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 [롯데리아] '리아 미라클 II' -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버거와 토마토 환장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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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버거킹] '더블 트러플 머쉬룸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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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정말 고통스러운(?) 마라로드 시리즈도 모두 끝냈고, 버거킹 레전드 시리즈도 모두 끝냈으니 이제 다른 버거를 볼 차례로군요.

그런데 이번에 볼 버거도 조금은 특이한 버거인데, 과연 또다시 고통을 이어갈 지, 아니면 계속해서 행복을 이어갈 지(?) 모르겠네요;

 

여튼 그럼 바로 보겠습니다.

이번에 볼 버거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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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리아 미라클 II'입니다.

(2023/09/27 기준 : 단품 5200원, 세트 73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181g, 열량 352kcal, 단백질 15g, 나트륨 550mg, 당류 9g, 포화지방 4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이름이 미라클(Miracle)인 이유는, 콩고기 패티를 사용하여 육식을 하지 않는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기적의 버거 컨셉이라 그렇다고 합니다.

본래 '리아 미라클'(후기 링크)이 있었는데, 언제 II로 리뉴얼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롯데리아에서 II가 붙어서 멀쩡한 버거가 하나도 없었는데 벌써 불안하네

 

 

 

속 재료

패티 위

패티 아래

정면

 

재료는 '참깨빵, 요네즈, 양상추, 케첩, 토마토, 케첩, 콩고기 패티, 빵'입니다.

소스가 달달한 소스가 아닌 그냥 케첩이 들어가서 좀 당황스러웠네요;

 

여튼 케첩과 토마토의 조합은 이미 버거킹 '와퍼'(후기 링크)에서 증명이 되었으니 조금은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이럴거면 리뉴얼을 하지말지 X발 진짜.

 

패티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면 조금 특이하다는 생각만 들뿐 콩고기 패티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평범한데, 문제는 토마토라는 거대한 지뢰가 계속 폭발합니다.

토마토가 케첩이랑 조화가 되어 새콤하면서도 감칠맛을 내야되는데 그냥 신맛만 계속 나고, 그로 인해 패티와 양상추를 완전히 분리시키는 파티션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그래서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괴상한 맛이 나버리고, '그렇게 노력해서 만든 패티를 왜 이따구로 활용할까'라는 생각만 계속 났었네요.

개인적으로 토마토는 별로 안 좋아해도 햄버거의 토마토는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생각해보니 버거킹에서 시도했던 '플랜트 와퍼'(후기 링크)를 따라한 것 같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느낌이 딱 비슷하게 와닿았던것 같습니다.

'실패작'이라는 느낌 말이죠.

물론 저것과 비슷하게 아주 못 먹을 수준이 아니라 조금은 먹을만하긴 하다는 점이 다행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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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기 패티를 활용한 리아 미라클의 리뉴얼 버전인 '리아 미라클 II'.

하지만 맛은 오히려 저하가 되어 완전 망작이 되어버렸죠.

 

그런데 진짜 큰 문제는 또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것도 비쌀 수 밖에 없는 더블 패티로 말이죠... 하...

 

정말 비참하게도 저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다음 글에서 그 버거를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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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리아 미라클 II 

맛 (5.0점 만점) : 3.1점 (B등급)
가성비 : 그닥.
재구매 의사 : 절대 없다!
총평 : ★☆

토마토의 신맛으로 인한 환장의 조합
리뉴얼을 한 이유보다 왜 이렇게 한 지가 가장 궁금하다
정말 미라클(기적)하게 아직도 살아있는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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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롯데리아] '더블 리아 미라클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