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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수록곡

[펌프 잇 업] 42. 치킨 윙 (Chicken Wing)

by 레이콘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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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41. 파이널 오디션 에피소드 1 (Final Audition Episod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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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윙 (Chicken Wing)

곡명 : 치킨 윙
작곡가 : 반야 프로덕션
BPM : 200
곡 길이 : 1분 38초
최초 수록 버전 : Extra
싱글 난이도 : 4, 6, 9, 11, 17, 20, 21
더블 난이도 : 13, 17, 22

'치킨 윙'.

피아노와 트럼펫의 경쾌한 음이 특징으로, 담배를 물고있는 '치킨 할아버지(KFC가 아닙니다)'가 유명한 곡이죠.

곡 분위기가 밝아서 나오자마자 인기곡이 되었을 것 같지만, 하필 채보가 더럽게 재미없고 이상하게 나온 탓에 곡은 유명한데 아무도 하지 않는(...) 비운의 곡이 되었죠.

 

처음엔 채보가 딱 2개밖에 없었는데, 도대체 그 채보가 얼마나 재미없고 이상하게 나온건지 피에스타 버전에서 추가된 멀쩡한 채보를 포함하여 낮은 난이도 싱글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치킨 윙 싱글 4

'싱글 4'

체감 난이도 : 4 하

 

2비트의 구성으로 굉장히 쉬엄쉬엄 나오는 채보입니다.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도 한 번씩 나오는 매우 무난한 채보이지만, "1:38"에 대각선 동시밟기(↙↗, ↖↘)와 가운데 발판이 휘몰아치는 구성이 나와 갑자기 난이도가 수직상승하게 됩니다.

순간적인 체감 난이도가 6(!!)에 육박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우며, 무난하게 했다가 마지막에 5미스콤보가 나올 수 있을 정도죠.

다행인 점은 전체적으론 무난한 데다가 5미스콤보가 난다고 할 지라도 클리어에는 큰 지장은 없는 점이네요.

물론 당황스러워서 움찔할 수는 있다

 

 

 

치킨 윙 싱글 6

'싱글 6'

체감 난이도 : 6 중

 

4비트와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초반부터 동시밟기가 섞어서 나와 많이 어렵게 보이지만, 빠른 BPM으로 인해 8비트가 아닌 4비트로 나오기에 한 발씩 차근차근 밟으면 의외로 쉽게 넘겨져는 수준입니다.

난이도 6에 입문을 하신 유저라면 하면서도 '이걸 어떻게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다만 주의할 점은 "0:52"와 "1:12"처럼 길게 쭉 누르고 있어야 되는 '롱노트'가 끝나는 부분과 다음 롱노트의 시작점이 가까운 편이라 1~2개씩 틀리는 '잔미스'를 유발할 수 있으며, "1:38"에 나오는 5연속 동시밟기(...)는 난이도 6을 훌쩍 넘기는 수준이니 2~3개를 고의적으로 틀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치킨 윙 싱글 9

'싱글 9'

체감 난이도 : 11 중

 

8비트가 몰아치는 달리기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BPM이 200으로 굉장히 빠른 편인 데다가 달리기가 아주 수도 없이, 잠깐의 휴식과 같이 정말 계속 해서 나오기에 체력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게 되죠.

거기서 끝이 아니라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가 교차로 나오는 것 까진 괜찮지만, 문제는 "1:09"부터 한 발씩 번갈아 밟을 시 몸이 옆으로 틀어지는 '틀기'까지 나오며 좌절시켜버립니다.

게다가 거기서 끝이 아니라, 또다시 이어지는 달리기와 "1:19"에 반대로 또 틀기가 나오는 아주 자비가 없는 구성으로 체력과 게이지를 바닥을 찍다 못해 뚫어버리게 되죠.

 

채보 자체는 꽤나 잘 나온 편이지만 지나친 불렙으로 X랄맞은 채보가 되었으며, 난이도 9를 하는 유저가 이걸 했다간 체력이든 멘탈이든 완전히 털려버릴 수 있으니 함부로 도전하다간 된통 당하게 됩니다.

