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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土)/수록곡

[펌프 잇 업] 34. 조깅 (Jogging)

by [REICON] 레이콘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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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Lucy) - 조깅 (Jogging)

 

곡명 : 조깅
아티스트 : 루시 (Lucy)
BPM : 138
최초 수록 버전 : XX
싱글 난이도 : 3, 5, 9, 16, 18
더블 난이도 : 7, 16, 18, 22

'조깅'.

미스틱스토리 소속사의 슈퍼밴드 '루시'의 미니 1집 'PANORAMA'의 타이틀 곡으로, 레이스처럼 경쟁하는 사람들이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달리기를(조깅) 원한다는 내용과 들으면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색까지 어우러진 명곡이죠.

그래서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펌프 잇 업에 수록 되자마자 곧바로 인기곡으로 급부상했으며, 채보도 워낙 잘 나와서 호평이 자자할 정도죠.

특이점으론 신기하게도 이 곡이 공개된 당일에 업데이트 티저로 통해 채보가 일부 공개 되었고, 2주 뒤에 업데이트로 수록이 되어 역대 가장 짧은 기간만에 펌프 잇 업에 수록된 K-POP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모든 채보를 만들기는 힘든 일인 데다가, 라이센스 계약을 곡이 공개되기 전에 미리 체결을 한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죠.

이렇게 된 데에는 두 가지의 가설이 있는데, 첫 번째는 업데이트 티저에서 공개된 부분만 미리 찍어놓고 남은 2주 동안 완성을 시키는 것, 두 번째는 로열티를 주고 곡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소속사 측에서 홍보를 위해 로열티를 지불하고 수록을 했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제작진 분들만 알겠지만, 개인적으론 후자였으면 좋겠네요 ㅎㅎ

 

여튼 서론이 굉장히 길었는데, 싱글부터 차례대로 하나씩 보겠습니다.

중간에 푸릴을 그리던 이라는 가사가 있다


 

조깅 싱글 3

'싱글 3'

체감 난이도 : 3 하

 

난이도에 맞게 쉬엄쉬엄 나오는 채보입니다.

중후반까지도 가운데 발판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 데다가 너무 쉬엄쉬엄 나와서 난이도 2에 가까울 정도로 쉬우며, 후반 들어서 발판 2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치기'가 조금씩 나옵니다.

그래서 난이도 3에서도 굉장히 쉬운 편으로, 실질적으로 난이도 2와도 큰 차이가 없는 정도이기도 합니다.

 

 

 

조깅 싱글 5

'싱글 5'

체감 난이도 : 5 하

 

4비트의 박자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발이 꼬이는 구간 없이 무난하게 나오다가 "0:30"에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라는 가사에 맞게 한바퀴 도는 구성이 나오더니 "1:15" 사이드(↙↖, ↗↘) 위주로 나와 자칫 잘못하면 발이 꼬이기가 쉽죠.

한 발씩 번갈아 밟게 되면 몸이 옆으로 돌아가기에 위-아래 한 발로 쓸어내리는 '끌기'로 처리하는 것이 좋으며, "2:07"에 한 번 더 나오는 사이드까지만 넘기면 무난하게 클리어가 됩니다.

 

 

 

조깅 싱글 9

'싱글 9'

체감 난이도 : 9 중

 

8비트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휘몰아치는 구성과 꾹 밟고 있는 롱노트가 있는 쉬는 구간이 번갈아 나오는 구성으로, 충분히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려는 찰나 "1:23" 사이드(↙↖, ↗↘)가 연속으로 나와 난이도가 대폭 상승합니다.

한 발로 번갈아 밟는 '틀기'로 처리하면 몸이 옆을 본 상태로 해야 되고, 한 발로 위-아래 쓸어내리는 '끌기'로 처리하면 정확도가 떨어져 여러 가지로 난해한 구간이죠.

게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8비트로 휘몰아치는 곳이 많아서 체력이 많이 들어 순간순간이 고비이기도 하구요.

 

 

 

조깅 싱글 16

'싱글 16'

체감 난이도 : 15 중

 

16비트가 대거 추가된 채보입니다.

