.

하지만 계단을 '↙️, ↖️+⏹+↗️, ↘️, ↖️+⏹+↗️'식으로 비비거나 끌기로 한다면 체감 난이도가 수직하강 하기에 개인차를 굉장히 많이 타는 채보중 하나이기도 하죠.

채보가 워낙 인상이 깊은터라 '계단곡'이라고 하면 바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곡이죠.

 

그리고 이걸 더블로 펼친,

 

 

 

 

미스터 라푸스 더블 23

'더블 23'(...) 채보도 있습니다.

제로 버전에서 어나더 프리스타일로 추가 되었으며, 기기 내에 있는 미션을 깨다보면 등장하는 곡이였습니다.

 

빠른 BPM을 제대로 살려낸 폭타로 체력을 갉아먹다가 대계단에서 끝장을 내버리는 정신나간구조인데요,

당시 최고 난이도가 23이였지만 체감상 이 곡이 더 어려웠기에 다시 한 번 보스곡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3이 많이 생긴 지금은 '23중하' 정도로, 계단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어려운 부분이 딱히 없기에 개인차가 조금 있는 채보이기도 하죠.

물론 23 기준으로 어려운 부분이 딱히 없다는 것이지 절때 23치고 쉽다는 것은 아닙니다.

 

 

 

↓더블엑스 2.07 ver. 추가 채보 더블 22↓

 

[펌프 잇 업] 1-1. 미스터 라푸스 D22 (Mr.Larpus D22)

reicon.tistory.com/469


이상 S.E의 보스곡 'Mr.Larpus'에 대해 소개 해드렸습니다.

 

새로운 버전이 계속 나오면서 명성은 많이 줄었지만 지금도 펌프를 상징하는 명곡 중 하나임은 분명하죠.

리믹스로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다음 글 보기↓

 

[펌프 잇 업] 2. 터키 행진곡 (Turkey March)

reicon.tistory.com/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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