 

 

 

치킨 윙 싱글 11 (구 XX & Crazy)

'싱글 11 (구 XX & Crazy)'

체감 난이도 : 12 ()

 

엑스트라 쓰레기 산유물 중 그나마 멀쩡한 채보

 

사이드(↙↖, ↗↘) 동시치기가 자주 나오며, 롱노트+잡노트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보폭이 크며 발이 꼬이는 구성으로 보기보다 어렵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이상한 구성으로 되어

있죠.

"1:07"에 롱노트로 보이는 16비트 2연타(...)는 물론이고, 뜬금 16비트가 곳곳에 나오는 등, 그냥 더럽게 재미없고 하기 싫게 나오는 것 투성이라 그냥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말 충격적인 사실은, 이 채보는 엑스트라 버전에서 나왔는데, 그때 나온 채보들 중 그나마 멀쩡한 채보라는 점(...)이죠.

심한 것들은 진짜 방사능 폐기물 그 자체이기도 했거든요...

 

 

 

치킨 윙 싱글 17

'싱글 17'

체감 난이도 : 17 중상

 

아래쪽 발판(↙↘) 16비트 트릴이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초반부터 트릴이 나오는데, 한 번도 아닌 여러번에 걸쳐서 계속 나오는 구성이라 고속 트릴에 약하다면 정말 지옥이 되기도 하는 채보죠.

중반 "1:04"에 12비트 폭타 구간도 꽤나 어려운 편인데, 틀기와 달리기가 섞여있는 데다가 길이도 긴 편이라 전부 틀기보다는 비벼서 넘기는 것이 수월하구요.

 

체력도 꽤나 들고 다리에 힘도 풀릴 수 있는 곡이지만, 불렙은 아닌 데다가 트릴과 폭타가 적절히 있는 괜찮은 채보이기도 합니다.

 

 

 

치킨 윙 싱글 20

'싱글 20'

체감 난이도 : 20 중

 

16비트 고속 트릴과 폭타, 그리고 계단까지 고루 갖춘 채보입니다.

초반엔 고속 트릴, 중반엔 폭타, 그리고 후반엔 다시 고속 트릴과 2+1 겹발 트릴이 추가로 나오는 구성으로, 가끔 계단이 나오긴 하지만 구간마다 요구하는 스킬이 확실히 구분이 되어있죠.

가장 어려운 부분은 중반 폭타지만 개인차에 따라 트릴이나 계단이 관건일 수도 있으며, 그로 인해 세 가지의 스킬 중 하나라도 치우친다면 클리어에 기복이 많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BPM에서 부족한 스킬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이며, 더 높은 난이도를 수월하게 하기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치킨 윙 싱글 21

'싱글 21'

체감 난이도 : 22 하

 

16비트 고속 폭타와 틀기가 간간히 나오는 채보입니다.

초반부터 틀기가 섞인 폭타로 시작하더니 롱잡도 꽤나 나오는데, "0:30"에 나오는 롱잡은 가운데 발판을 밟고나서 끌어야 되는 구성이라 뭣도 모르고 했다가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구성이죠.

그리고 중반에 뜬금 저속 구간이 있는데, 이후 "1:02"부터 트릴로 시작하는 폭타가 관건이죠.

처음엔 그냥 폭타인 줄 알았다가 점점 틀기가 추가 되더니, 급기야 한 발을 고정시킨 축폭타와 말도 안 되는 고각틀기까지 나오고, 마무리로 2+1 겹발 트릴도 나오는 아주 정신나간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비비기를 능숙하게 할 실력이 되면 그나마 할만하긴 하지만, 그래도 싱글 21 치고는 굉장히 어려운 편이라 불렙에 속하며, 싱글 22를 입문할 정도의 실력이 되기 전까지는 그냥 싱글 20으로 기본기를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치킨 윙 더블 13 (구 XX Double & Nightmare)

'더블 13 (구 XX Double & Nightmare)'

체감 난이도 : 15 ()

 

엑스트라 쓰레기의 산유물이자 방사능 폐기물

 

마치 큰 붓을 들고 대충 휘저어서 나온 모양대로 찍은 듯한 쓰레기 채보입니다.

