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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이번에는 드디어 욕을 날릴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기억을 되살려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식 (Classic / El clásico)
치즈 (Cheese / El queso)
버거 (Burger / La hamburguesa)
이 세 가지 중 나쁜 뜻이 있나요?
당연히 없죠. 전부 좋은 뜻으로 쓰이니깐요. 아마도
그렇다면 X발을 붙이면 어울릴까요?
X발 클래식 (Fxxking Classic / El clásico que mixxda)
X발 치즈 (Fxxking Cheese / El queso que mixxda)
X발 버거 (Fxxking Burger / La hamburguesa que mixxda)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럼 이 세 가지를 합치면 정말 좋은 것이 되겠죠? ㅎㅎㅎㅎㅎ 그렇겠죠?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재회입니다.
한 번 제대로 까보겠습니다.
X발것의 롯데리아 '클래식 치즈버거 버터번'입니다.
(2023/10/20 기준 : 단품 5200원, 세트 73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146g, 열량 492kcal, 단백질 16g, 나트륨 770mg, 당류 5g, 포화지방 14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버터번'이 붙은 것을 보니 그래도 신경을 좀 쓴 모양이군요.
하지만 클라스는 여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제대로 파헤쳐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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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발 역시나 여전합니다.
재료는 '버터번, 마요네즈, 머스타드 소스 매우 조금, 피클, 슬라이스 치즈, 비프 패티, 버터번'입니다.
농담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버거 구성이 저게 끝입니다.
구성이 저따구나 당연히 맛도 X랄 맞을 것이고, 그렇게 욕을 일발 장전한 뒤 한입 먹었습니다.
그리고!!!!
뭐지? 왜 최악이 아닌건데?
실로 당황스럽네요;;;
진짜 욕을 목 끝까지 가득 채우고 먹었는데, 욕이 전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생각보단 괜찮은 맛입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패티가 정말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는지 육즙을 조금 머금은 데다가 짭짤한 맛이 치즈와 잘 흡착이 되어 '치즈버거'의 맛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마요네즈가 조금 느끼하긴 하지만, 간간히 새콤하게 터지는 피클이 중심을 잡아주어 물리진 않았구요.
진짜 당황스럽네요; 맛이 생각보다 괜찮다니...
물론 패티의 품질이 엄청나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가성비가 바닥을 치는 점과, 진짜 '오리지널 치즈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꺼려질 정도의 호불호가 꽤나 강한 맛이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생각보단 괜찮았지만 취향 저격까진 절대 아니라서 한 번은 괜찮지만 두 번은 먹고 싶진 않은 버거라는 점은 확실하네요.
오리지널 치즈버거 그 자체인 '클래식 치즈버거 버터번'.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라서 좋은 평을 내리진 못 하겠지만, 이런 버거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정말 제격인 버거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다른 버거를 소개해...드리기 전에!
이 버거의 더블 패티 버거가 또 있더라구요.
그 버거를 다음 글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롯데리아] 클래식 치즈버거
맛 (5.0점 만점) : 3.4점 (B등급)
가성비 : 안좋다!
재구매 의사 : 없다.
총평 : ★★☆
오리지널 치즈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버거
재료가 많이 없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보다 맛이 업그레이드가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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