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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수록곡

[펌프 잇 업] 16. 위치 닥터 #1 (Witch Doctor #1)

by 레이콘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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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15. 베토벤 인플루엔자 (Beethoven Influe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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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닥터 #1

곡명 : 위치 닥터 #1
작곡 : Yahpp
BPM : 122
최초 수록 버전 : NX
싱글 난이도 : 2, 5, 8, 9, 16, 17, 19
더블 난이도 : 17, 20, 21
싱글 퍼포먼스 : 3
더블 퍼포먼스 : 7

'위치 닥터 #1'.

기존에 있던 곡 '위치 닥터'를 리믹스 한 곡이며, BPM이 많이 느려졌고 분위기가 보다 더 힙합풍으로 바뀐 곡이죠.

꽤나 괜찮게 리믹스가 되었지만 더러운 채보(...)와 불렙 투성이라는 최악의 콤비로 기피해야하는 곡 순위에 항상 올라가 있는 비운의 곡이기도 하죠. 그러면서 채보는 쓸데없이 많다

 

도대체 얼마나 더럽고 어렵고 얼마나 어려운지!

낮은 난이도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위치 닥터 #1 싱글 2

 

'싱글 2'채보로, 전체적으로 쉬엄쉬엄 나오면서 2개를 동시에 밟아야 되는 노트도 가끔 나오는 구성이죠.

난이도 측정도 적당한데다가 가운데 발판이 딱 1개만 나오고 나머지는 전부 대각선만 나오기에 발판 위치를 적응하기에 적합해서 펌프 잇 업을 처음 접하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채보이기도 하죠.

 

체감 난이도는 2이며, 3과의 경계선에도 걸쳐있기에 이 채보를 무난하게 하셨다면 다음 난이도로 올라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위치 닥터 #1 싱글 5

'싱글 5' 채보로, 사이드(↗↘, ↙↖) 부분을 강조한 구성이죠.

한 발로 위-아래를 끌어서 처리하는 기술과 사이드 동시치기에 특화된 채보로, 중반부에는 잠깐이지만 8비트로 끄는 구간이 잠깐 나오기도 하죠.

사이드 처리에 익숙하지 않다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후반부가 굉장히 용이하게 나오기에 나와서 연습곡으로 제격인 채보며, 이 채보가 쉽게 느껴진다면 난이도 6을 도전해도 될 정도죠.

 

체감 난이도는 '5중'으로, 사이드 끌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정도로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위치 닥터 #1 싱글 8

'싱글 8'채보로, 본격적으로 몸을 옆으로 틀어야 되는 '틀기'가 나오는 구성이죠.

음에 맞게 엇박자 노트와 사이드 틀기가 자주 나오는데, 틀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한 발로 위-아래 끌어서 처리하시면 무난하게 넘길 수 있죠.

가장 어려운 부분은 후반부로, 사이드 틀기를 끌어도 몸을 옆으로 틀어서 처리해야 되는 틀기 채보가 연속해서 나오는데, 끌어서 하든 틀어서 하든 굉장히 까다로운 부분으로 꽤나 연습이 필요한 구간이죠.

 

체감 난이도는 '8중상'으로, 난이도 8중에서 살짝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체감 난이도 8 채보에 등장하는 뜬금포 변속

 

'싱글 9'채보로, 한 번하면 다시는 안하게 될 전설적인 채보이기도 하죠.

그 이유는 고각틀기(↙ㅁ↗)가 연속으로 나오는 것은 둘째치고 뜬금포로 속도가 바뀌는 '변속' 때문인데, 이 채보에 대한 것을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한다면 당황스러운 정도를 넘어서 올 콤보도 하기가 힘들 정도죠.

 

15이상의 난이도를 즐기시는 유저라면 갑자기 노트가 멋대로 속도가 바뀌어서 더럽게 짜증나고 할 의욕도 죽어버리는 것을 한 번 쯤은 느껴보셨을 겁니다.