틀기 길이 안 맞는 것은 기본이고 훈련받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왔다갔다를 하며, 그리고 갑자기 뜬금없이 2노트와 4노트가 나오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멀쩡한 부분이 단 하나도 없죠.

게다가 "1:11"에는 '1P ↘와 2P ↙' 2노트는 무려 16비트 2연타(...)가 나오는데, 이게 너무나도 황당하고 뜬금없는 쓰레기라 롱노트로 착각을 할 정도구요.

난이도 표기도 개판인 데다가 사실상 의미도 없는 것이, 존재 자체는 꽤나 유명해서 이미 아무도 하지 않는 채보가 되었거든요.

 

왜 이렇게 채보가 개판이다 못해 방사능 폐기물이냐면, 이 곡이 펌프 잇 업 역사상 가장 퀄리티가 개같은 '엑스트라 버전'에서 나왔기 때문이죠.

당시 외주 업체를 써서 제작했는데, 개발 기간도 짧은 데다가 펌프 잇 업 게임에 대한 이해도도 저질 수준이라 대부분의 채보가 쓰레기로 나왔죠.

싱크가 안맞는 것은 기본이고, 그냥 뭐 역대 최악의 버전이 아닌 게 신기할 정도로 개판으로 나왔었죠. 이게 최악이 아니라는 게 소름돋네

 

그래서 이 곡 또한 채보가 이딴 방사능 폐기물로 나오게 되었고, 어째선지 이걸 그대로 살려(...) 지금도 똑같이 존재를 하고 있네요.

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이자 크레딧 낭비라서 그냥 삭제시키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요...

 

 

 

치킨 윙 더블 17

'더블 17'

체감 난이도 : 18 중상

 

싱글 17을 더블로 펼친 채보입니다.

그래서 16비트 고속 트릴이 간간히 나오며, "1:04"부터 12비트 폭타가 시작되는 부분까지 똑같죠.

하지만 문제는 그 12비트 트릴이 대계단이 나오는 등 더럽게 어려운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심지어 하나당 2콤보의 틱이 들어가 조금만 틀려도 게이지가 쭉쭉 깎이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라는 점이죠.

그래서 더욱 정확하게 밟기 위해 의식하다가 체력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소모되며 힘이 빠지고, 이후에 나올 고속 트릴이 썰릴 수도 있구요.

 

사실 싱글 17을 아주 넓게 펼쳤는데 그대로 더블 17이 된 것 부터가 엄청난 오류가 있으며, 채보는 꽤나 잘 나온 편이기에 난이도 조정이 시급해 보입니다.

 

 

 

치킨 윙 더블 22

'더블 22'

체감 난이도 : 22 (개인차)

 

하프(ㅁ↗↘↙↖ㅁ)만 나오는 겹발+트릴 채보입니다.

초반부터 롱잡과 겹발이 나오며, 16비트 고속 트릴도 겹발 형식으로 나오죠.

그리고 중반에 잠깐 12비트 폭타가 나오지만 트릴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게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트릴에 특화되어 있는 채보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고속 트릴에 약한 유저는 정말 지옥의 채보이기도 하지만, 트릴에 특화된 유저는 겹발이 익숙치 않더라도 금방 클리어가 되는 개인차가 두드러지는 곡이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중반에 저속 구간이 잠깐 나오고, 맨 마지막에 1P↘ 롱노트가 나오니 끝까지 보고 있어야 참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상 '치킨 윙'의 채보를 보았습니다.

엑스트라 버전에 나온 쓰레기 채보와 피에스타 버전 이후에 나온 트릴 채보까지 온도 차이가 많이 심하죠.

그래서 아무도 하지 않았지만 곡은 유명했는데, 앞의 글에서 본 '파이널 오디션 에피소드 1'과 리믹스 한 곡이 워낙 유명했기에 같이 유명해진 셈이었죠.

 

그래서 그 리믹스 곡을 다음글에서 보...기 전에!

숏컷이 있으니 먼저 보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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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43. 치킨 윙 -숏컷- (Chicken Wing -Short 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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