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롱롱 불고기버거' - 먹기는 정말 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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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햄에그 스테이크 버거' - 충분히 괜찮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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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롱롱 불고기버거

뒷면

CU '롱롱 불고기버거' 

가격 : 2800원

 

영양정보 : 중량 190g, 열량 454kcal, 단백질 18g, 나트륨 1224mg, 당류 19g, 포화지방 5g, 지방 14g, 트랜스지방 0g, 탄수화물 64g, 콜레스테롤 41mg

전자레인지 700W 50초 / 1000W 40초 (10초 더 데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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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롱'이라는 이름답게 길다란 형태의 버거입니다.

길쭉한 것이 먹기는 편해서 좋긴 한데, 과연 맛까지 좋을 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예전에 '롱롱 치킨버거'(후기 링크)라고 비슷한 것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나도 끔찍한 맛을 자랑했었거든요...

그래서 매우 비슷한 이 버거 또한 보고도 구매를 할까말까 한참을 고민했었는데, 정말 불행한(?) 사실은 이 거지같은 블로그를 시작한 이상 저에겐 선택권이 없었네요.

이래서 X발롬의 레이콘 햄버거다

 

 

 

속 재료

패티 아래

정면

버거의 구성은 '길다란 번과 패티, 그리고 소스에 버무려진 야채들'로 되어있습니다.

큼지막한 상추도 넣고 나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지만,

 

이것 또한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처참한 맛이로군요.

 

뭐 사실 가공식품인 편의점 햄버거에 크게 기대는 안 하는 편인 것은 맞는데,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네요.

소스는 조금 짠 데다가 정체 불명의 신맛도 나며 아주 거부감이 제대로 들었고, 상추는 흐물거리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첫 입을 먹자마자 쏙 뽑혀져버려서 존재 이유도 없었네요.

그리고 패티가 아주 평범한 점은 그러려니 하는데, 그냥 시중에 파는 불고기 소스를 뿌린 것보다 맛이 없다는 것은 아주아주 큰 문제가 아닐 수가 없는 것 같구요.

 

물론 이딴 것에도 장점은 있었는데, 먹는 데에는 또 ㅈㄴ게 편해요.

포장지를 위쪽만 뜯으면 밀어내면서 정말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훨씬 더 편하게 먹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동일한 금액 2800원 가지고 삼각김밥 2개를 사는 것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가성비도 좋으며, 맛도 훨씬 좋아서 세상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일겁니다.

 

하... 이딴걸 팔고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말곤 들지 않네요.

그래도 소스에 버무려지다 못해 X랄맞기 짝이없던 '롱롱 치킨버거'보다 낫긴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그거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그냥 뭐가 더 덜 병X이냐 따지는 것과 똑같으니, 그냥 간단하게 '둘 다 병X'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네요.

 

그래도 이틀 정도 굶으면 맛있게는 먹을 수 있을 수준이라는 점은 다행이긴 합니다 ㅎㅎㅎ X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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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롱롱 불고기버거

평점 : ★★
가성비 : 별로.
재구매 의사 : 있을리가. 만든놈이나 많이 쳐먹어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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