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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통새우버거
맛 (5.0점 만점) : 3.1점 (B등급)
가성비 : 나름 괜찮은 편.
재구매 의사 : 그냥 먹던 것을 먹자.
평점 : ★★☆
맘스터치는 버거와 치킨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죠.
그래서 버거도 치킨버거가 많은데, 당연하게도 치킨 패티를 사용하지 않는 버거도 존재하죠.
그 중 하나는 불고기버거도 아닌 조금 특이한 버거인데, 그 특이한 버거를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맘스터치 '통새우버거'.
(2020/09/21 기준 -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
단품 기준 영양 정보 : 중량 165g, 열량 370kcal, 단백질 11g, 나트륨 535mg, 당류 2g, 포화지방 3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g당 약 17.6원)
- 삼방점(2017/08/02 12:50), 모라점(2018/11/21 20:00, 2020/09/17 18:50) 총 3회 쳐먹 완료.
마치 재료들이 초전도체 위에 떠있는 것 같이 보이네요(?) ㅎㅎ
재료는 '참깨빵, 머스타드 드레싱, 양상추, 통새우패티, 타르타르 소스, 빵'입니다.
모두가 잘 알고있는 새우버거의 구성으로, 맘스터치의 버거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이질감이 느껴지는군요;
그리고 맛 또한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치킨 패티의 육즙과 특유의 담백함이 바탕이 되는 기존의 버거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패티에 통새우가 들어가서 탱글탱글한 식감이 조금씩 느껴졌고, 겉은 바삭한데다가 양상추의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서 식감이 정말 좋았네요.
머스타드 드레싱은 타르타르 소스와 듀오를 이루어 상콤한 느낌을 제대로 살려 패티와 잘 맞았고, 패티를 뺀 나머지 재료들로만 먹어도 굉장히 신선하고도 색다른 느낌이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했구요.
다만 아주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는데, 딱 두 입만 먹으면 물리게 됩니다.
소스의 조합이 정말 좋지만 패티는 만들다가 말았는지 겉바속촉은 확실하면서도 비린맛이 이상할 정도로 올라왔고, 그로 인해 소스의 비중이 조금씩 줄어들다보니 마지막엔 결국 느끼함까지 올라와 거부감이 많이 들었네요.
첫 맛은 정말 좋았는데 그게 오래가지 못 하는 바람에, '맘스터치는 역시 치킨', '그냥 먹던 것을 먹자'는 생각이 계속 들었구요.
느낌이 롯데리아를 의식해 불고기버거도 있듯이 새우버거도 하나 유지하는 것 같은데, 패티와 타르타르 소스까지 무려 2가지나 단일 재료라 굳이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 혹시 판매량이 좋거나 이윤이 많이 남는건가..?
[맘스터치] 통새우버거
맛 (5.0점 만점) : 3.1점 (B등급)
가성비 : 나름 괜찮은 편.
재구매 의사 : 그냥 먹던 것을 먹자...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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