이 채보가 딱 그렇습니다.

초반 롱노트에서 느려지는 것부터 해당 난이도에는 있어서 안 될 요소 중 하나인데, 중반부에는 판정선 코 앞에서 멈춰있지 않나,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무런 조짐도 이유도 없이 또 확 멈춰서 배드까지 나기에 채보 제작자가 누군지 찾아뵙고 싶을 정도로 할 의욕이 줄어들죠.

 

채보를 잘 찍었다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BPM이 122로 낮지만 고각틀기가 지나치게 많이 나오는데다가 재미도 없기에 난이도 9에서 기피해야 될 채보 1순위로 언급을 하고 싶을 정도죠.

게다가 체감 난이도는 절때 9는 될 수 없고 많이 줘봐야 '8중' 정도로 난이도 측정까지 개판이 났습니다.

같은 난이도가 2개가 있을 수는 없기에 조정을 못한 것 같은데, 그냥 이런 이상한 채보를 완전히 날려버린 뒤 새롭게 찍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인 것 같네요.

 

 

 

 

위치 닥터 #1 싱글 16

최악의 불렙으로 이 곡이 망하게 된 이유 (1)

 

'싱글 16'채보로, 도저히 16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고각틀기가 난무하는 해로운 구성이죠.

초반부터 꿀렁대는 변속부터 굉장히 짜증나는데 진짜 말도 안되는 것은 최후반으로, 아무리 BPM이 느리다고 하지만 '고각틀기+트릴+3연타'의 조합은 마치 '이제 16정도 했으니 접을 때가 됐다'고 놀리는 것 같이 보이죠.

 

그런데 정말 어이가 없는 점이... 난이도가 15에서 올라간게 16이라는 점이죠(...).

체감 난이도가 '17중'은 찍고도 남을 채보가 무려 15로 측정이 되었다구요... 15레벨이 펌프 역사 상 가장 ㅈㄹ맞긴 했지

 

하지만 그 말도 안되는 난이도 측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위치 닥터 #1 싱글 17

최악의 불렙으로 이 곡이 망하게 된 이유 (2)

 

'싱글 17'채보로, 17의 보스곡 까지는 아니지만 사실상 18로 올려도 크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 구성이죠.

역시나 초반부터 짜증나는 갑툭튀 변속이 다수 나오며, 틀기도 쉬지않고 계속 나와 체력을 서서히 갉아먹으며 시작하죠.

그리고 관건은 후반부로, 계단 틀기가 은근히 많이 나와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고각틀기와 계단에 따닥이까지 더럽게복합적으로 나오는 구간에 진입을 하게 되는데, BPM이 느리지만 이것을 전부 다 틀어서 처리를 한다면 난이도 17은 씹어먹을 정도로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끌기로 한다고 해도 절때 쉬운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17레벨 유저들이 정체되어 있는 구간일 정도인데, 정말 또 어이가 없는 점은 이 곡 또한 16에서 17로 올라간 채보라는 것이죠(...).

무려 체감 난이도가 '17중상'은 되는데 말이죠. 진짜 난이도를 발로 찍었나

 

지금은 난이도가 정렙에 가깝지만, 싱글 16채보가 엄청난 불렙이기에 16로 올리기 위해 이 채보도 18로 올려야 될 것 같기도 합니다.

18로 올라가게 되면 고각틀기 연습곡으로 딱인 채보가 될 지도 모를일이고 말이죠.

 

그런데... 말도 안되는 불렙곡이 또 남아있습니다.

 

 

 

 

위치 닥터 #1 싱글 19

최악의 불렙으로 이 곡이 망하게 된 이유 (3)

 

'싱글 19'채보로, 엄청난 고각틀기가 전체적으로 있는 구성이죠.

