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버거킹] '더 콰트로치즈' - 치즈번으로 업그레이드 된 콰트로 치즈와퍼

↓이전 글 보기↓

17. [버거킹] '콰트로 치즈와퍼 주니어' - 무려 4가지의 치즈가 들어간 버거

---

---

'콰트로 치즈와퍼 주니어'는 있지만 '콰트로 치즈와퍼'는 없는 점이 정말 이상했죠.

물론 확실한 이유는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출처 :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2020년 2월 24일, 콰트로 치즈와퍼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더 콰트로치즈'와 '더 콰트로치즈 X'가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기존 콰트로 치즈와퍼에서 번을 '치즈번'으로 바뀐 구성인데, 단순히 번만 바뀐 것이 아니라 치즈도 살짝 구성으로, 기존과 큰 차이점 없이 겹치기에 이 버거들을 판매한 기간 동안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이 업그레이드 된 버거들은 어떨까요?

일단 하나를 먼저 보겠습니다.

 

 

 

포장 크기 비교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버거킹 '더 콰트로치즈'!!

(2020/08/31 기준 - 단품 7900원, 세트 8900원)

(2020/08/23 단종)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314g, 열량 834kcal, 단백질 43g, 나트륨 1133mg, 당류 4g, 포화지방 23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g당 약 25.2원)

 

- 부산서부터미널점(2020/02/24 14:00), 부산주례점(2020/08/29 10:40) 총 2회 쳐먹 완료.

 

 

 

치즈번 접사

속 재료

치즈 ㄷㄷ

단면

재료는 치즈번, 마요네즈, 양상추, 생양파, 토마토, 콰트로 치즈(아메리칸, 파마산, 모짜렐라, 화이트 체다), 비프 패티, 치즈번 입니다.

번에 치즈칩 같은 것이 박혀 있고, 특이하게 체다 치즈가 화이트 체다치즈로 바뀌었네요.

 

한 입 먹자마자 치즈의 맛이 비프 패티의 불향과 섞이며 올라오는데, 은은하게 퍼지면서도 진하게 퍼지기도 하다가 중간에 확 치고 올라오는 느낌까지 여러가지의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게다가 치즈의 맛도 확실히 일반적인 치즈와는 차이가 많이 났는데, 짭짤한 맛과 고소한 맛과 담백한 맛, 그리고 치즈 향이 맴돌며 나는 특유의 맛까지 여러가지 맛이 동시에 나는데도 서로를 해치는 맛이 아니라 협력하여 맛을 돋구는 환상적인 조합이였구요.

그리고 케찹이 없기에 토마토의 새콤한 맛이 많이 줄긴 했어도 양상추와 생양파와 같이 느끼한 맛을 줄여주는데 적절하여 진짜 '치즈버거'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네요.

 

다만 치즈칩이 조금은 딱딱한 식감이 있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으며, 개인적으로 화이트 치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것은 살짝 안맞는 느낌이 있기도 했네요.

물론 개인적인 입맛의 차이로 안맞는 것 같았고 그냥 번만 추가하기엔 너무 날로 먹는 것 같다는 생각으로 바꾼 것 같았지만, 기존 콰트로 치즈와퍼에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지 차이는 미미하지만서도 이전의 맛이 많이 그리웠네요 ㅠㅠ

 

그리고... 아주 치명적인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콰트로 치즈와퍼 주니어'의 가성비가 너무나도 사기적이라 큰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죠.

자칫 잘못하다간 진정한 팀킬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래서 일부러 조금 업그레이드 시켜 출시한건가 생각도 들었구요.

---

굉장히 맛있었고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버거킹은 버거킹이고 콰트로 치즈와퍼의 클라스는 여전하죠.

'킹'의 클라스는 여전하고, 제가 버거킹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ㅎㅎ 물론 가끔씩은 빡치지만

 

이제 하나가 또 남았는데, 다음 글에서 바로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킹(KING)이라는건 아무데나 붙이는 것이 아니다. 버거킹처럼 킹이라고 불릴만한 것에 붙이는 것이다. -레이콘-

---

[버거킹] 더 콰트로치즈

맛 (5.0점 만점) : 4.5점 (SS등급) -단종-
가성비 : 그냥 적당한듯.
재구매 의사 : 가성비 때문에 콰트로 치즈와퍼 주니어를 먹을 것 같다.

총평 : ★★★☆

---

---

↓다음 글 보기↓

19. [버거킹] '더 콰트로치즈 X' - 4가지의 치즈가 두툼한 패티와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