초반에 잠깐 16비트가 몰아치는 것 외에는 어려운 부분이 전혀 없는 데다가 "1:01" 롱노트와 일반 노트가 나오는 부분이 무려 약 27초간 매우 지루하게 나오기까지 해서 난이도를 잘 못 골랐나 착각을 할 정도죠.

그런데 이후 틀기가 간간히 나오더니 "1:42"부터 16비트 폭타가 무려 7초간 휘몰아치며, "1:50"에는 틀기까지 섞여있는 폭타가 3초간 나오기하여 게이지를 갉아먹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난이도 16에는 미치지 못할 정도로 굉장히 쉬운 물렙이며, 난이도 15를 하는 유저는 조금만 노력해도 금방 깰 수 있을 정도입니다.

 

 

 

조깅 싱글 18

'싱글 18'

체감 난이도 : 18 개인차

 

이 채보는 빙글빙글 돌아가 (1)

 

16비트 틀기가 대거 추가되었고 롱잡이 강화된 채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구성인 척 하는 매우 특이한 채보이기도 한데, 그냥 특이한 정도가 아니라 모르고 했다간 된통 당할 정도로 굉장히 특이한 구성이 여러군데 있죠.

 

첫 번째는 "0:30"에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 가사에 맞춰 돌아버릴 수 있게(?) 롱노트와 일반 노트가 나오는데, 뭣도 모르고 했다간 발이 꼬이는 것은 기본이고 미스콤보가 올라가는 마법을 볼 수가 있죠.

두 번째는 "0:37" '그저 틀린 길만 나올까' 가사에 맞춰 진짜로 틀린 길(...)이 나오는데, 다행히 일반 노트라 끌어서 대충 처리하면 쉽지만 틀게 되는 순간 몸이 뒤틀린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지도 모르죠.

그리고 대망의 세 번째는 "1:01"부터 약 27초간 나오는 롱잡으로, 얼핏 보기엔 게이지 회복용 포션 구간처럼 보이지만 개인차가 극심하게 드러나는 함정 구간이죠.

처음에는 무난하게 나와서 쉬는 구간이라고 생각이 들어 방심하고 있다가 사이드가 나오는 순간 미스를 연발하게 되는데, 일반 노트를 밟은 발로 다음 롱노트를 밟아야 되지만 몸이 틀어지며 발이 꼬이기 쉬운 구성이라 이런 류의 패턴에 익숙치 않다면 게이지를 오히려 갉아먹어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게다가 "2:07"에 짧게 한 번 더 나오는데, 앞의 "1:42"부터 시작하는 틀기가 섞인 폭타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자칫 잘못하면 거의 다와서 클리어를 실패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한 번 해보기 전에 채보 숙지하는 것이 건강에 좋으며특히 정신건강, 롱잡에 약하다면 많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반대로 틀기 스킬을 올려서 클리어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깅 더블 7

'더블 7'

체감 난이도 : 7 중

 

싱글 5를 적절하게 더블로 펼친 채보로 4비트가 주로 나오는 구성입니다.

싱글과 마찬가지로 "0:30"에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 가사에 맞게 가운데 4개(1P ↗↘, 2P ↙↖)를 이용한 빙글빙글 도는 채보가 나오는데, 이 난이도를 하시는 유저는 한 발씩 번갈아 밟았을 때 몸이 옆으로 틀어지는 '틀기'에 익숙하지 않기에 오히려 쉽게 느껴질 수 있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난이도에 알맞게 잘 나왔으면서도 더블에서 필요한 기술들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는데, 하프(ㅁ↗↘↙↖ㅁ) 구간 위주로 쉬엄쉬엄 나오면서도 틀기가 간간히 나오며, 특히 "1:30"에 몸이 조금씩 옆으로 이동하는 '게다리' 채보는 까다롭긴 하지만 더블 발판 적응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기도 하죠.

 

 

 

조깅 더블 16

'더블 16'

체감 난이도 : 16 하

 

싱글 16을 더블로 펼친 채보입니다.

중후반까지는 더블 16에 맞지 않게 굉장히 쉽게 나오는데, 특히 "1:01"부터 롱노트+일반 노트의 지루한 구성이 무려 26초간 나오기도 하죠.