초반부터 꿀렁대거나 갑툭튀 변속이 아주 다 부수고 싶을 정도로 개같이 많이 나오는데, 하면서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나오기에 채보를 충분히 숙지한 뒤에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정도죠.

중반부에는 롱노트 중간중간 노트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그냥 롱노트가 아니라 앞에 단노트도 같이 있기에(!) 그냥 누르고만 있으면 단노트는 모조리 미스가 나버리는 개같은 상황이 발생하죠.

그리고 후반부에는 다행히 변속은 없지만 고각틀기가 끊임없이 나오는데, BPM이 느려서 고각 틀기 연습을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편이라 다 틀어도 의외로 쉽게 틀어지구요.

 

체감 난이도는 '19중하'로, 끌기를 적절하게 쓴다면 더욱 수월할 수도 있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19정렙이 맞는데 왜 불렙이라고 하냐면... 이 채보 또한 18에서 19로 올라간 채보(...)입니다.

무슨 작정하고 난이도 이상하게 찍은 것도 아니고 3개가 연속으로 불렙이었다니, 아무리 난이도가 하향 평준화 되었다지만 이 흉측한 채보들(?)을 보고도 그대로 놔뒀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러니 곡이 망했지 X발

 

 

 

 

위치 닥터 #1 더블 17

정말 멀쩡한 하프 채보

 

'더블 17'채보로, 변속은 없고 운데 6개만 나오는 하프로만 되어있는 구성이죠.

하프 채보 특성상 틀기 위주로 나오기에 틀기 자체의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며, 특히 이 채보는 몸이 옆으로 완전히 꺾이는 구간도 많고 엇박자까지 있기에 자칫 잘 못했다간 발이 꼬이기 쉽상이죠.

그리고 중반부에 롱노트가 겹쳐서 나오는 부분은 그냥 누르고 있으면 되지만 맨 마지막 단노트가 하나 있는 것은 꼭 다시 밟아줘야 되며, 후반부는 굉장히 어려우니 발이 한 번 꼬였다면 그냥 어떻게든 끌어서 버티는 것이 좋죠. 마지막 4연타는 그냥 맞길 바라자

 

체감 난이도는 '17중상'으로, 하프곡 중에서도 많이 꼬아놓았기에 더블 17에서 '버터플라이'와 더불어 하프 연습 곡으로 추천이 되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콤보는 진짜 더럽게 어렵다

 

 

 

 

위치 닥터 #1 더블 20

틀다 못 해 꺾기도 나오는 성질나는 채보

 

'더블 20'채보로, 짜증나는 변속과 미친듯이 어려운 틀기가 가득한 구성이죠.

초반부터 아주 노트가 발작하듯 변속이 여러 나오는데, 갑툭튀가 너무 많아서 채보를 숙지하지 않으면 정신 건강에 매우매우 해로울 정도죠.

한 발 2노트는 물론이고 사이드 틀기를 동반한 체중 이동, 그리고 엇박을 동반한 끌기 어려운 틀기까지 체력을 꽤나 많이 잡아먹고는 후반부에 진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반부는 아주 어렵다 못해 성질이 날 지경인데, 양 끝에서 몸을 완전히 뒤로 꺾는 것은 물론이고 고각 틀기에 체중 이동까지 온갖 더러운어려운 요소가 다 들어있어 체력이 엄청나게 좋지 않는 한 버티지 못하고 지쳐 쓰러질 될 정도죠.

 

체감 난이도는 '20상~21하'정도로, 21로 올리자니 이미 같은 난이도가 존재하고, 그냥 놔두자니 20레벨 유저들을 다 죽일 기세라 적폐 채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물론 BPM이 느리기에 고각 틀기나 허리를 뒤로 꺾는 것을 연습하기엔 나름 괜찮은 채보이기도 하네요. 아닐 수도 있구요

 

 

 

 

위치 닥터 #1 더블 21

최악의 불렙으로 이 곡이 망하게 된 이유 (BOSS)

 

'더블 21'채보로, 이전 버전인 프라임2 까지만 해도 말도 안되는 난이도로 악명이 자자했던 채보 중 하나죠.

