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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또다른 진심
아티스트 : 노바소닉
BPM : 136
최초 수록 버전 : 2nd Floor
싱글 난이도 : 3, 5, 8, 16
더블 난이도 : 7, 17, 18, 21
코옵 : 2인
'또다른 진심'.
펌프 잇 업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이자 '노바소닉'을 대표하는 곡이기도 하죠.
점프 위주의 특이한 채보로 나오자마자 인기곡으로 부상했으며, 그로 인해 구곡들을 모조리 삭제한 리버스 버전을 제외하면 펌프 잇 업 초창기 버전인 2nd 버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삭제되지 않았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함께한 곡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오랜 역사를 함께한 만큼 인지도가 높고, 그에 맞게 시리즈가 거듭 될수록 새로운 채보도 추가가 되어 현재는 총 8개의 채보가 존재합니다.
그 8개의 채보를 싱글부터 낮은 난이도 순으로 하나씩 보겠습니다.
'싱글 3'채보로, 노말(이지) 채보입니다.
4비트의 속도로 끊임없이 나오면서 2개 동시에 밟는 동시치기가 섞여 나오는 구성으로, 후반부엔 사이드(↙↖, ↗↘)도 조금 나오죠.
채보 자체는 이상하진 않지만 문제는 난이도 표기가 말도 안되게 낮게 되었으며, 난이도 3의 대표적인 불렙곡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엄청나게 어렵죠.
체감 난이도는 '5 중급'으로 이제 난이도 3~4정도 하신다면 무조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가 아는 그 채보
'싱글 5'채보로, 하드 채보입니다.
2개 동시치기가 많이 나오는 구성으로, 이 곡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보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한 바퀴 도는 퍼포먼스를 알고 있기도 하구요.
초창기 3rd O.B.G. 버전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되어 계속 돌 수 있는 채보로 수정이 된 적이 있었는데, 두 채보 모두 인지도가 높았기에 퍼펙트 콜렉션 버전까지는 2nd 버전 채보와 3rd 버전 채보로 분리하여 유지를 하여 하드 채보가 2개나 있는 유이한 곡이기도 했죠. (다른 하나는 'Extravaganza'.)
하지만 이후 인터페이스가 바뀐 엑스트라 버전에서 현재의 채보인 2nd 버전 하나만 유지가 되었고, 3rd 버전의 채보는 지금까지도 나오지 않고 증발해버렸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채보였는데 지금까지도 부활을 안 했으니 앞으로도 아마 안 나올 듯 싶네요... UCS로 찍어야지
물론 지금 채보도 또다른 진심의 채보의 방향성을 제시한 특색이 잘 묻어나는 채보로, 이후에 나온 채보들도 비슷한 구성으로 나왔을 정도로 이 곡만의 정체성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채보의 유일한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체감 난이도는 '6 중급' 정도로 난이도 측정이 낮게 되어 불렙이 되어버렸습니다.
초반부터 사이드(↙↖, ↗↘)도 나오는데다가 계속 점프하는 구성이라 체력도 많이 드는데 왜 난이도를 5에서 안 올라간 지 정말 의문이 들 정도 입니다.
'싱글 8'채보로, 추후 피에스타 EX 버전에서 추가된 채보입니다.
기존 싱글 5 채보와 추후 설명드릴 싱글 16 채보의 특징을 적당히 섞은 채보로, 2개 동시치기가 자주 나오면서도 엇박자와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밟았을 때 몸이 옆으로 틀어지는 '틀기'까지 적절하게 나오는 구성이죠.
그래서 난이도 차이가 많이 났던 두 채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엇박자와 틀기 연습으로도 좋은 채보이기도 하구요. 물론 이걸 하고 곧바로 난이도 16으로 넘어가면 큰일난다
체감 난이도는 '8 중하급'이며, 난이도 8을 하신다면 무난하게 넘길 정도입니다.
3노트로 업그레이드 된 채보
'싱글 16'채보로, 제로 버전에서 추가된 크레이지 채보죠.
낮은 난이도의 채보들이 2노트로 올라왔다면 이 채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3노트(!)가 쉴새없이 올라오는 구성이죠.
어떻게 보면 정말 막장이 될 수도 있었던 3노트 위주이지만, 다행히도 단순 3노트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반부 랩 파트에서는 16비트 틀기가 적절하게 나오고, 그리고 후반부에는 3노트에 조금 빠른 엇박까지 섞어 난이도 조율이 적절하게 잘 된 채보로 준수하게 나왔죠.
그래서 3노트에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곡으로 제격이며, BPM이 빠르지 않기에 틀기 연습으로도 정말 좋구요.
체감 난이도는 '16 개인차'로, 3노트를 잘 밟는 유저라면 15 정도로 느끼기도 하지만, 3노트를 정말 못 하는 유저라면 18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지옥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게 왜 7이냐
'더블 7'채보로, 더블(프리스타일) 채보입니다.
2개 동시치기가 계속 나오는 구성으로, 특히 초반부터 하프(ㅁ↗↘↙↖ㅁ) 구간에서 1P 발판과 2P 발판을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체중 이동으로 굉장히 체력도 많이 들고 기술도 필요하죠.