이후 "1:43"부터 폭타가 나오는데, BPM이 빠르지 않은 데다가 그렇게 긴 편도 아니라 해당 난이도의 유저라면 아주 무난하게 넘길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편에 속하죠.

 

살짝 지루하지만 나름 명채보에 속하는데, 조금 더 재밌게 하는 방법으로는 롱노트+일반 노트의 구성에서 옆을 보고 틀기처럼 밟으면(!!) 굉장히 역동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조깅 더블 18

'더블 18'

체감 난이도 : 18 하

 

이 채보는 빙글빙글 돌아가 (2)

 

싱글 18을 더블로 펼친 채보입니다.

초중반까지는 무난하지만 모르고 했다간 당황스러운 구간이 조금 있는데, "0:30"에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 가사에 맞게 돌아버리는(?) 노트, "0:37"에 '틀린 길' 가사에 맞춰 틀기 길이 맞지 않게 나오는 곳, 그리고 "0:47"에 '핑 돌아' 가사에 맞게 2번이나 돌아버리는(?) 곳이죠.

워낙 독특한 구성이지만 가사에 잘 맞는 컨셉으로, 채보를 미리 숙지한 뒤 플레이 해야 진짜로 돌아버리지 않습니다(?).

 

이후 "1:01"부터 롱노트+일반 노트의 구성이 26초간 이어지는데, 롱노트 꼬리가 긴 데다가 워낙 헷갈리는 구성이라 이런류의 롱잡이 얼마나 익숙하냐에 따라 개인차가 가장 심하게 갈리는 구간이죠.

익숙하다면 쉬어가는 포션이겠지만 쥐약이라면 게이지가 쭉쭉 깎이는 마의 구간이기도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동폭이 좁아서 싱글보다는 쉽게 느껴지는 점이죠.

그리고 "1:42"부터 틀기가 섞인 무자비한 16비트 폭타 시작되는데, 많이 까다롭긴 하지만 이전까지 체력 소모가 거의 없기에 게이지 100%로 진입을 하게 된다면 웬만해선 넘길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편에 속합니다.

 

 

 

조깅 더블 22

'더블 22'

체감 난이도 : 22 중상

 

조깅을 하라면서 전력질주를 시키네

이런 의도로 만든 곡이 아닐텐데

 

이 곡의 최고 난이도의 채보입니다.

비교적 낮은 BPM에 잔잔한 곡에서 난이도 22가 나왔기에 억지스럽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실체를 보면 억지 없이 제대로 나온 진정한 더블 22의 명채보죠.

 

"0:30"에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가' 가사에 맞게 하프 4노트 빙글빙글 도는 롱노트와 "0:45"에 크게 한 바퀴 도는 롱노트가 나오는데, 끌기를 했다간 미스를 남발하는 구조라 어떻게든 틀어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부터 이동 폭이 넓은 틀기와 체중이동, 그리고 1P와 2P를 계속 횡단하는 폭타가 무려 20초간 쉬지 않고 나오는데, 잠깐 있다가 다시 6초간 나오기까지 하여 체력을 바닥으로 만들다 못해 저세상으로 보내버리죠.

게다가 진짜 확인사살을 제대로 하고 싶었는지 "1:42"부터 온갖 고각틀기가 섞인 폭타까지 12초간 거의 쉬지 않고 또 나오죠.

 

그래서 보기에는 쉬워보여도 체력 소모 만큼은 난이도 24와 맞먹을 정도로 힘든 곡으로, 틀기를 전부 트는 것 보다 적절히 2개씩 끊어서 끌거나 뭉개기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걸 전부 틀 수 있는 체력이 된다면 웬만한 더블 23은 체력적으로 힘이 들지 않을 겁니다.


이상 슈퍼밴드 '루시'의 명곡 '조깅' 채보를 보았습니다.

펌프 잇 업 대표 밴드를 루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곡도 채보도 정말 잘 나왔죠.

 

아직 더 많은 K-POP이 남아있지만, 너무 K-POP만 본 것 같아서 다음 글에서는 쉬어가자는 의미로 신청이 가장 많이 왔던 곡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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