가운데 6개만 나오는 하프 채보인데, 하프 채보 특성 상 틀기가 어렵게 나오는 것은 알겠는데 정말 다 틀어라고 만든지 의문이 갈 정도로 몸을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됩니다.

초중반은 사실 전부 틀어도 21 치고는 굉장히 쉬운 편이지만 진짜 문제는 후반부로, BPM이 느린 것을 빌미 삼아 억지로 어렵게 만든 듯한 개같은 틀기가 쉬지 않고 나오죠.

단순히 역동적으로 틀 정도가 아니라 왼쪽-오른쪽 허리를 꺾는 식이라 보폭 자체도 굉장히 커서 체력이 떨어졌거나 자신이 없다면 그냥 끌기로 처리하는 것이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에 좋죠.

 

체감 난이도는 '21중하'지만 전부 틀어서 하게 된다면 22에 필적하며, 끌기를 적절히 잘 사용한다면 20으로도 느껴질 정도로 개인차가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채보 또한 난이도가 올라간 것이 21인데, 진짜 심각한 점이 고작 20에서 올라간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더블 20은 이미 있는 채보인데다가 난이도 조정도 없었으니깐요.

무려 15 다음으로 가장 X랄 맞았던 난이도 19에서 2계단이나 상승한 채보로, 더블 20의 더러운 채보와 더불어 이 곡이 망하게 된 최악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죠.

 

왜 난이도를 고작 19로 측정한 지 이해를 할 수가 없는데, 그나마 1%의 이유를 찾자면 개인차에 따라 더블 20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그래서 펌프 잇 업 난이도 특성 상 같은 난이도가 존재할 수 없기에 하나를 내린 것일 수도 있구요.

아니면 그냥 진짜 더러운 더블 20채보를 더블 퍼포먼스 21로 올리면 안되나

 

 

 

 

위치 닥터 #1 싱글 퍼포먼스 3

'싱글 퍼포먼스 3'채보로, 그냥 난이도 3에 맞는 무난한 구성인데 왜 싱글 퍼포먼스로 있는지 모를 채보죠.

사이드(↗↘, ↙↖) 부분을 한 발로 위-아래 끌어서 처리하는 부분도 적당히 있고, 쉬는 구간도 곳곳에 있어서 쉬엄쉬엄 나오기도 하고, 2개를 동시에 밟는 노트도 가끔 나오는 그냥 평범한 채보인데 도대체 왜 '싱글 퍼포먼스'로 되어 있는지 의문이네요

 

체감 난이도는 '3중상'으로, 동레벨의 다른 채보를 하실 정도면 나름 무난하게 클리어가 될 정도로 매우매우 평범한 채보입니다.

 

 

 

 

위치 닥터 #1 더블 퍼포먼스 7

'더블 퍼포먼스 7'채보로, 이 채보도 또한 난이도 7에 맞는 평범한 채보인데 왜 더블 퍼포먼스로 있는지 모를 채보죠.

초반에 갑자기 2p에서 1p로 옮기는 부분을 제외하면 큰 특징이 없는 채보로, 난이도 7에 맞게 천천히 이동하며 밟는 구성이죠.

 

체감 난이도는 '7중하'로 더블 7을 입문하신 분이라면 추천드리는 채보입니다.


이상 '위치 닥터 #1'의 채보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채보가 진짜 쓸데없이 더럽게 많기만 하네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잘 나온 채보가 낮은 난이도의 곡들과 더블 17밖에 없으니 '곡 제목만 보고도 몸서리를 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구요.

 

더러운 곡(?)도 했겠다, 이제 더 더러운 곡을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낮은 난이도는 더럽게 많으면서 높은 난이도는 역대 최악으로 더러운 그런 곡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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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17. 태동 (Naiss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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