게다가 후반부에는 1P-하프-2P-하프 이런식으로 쉬지 않고 계속 점프를 하기에 굉장히 난해한 구성이지만, 그래도 이 곡만의 특성을 정말 잘 살린 채보이기에 나름 괜찮게 나온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아주 큰 문제가 있는데, 체감 난이도가 최소 '9' 정도인데 난이도가 겨우 7로 측정이 되어 있다는 점이죠.
더블엑스 버전에서 수많은 채보들의 난이도가 조정이 되었는데 이상할 정도로 난이도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초창기부터 유서깊은 채보들(싱글 3, 싱글 5, 더블 7)이 하나같이 불렙이 되어버렸죠.
이젠 좀 조정을 할 때가 됐는데, 다음 버전에도 그대로라면 정말 희망이 없는 채보가 될 지도 모를 일이네요.
뭐야 이 쓰레기는
'더블 17'채보로, 프렉스3 버전에서 추가된 나이트메어 채보입니다.
기존 채보들과는 완전히 다른 구성으로, 초반부터 마치 낙서를 한 듯이 길이 맞지 않는 노트가 올라오죠.
그리고 랩 파트에서는 계단과 고각틀기가 억지스럽게 나와 재미도 없고 난이도만 더럽게 올려놨고, 그나마 마지막 구간이 이 곡의 특성을 따라가지만 그것 조차도 단순하게 3노트를 4비트로 점프만 하기에 더럽게 재미도 없고 지루하기만 하구요.
체감 난이도는 '17 하급'이며, 개인차가 조금 있을 수도 있지만, 그냥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이 채보를 안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을 드립니다.
8노트의 등장
'더블 18'채보로, NX 버전에서 추가된 어나더 프리스타일 채보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3노트가 계속 나오며, 중간에 롱노트 포션도 자주 등장하는 구성이죠.
하지만 그 롱노트 포션은 초반에는 하나당 33콤보(!!!), 중반부 연타에는 하나당 17콤보(!)로 하나라도 샌다면 바로 즉사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후반부가 관건으로, 포션도 나오지 않는데다가 이동폭이 은근히 넓게 꼬아놓은 3노트가 계속 나오기에 3노트가 익숙하지 않다면 게이지를 조금씩 갉아먹으며 바닥을 찍게 될 수도 있죠.
그러다가 마지막엔 체중 이동까지 동반하여 브렉온을 힘들게 하다가...!
갑자기 웬 8노트(↖ㅁ↗↘↙↖ㅁ↗)가 하나 올라옵니다.
손과 발을 모두 써야되는 데다가 한 쪽당 2개씩 눌러야 겨우겨우 할 수 있을 정도며, 펌프 잇 업 최초의 8노트이자 현존하는 채보 중 유일한 8노트이기도 하죠. 1949 D28은? 하이바이 D20은 수정됐으니 제외
분명 발로 하는 게임이고 사람의 다리는 두 개인데 여덟 개를 동시에 누르라니 정말 어이가 터지지만, 채보가 워낙 특이한 데다가 굉장히 인상이 깊어서 그대로 놔두는 특이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감 난이도는 '18 개인차'로, 3노트를 얼마나 능숙하게 하냐에 따라 17~19 정도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리는 두 개, 노트는 네 개
'더블 21'채보로, 제로 버전에서 추가된 어나더 나이트메어 채보입니다.
전체적으로 3~4노트 폭격으로 정신이 멍해질 정도이며, 이 곡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난이도를 최대한으로 올렸다고 볼 수 있는 구성이죠.
처음 나왔을 때에는 발판이 지금처럼 납작한 것이 아니라 턱이 꽤나 있었는데다가 중간에 나사도 튀어나왔기에 정말 더럽게 어려웠던 채보였고, 그런 특징들로 인해 난이도 표기가 '??'로 되어있을 정도였죠.
하지만 시리즈가 거듭되며 판정선 완화와 발판 개량화로 인해 체감 난이도가 점점 내려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처음 발판이 개량된 NX 버전에서 22로 측정되었다가 추후 한 번 더 개량되어 더블엑스 버전에서 21로 내려왔죠.
그런데 그 내려간 난이도 조차 물렙성이 짙어 체감 난이도는 21이 아닌 '20 개인차'이며, 초반 3~4노트 밟는법과 중반부에 4롱놋(1P↖ㅁ+2Pㅁ↗)만 조심한다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이상 '또다른 진심' 채보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하나같이 점프하는 구간이 많아서 몇 번 하다보면 노래만 들어도 머리속으로 점프를 하고 있게될 정도로 인상이 깊은 곡이죠.
예전에는 '태양의 나라', '증오', '뛰어봐' 3곡도 있었지만, 인기가 없었는 지 라이센스 연장을 하지 않고 삭제가 되어 단 두곡만 남게된 점이 정말 아쉬운 점이네요.
다음 글에서는 다른 K-POP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잠깐 쉬어가는 의미로 최신 버전인 더블엑스 버전에서 나온 신나는 곡을 하나 보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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