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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징거 더블다운 맥스
맛 (5.0점 만점) : 4.1점 (S등급) ('호'불호)
가성비 : 꽤나 괜찮은편.
재구매 의사 : 치킨이 땡길 때마다 이걸로!!!
총평 : ★★★★
햄버거 포스팅 100번이 되었습니다!!!
와아아아아아아!!!!!!!
햄버거에 미친 레이콘의 블로그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매우 특별한(?) 넘버링인 만큼 이번 글에서는 매우 특별한 버거를 보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KFC '징거 더블다운 맥스'입니다!!!
(2021/05/05 기준 : 단품 6600원, 세트 86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349g, 열량 754kcal, 단백질 58g, 나트륨 1692mg, 당류 4g, 포화지방 14,6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18.9원)
- 리뉴얼 전 : 사상이마트점(폐점)(2017/10/06 16:30, 2018/11/16 20:05), 부산서면점 등 총 4회 이상 쳐먹 완료.
- 리뉴얼 후 : 사상이마트점(폐점)(2019/05/31 18:50), 사상역점(2021/05/03 18:45) 총 2회 쳐먹 완료.
무려 치킨이 위아래로 있는 어마무시한 비주얼이네요 ㄷㄷ
재료는 '핫크리스피 치킨패티, 살사 소스, 슬라이스 치즈, 해쉬브라운, 베이컨, 치즈 소스, 핫크리스피 치킨패티'입니다.
햄버거번 대신 치킨이 있는 정말 어마무시한 구성이네요 ㄷㄷ
해쉬브라운과 치즈까지 있어서 보기만해도 느끼함만 올라올 것 같지만,
이건 KFC만의 맛을 극도로 표현해낸 독보적인 맛입니다.
치킨이 양쪽으로 있어서 짭쪼름하면서도 매콤담백한 맛이 정말 제대로 났네요.
게다가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에 육즙이 흘러나오며 고소한 맛까지 더해지는데, 살사 소스의 매콤새콤한 맛과 해쉬브라운의 고소함이 다시 더해지며 담백함이 정말 깊게 났구요.
존재감이 없는 베이컨은 살사 소스가 없는 부분에서 치즈 소스와 조화가 되며 또다른 맛이 났는데, 치킨에서 나는 특유의 기름맛을 감칠맛으로 바꿔주어 마치 하나의 버거에서 두 가지 맛과 느낌이 있기도 했구요 ㅎㅎ
물론 버거에 야채가 하나도 없어서 호불호가 꽤나 심하게 갈리긴 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지 못 하거나 순수 한식파 식성을 가진 분들에게는 딱 한 입까지만 맛있을 정도로 기름맛이 매우 진하게 나며, 기름맛을 매우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양이 꽤나 많은 데다가 받쳐주는 살사 소스도 한계가 있기에 먹을 수록 조금씩 물리기도 했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정도가 아니라 '극호'였습니다 ㅎㅎ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진짜 KFC가 아니면 시도 조차도 하지 못할 그런 색다른 버거인 데다가, KFC의 강점인 '치킨'을 정말 잘 활용한 특별한 버거였거든요.
그런 특별한 점을 KFC측에서도 알고 있는 듯 원조 '징거 더블다운'부터 시작해 '징거 더블다운 킹', '불 더블다운', '하와이안 징거 더블다운'같이 파생 버거도 굉장히 많이 나오기도 했구요.
요즘은 2년 전인 2019년에 리뉴얼을 한 뒤로는 통 소식이 들리지 않아 매우 슬프네요 ㅠㅠ
이 독특한 버거좀 신경좀 써달라구요 KFC직원분들?
소스도 좋은거 나왔잖아요... 고스트헌터에 쓰는 '스리라차 소스' 이런거요...
여기에도 잘 좀 활용해봐요 ㅠ 부탁좀 드릴께요!!
햄버거번 대신 치킨으로 되어있는 독특한 버거 '징거 더블다운 맥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KFC만의 특색을 제대로 살린 버거이기도 했죠.
그나저나 드디어 넘버링 세 자리 달성을 했으니, 기념으로 다음 글에서는 지금까지 먹었던 햄버거 중 가장 완벽했던 버거에 대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아쉽게도 단종이 된(ㅠㅠ) 그 버거를 말이죠.
[KFC] 징거 더블다운 맥스
맛 (5.0점 만점) : 4.1점 (S등급) ('호'불호)
가성비 : 꽤나 괜찮은편.
재구매 의사 : 치킨이 땡길 때마다 이걸로!!!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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