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 [롯데리아] '불고기 베이컨' - 불고기버거에 베이컨이 합쳐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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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롯데리아]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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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정말 롯데리아 원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였던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를 봤는데, 이번에는 그 버거와 같이 출시한 다른 버거를 하나 보겠습니다.

 

그 버거는 바로,

 

 

 

포장크기 비교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롯데리아 '불고기 베이컨'입니다.

(2023/08/13 기준 : 단품 5800원, 세트 79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20g, 열량 522kcal, 단백질 22g, 나트륨 840mg, 당류 11g, 포화지방 9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 부산신모라점(2023/08/08 18:20) 총 1회 쳐먹 완료.

 

 

불고기 '베이컨'답게 베이컨이 나와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속 재료

패티 위

패티 아래

정면

재료는 '참깨빵, 마요네즈, 양상추, 토마토, 베이컨, 불고기 소스, 비프 패티, 빵'입니다.

기존의 '불고기버거'(후기 링크)에서 토마토와 베이컨이 추가된, 그냥 파생작이라고 해도 될 정도네요.

 

그래도 재료가 추가된 만큼 충분히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대체 이건 왜 만든거죠? 단순 신메뉴 개수 맞추는 용도인건가??

 

 

 

일단 이 버거는 확실하게 기존 불고기버거보다 별로입니다.

보기에는 재료가 추가 되었으니 업그레이드가 되었을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불고기버거의 맛으로 시작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베이컨이 짭짤한 맛을 머금고 있어서 혼자서 너무 맛이 튀어버립니다.

그래서 베이컨과 패티가 완전히 따로 놀게 되는데, 토마토 또한 양상추와 패티에 전혀 맞지 않는 조합이라 또 따로 놀게 되어서 맛의 조화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구요.

아주 극단적으로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기존의 불고기버거를 한 입 먹은 뒤, 곧바로 베이컨과 토마토를 조금씩 먹는 것과 똑같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기존의 불고기버거가 워낙 맛있게 잘 나와서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다는 것은 다행인 부분이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저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꼭 이걸 만들었어야 할 이유가 있었는지 정말로 모르겠거든요...

 

꼭 그렇게 두 가지나 출시를 했어야 됐을까... 정말 궁금한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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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버거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것만 같은 '불고기 베이컨'.

하지만 지금까지 불고기버거가 왜 심플하게 나왔는지 증명을 시키는 듯, 오히려 추가된 재료들이 방해가 되어 다운그레이드가 된 맛입니다.

 

그러고보니 다른 버거들은 또 어떨지 궁금해지는군요.

햄버거를 잘 안 먹었었던 긴 기간 동안 꽤나 많은 버거들이 나왔더라구요;

일단 그 버거들을 하나씩 다음 글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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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불고기 베이컨

맛 (5.0점 만점) : 3.5점 (A등급)
가성비 : 그래도 꽤나 괜찮은 편.
재구매 의사 : 없다... 기존의 불고기버거나 먹자.
총평 : ★★☆

불고기버거의 다운그레이드
맛있긴 하지만 오리지널보다 못하다
베이컨과 토마토가 너무 따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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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롯데리아] '더블 데리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