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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GS25

[GS25] '베지가든 스테이크버거' - 식물성 패티는 그렇다 쳐도...

by 레이콘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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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점보 치즈 불고기버거' - 보기보다 꽤나 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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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 갔는데 웬 특이한 편버거가 보이더라구요.

'스테이크'라는 글자가 돋보이는 데다가 4200원이라는 매우 사악한 가격이었기에 매우 눈길을 끌게 되었는데, 도대체 이게 무엇일까 한참 생각을 했던 것 같네요.

 

여튼 그렇게 해서 아주 사악한 가격의 편버거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도대체 어떤 버거인지, 또 얼마나 양이 많을 지 한 번 보겠습니다.

 

 

 

[GS25] 베지가든 스테이크버거
뒷면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GS25 '베지가든 스테이크버거' 입니다.

가격 : 4200원

 

영양정보 : 중량 207g, 열량 361kcal, 단백질 12g, 나트륨 892mg, 당류 11g, 포화지방 5g, 지방 21g, 트랜스지방 0.3g, 탄수화물 31g, 콜레스테롤 5mg

전자레인지 700W 40초 / 1000W 30초 (5초 더 데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속 재료
패티 아래
정면

버거의 구성은 식물성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그리고 치즈 소스와 피클로 되어있습니다.

이게 왜 그렇게 비싼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단순 패티가 아닌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데다가 치즈 소스도 식물성으로 전부 바꿔서 그런 것이었군요.

 

개인적으로 식물성 패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기대를 하지 않은 채로 먹었고, 먹자마자 든 생각은 '아 X발 ㅈ됐다'였습니다.

이건 진짜 ㅈ됐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패티인데, 아무리 식물성이라도 그렇지 왜 이렇게 비싼지 이해가 갈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함을 선사합니다.

왜냐하면 맛이 ㅈㄴ 없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맛 자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 큼지막한 패티인데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전혀 없는 정도거든요.

물론 식물성 패티 특성상 기존의 패티보다 맛이 덜할 수는 있지만, 이건 그 정도를 넘어서서 패티만 따로 먹어도 그 어떠한 맛도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참담한 수준을 자랑하죠.

 

그리고 토마토는 분명 상한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패티와 환장의 콤비를 자랑하여 새콤한 맛이 아닌 ㅈㄴ 개시큼한 맛을 발산하여서 아주 환장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양상추인지 상추인지 먹자마자 단 번에 확 뽑혀지는 것은 기본이며, 그나마 치즈 소스가 꽤나 괜찮았다는 점 빼고는 존재 자체가 단점인 최악의 쓰레기 그 자체였네요.

 

이딴걸 4200원이나 한다니 믿겨지지가 않는군요.

양도 보기보단 적은 편이라 허기만 가실 정도인데, 맛까지 식물성 패티 모독 수준의 쓰레기인데 말이죠.

 

이제 당분간 GS25는 안 가야겠습니다.

농담하는 것이 아니라, 2달은 안 갈 지도 모르겠군요.


[GS25] 베지가든 스테이크버거

평점 : ☆
가성비 : 개쓰레기
재구매 의사 : 채식주의자가 먹는다면 고기를 찾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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