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보기↓
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앞에 글에선 더 이상 욕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업그레이드가 된 '클래식 치즈버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굉장히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욕이 안 나온다면 인정을 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여튼 이번에는 그 버거의 더블 패티 버거는 어떨지,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롯데리아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입니다.
(2023/10/21 기준 : 단품 6900원, 세트 88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13g, 열량 731kcal, 단백질 25g, 나트륨 1110mg, 당류 6g, 포화지방 25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치즈가 2장인 것은 보이는데, 크기는 역시나 작아보이네요;
재료는 '버터번, 마요네즈, 머스타드 소스, 피클, 양파, 비프 패티, (슬라이스 치즈, 비프 패티)x2, 버터번'입니다.
패티와 치즈가 하나씩 추가된, 말 그대로 '더블 패티'의 버거네요.
기존 버거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내용물이 매우 부실해 보이는데,
맛은 그래도 꽤나 괜찮은 편이네요?
패티 사이에 육즙을 적당히 머금고 있는 데다가 치즈가 꾸덕한 느낌이 꽤나 진하게 느껴졌고, 게다가 서로 한 몸인 마냥 흡착이 잘 되어 더블 패티의 식감도 확실히 있었구요.
그래서 짭쪼름한 치즈와 패티의 맛이 정말 제대로 느껴졌는데, 마요네즈 특유의 고소함과 피클의 새콤함이 간간히 터져서 맛의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버터번의 향이 굉장히 좋았는데, 마치 롯데리아가 아닌 다른 수제버거집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ㅎㅎ
다만 양파의 존재감이 너무 없는 데다가 '클래식'한 버거라서 그런지 양상추가 없는 탓에 결국 다먹기 전에 물렸으며, 게다가 패티의 풍미가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막 좋은 것은 아니라서 엄청나게 맛있다는 생각도 전혀 들지 않았구요.
그래도 '클래식 치즈버거'라는 이름에 맞게 패티와 치즈의 식감과 맛이 강조되면서도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그로 인해 이 버거의 존재 이유와 정체성은 확실히 자리잡았다는 점은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개인적으론 그렇게까지 막 끌리는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치즈폭탄을 좋아하기에 가끔 생각날 것 같기도 하네요.
패티와 치즈가 더블로 들어간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 버터번'.
이름에 걸맞게 패티와 치즈의 맛이 강조가 되었고, 그로 인해 이 버거만의 특색이 확실히 있는 버거죠.
후... 이제 롯데리아 햄버거는 단 하나만 남겨두고 있군요.
더블 패티에 가장 비싸면서도, 가장 고급진 패티를 쓰는 그 버거를 다음 글에서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롯데리아]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
맛 (5.0점 만점) : 3.7점 (A등급)
가성비 : 이건 좀...
재구매 의사 : 가끔 생각날듯?
총평 : ★★★
패티와 치즈의 맛이 극대화된 버거
맛있긴 하지만 패티의 품질이 살짝 아쉽다
치즈폭탄을 안 좋아한다면 무조건 피해야 되는 버거.
'햄버거 > 롯데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리아 신메뉴 '통새우 크런KIM 버거' - 새로운 시도는 좋았다? (4) | 2024.09.04 |
---|---|
238. [롯데리아] '클래식 치즈버거 버터번' - 진짜 오리지널 치즈버거? (2) | 2023.10.20 |
237.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버거 (양배추)' - 한우를 사용한 불고기버거 (0) | 2023.10.18 |
236. [롯데리아] '더블 리아 미라클 II' - 더블로 환장하게 만드는 맛 (2) | 2023.10.15 |
235. [롯데리아] '리아 미라클 II' -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버거와 토마토 환장의 조합 (2) | 2023.09.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