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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앞의 글에서는 지금까지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미라클(기적)한 버거를 보았는데요, 매우 빡치게 이번에도 그 버거를 또 보겠습니다 하...
더블 패티 버전인,
롯데리아 '더블 리아 미라클 II'입니다.
(2023/10/15 기준 : 단품 6700원, 세트 86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45g, 열량 520kcal, 단백질 24g, 나트륨 880mg, 당류 11g, 포화지방 7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패티가 확실히 2장인 것이 보이네요.
재료는 '참깨빵, 마요네즈, 양상추, 토마토, (케첩, 콩고기 패티)x2 , 빵'입니다.
말 그대로 패티만 더블로 된 리아 미라클 II인 셈이네요.
워낙 맛이 별로였던지라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고,
정말 기대를 했다면 큰일날 맛인 것은 확실합니다.
전체적으로 딱히 좋은 점이 없는 그런 존재입니다.
뭔가 롯데리아의 기본적인 버거인 듯 싶으면서도 케찹맛이 꽤나 많이 나기 때문에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패티는 식물성이라 그런지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그런 맛이네요.
패티가 2장이라 식감은 그럭저럭 묵직함도 느껴지는 것은 좋으나, 케찹맛이 너무 많이 나는 데다가 막 당기는 맛도 아니라 그냥 식물성 패티로 만든 버거라는 것에 의의만 두게 될 정도였네요.
그런데 음... 계속 먹다보면 뭔가 매우 익숙한 맛이 나게 됩니다.
한두번 먹어본 것이 아닌 매우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케찹과 얇은 고기의 맛이 나는데,
딱 '피카츄 돈가스'가 생각납니다.
진짜 농담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이거에 야채와 빵을 곁들여먹는 느낌이 난다구요(...)
먹다가 진심으로 당황스러울 정도였네요; 어떻게 햄버거에서 이 맛이 생각나게 만드는지, 어찌보면 참 대단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차라리 이럴 바에는 그냥 리뉴얼을 하지 말고 놔두던가, 아니면 정말 제대로 리뉴얼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뭔가 기분이 ㅈ같아지는데, 폭주하기 전에 근처 분식집에서 진짜 피카츄 돈가스를 먹으로 가야겠습니다.
식물성 패티를 2장 사용한 '더블 리아 미라클 II'.
식감은 괜찮아졌을지언정 맛은 그닥 좋지 못하면서도 싸구려같은 맛이 나는 버거입니다.
롯데리아가 항상 이딴것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점은 이건 단종이 필수 불가결 한 걸로 보일 뿐이네요.
언젠간 이걸 단종시키고 '스위트어스 어썸버거'(후기 링크)가 나올려나 모르겠군요.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롯데리아] 더블 리아 미라클 II
맛 (5.0점 만점) : 3.1점 (B등급)
가성비 : ㅈ구리다.
재구매 의사 : 있었다면 의사에게 진단 받으러 갈듯.
총평 : ★☆
식물성 패티 2장과 케찹의 환장의 콜라보
피카츄 돈가스맛이 굉장할 정도로 난다
비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만 늘어나게 하는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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