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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롯데리아

229. [롯데리아] '마라로드 치킨' - 좀 그러지 마라...

by 레이콘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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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롯데리아] '더블 치킨버거'

치킨너겟 패티가 2장!!

reicon.tistory.com/797



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음... 이번에는 롯데리아에서 가장 특이한 버거라고도 할 수 있는 버거를 한 번 보겠습니다.

무려 3가지나 존재하는 바람에 고생 꽤나 했지만(?), 일단 하나씩 차례대로 봐야겠죠...

 

이번에 볼 버거는 바로,

 

 

포장 크기 비교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롯데리아 '마라로드 치킨' 입니다.

(2023/09/16 기준 : 단품 5400원, 세트 72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40g, 열량 570kcal, 단백질 27g, 나트륨 1220mg, 당류 15g, 포화지방 6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겉보기에는 T-REX(후기 링크)와 비슷해 보이지만, 소스에서 괴상한 향이 굉장히 많이나서 절대 헷갈일 일은 없을겁니다;

 

 

 

속 재료
패티 아래
정면

재료는 '빵, 마요네즈, 양상추, 마라 소스, 치킨 패티, 마라 소스, 빵'입니다.

마라 소스와 치킨 패티 말고는 별로 특별한 것은 없네요.

 

하지만 소스가 너무 특별하다 못 해 호불호가 미친듯이 갈리게 됩니다.

 

일단 냄새는 확실히 마라의 냄새가 물씬 풍겼는데, 제가 예전에 대만에 갔을 때 먹었던 마라와도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맛은 마라의 맛이 나다 못해 무슨 고무를 먹는 듯한 맛이 나는데, 호불호의 절정인 동남아의 식재료 '고수'의 맛과도 비슷했네요.

그래서 치킨 패티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해서 정말 좋고, 양상추도 확실히 식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맛과 냄새가 너무 이상해서 장점들을 모두 집어삼킬 정도였구요.

 

물론 애초에 '마라'를 강조한 버거이다보니 호불호가 강할 수 밖에 없는 데다가 현지의 맛을 꽤나 잘 구현했다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건 뭔가 도가 지나친 느낌이었네요...

뭐라고 욕은 못 하겠다만... 이걸 먹고 충격을 먹은 사람이 꽤나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은 많이 드네요;

그래도 이런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이거 말고 다른 햄버거는 못 먹을 정도의 개성이 강한 버거이긴 합니다;;

 


마라 소스로 현지의 맛을 최대한 구현해놓은 '마라로드 치킨'.

하지만 호불호가 미칠듯이 갈릴만한 맛과 냄새로 인해 다신 먹고싶지 않은 버거이기도 하네요;

 

...아 진짜 다신 안 먹고 싶은데... 이 빌어먹을 블로그를 하고 있으니 선택지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슬픕니다 ㅠㅠ

다음 글에서 다른 마라버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 살려주세요...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롯데리아] 마라로드 치킨 

맛 (5.0점 만점) : 2.6점 (C등급)
가성비 : 글쎄...
재구매 의사 : 절대 없다!!
총평 : ★★

마라의 맛을 정말 잘 살린 버거.
하지만 고수의 맛도 나는 만큼 호불호는 역대 최강.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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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롯데리아] '마라로드 비프'

제발 그러지 마라...

reicon.tistory.com/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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