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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더블 X2
맛 (5.0점 만점) : 4.3점 (S등급)
가성비 : 나쁘지 않다.
재구매 의사 : 롯데리아 오면 선택의 여지가 이것 말고 몇 안될듯?
총평 : ★★★★
이전 글에서는 양심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X발것의 롯데리아 개발진들이 싸지른 인류의 수치이자 있어선 안 될 핵 폐기물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제 모두가 개발진들의 글러먹은 정신 상태를 알게 되었고, 롯데리아에 대한 신뢰도는 시궁창의 바닥을 긁다 못해 지구의 내핵까지 뚫어버렸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죠.
그런데 롯데리아에서 유독 눈에 띄는 버거가 하나 있더라구요?
무려 알바생들의 시크릿 레시피(Secret recipe),
롯데리아 '더블 X2'!!!
(2020/10/05 기준 : 단품 5500원, 세트 75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28g, 열량 730kcal, 단백질 25g, 나트륨 1110mg, 당류 7g, 포화지방 24.9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g당 약 24.1원)
- 부산신모라점(2019/04/25 18:40, 2020/09/28 19:30), 부산하단점(2019/04/28 19:15) 총 3회 이상 쳐먹 완료.
확실하게 '아르바이트생의 시크릿 레시피'라고 강조를 하고 있고, '맛도 2배 양도 2배'라는 것을 강조하는 듯한 이름까지 아주 몇 번이나 강조를 하고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더블 레시피라고 해놓고 두 개가 나온 숫자도 읽을 줄 모르는 개발진들이 싸지른 ㄸㅗㅇ의 제왕이 있는데, 소화불량을 일으키다 못해 심각한 변비를 유발시킬 만큼 심상치 않은 ㄸㅗㅇ이라 지금은 단종이 된 상태죠. 우쭈쭈 롯데리아 잘했쪄요 우쭈쭈
크기는 정말 롯데리아답지 않게 꽤나 큰 편입니다.
벌써부터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가 없네요;
재료는 '참깨빵, 마요네즈, 양상추, 양파, 피클, 케첩, 슬라이스 치즈, 비프 패티, 슬라이스 치즈, 비프 패티, 빵'입니다.
정말 기본적인 재료들만 들어가면서 패티와 치즈는 2개씩 들어가는 기본을 중시한 버거네요.
이런 버거들은 대체로 맛이 괜찮지만 문제는 롯데리아라서 먹기 전부터 심히 우려가 되었으며, 그로 인해 쌍욕을 제대로 장전한 상태로 한 번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맛있네요.
패티의 짭쪼름한 맛과 치즈의 담백한 맛이 진하게 묻어나와 '더블 패티'의 장점인 진한 풍미를 제대로 잘 살렸으며, 케첩과 피클의 새콤함으로 감칠맛을 내어 첫 맛부터 기분 좋게 다가왔네요.
그리고 양파가 조금 적긴 하지만 간간히 알싸한 맛을 내어 느끼함을 완벽하게 잡으면서도 패티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이끌어 마지막까지 물리지 않고 담백하게 잘 넘어가기도 했구요 ㅎㅎ
진짜 먹는 내내 깜짝 놀랄 정도로 롯데리아의 색이 묻어나오지도 않았고, 끝까지 맛있게 먹었을 정도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버거였네요.
단순히 롯데리아같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이 버거가 롯데리아 버거인줄 모르고 그냥 먹게 된다면 '버거킹의 느낌은 나는데 버거킹은 확실히 아닌 버거'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참 신기한 일이네요 ㄷㄷ... 한 방 먹은 기분이랄까요..?
롯데리아라서 또 쌍욕을 하려고 했는데, 억지로 깔려고 해도 딱히 깔만한 것이 없네요...
진짜로 맛있어서 욕을 할 건덕지가 없다구요... ㅠㅠ
개발진들도 이런 것을 만들 수 있..잠깐, 이건 아니지.
그러고보니 이건 개발진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알바생'이 만든 것이잖아요?
출시하는 과정에서 개발진들이 관여를 했겠지만, 그래도 제조법은 X발것의 개발진들이 아닌 땀흘려 고생하시는 알바생분들이 했잖아요??
그러면 이건 알바생이 거의 다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겠군요.
게다가 추가로 나온 개발진의 두 가지의 버거가 소화불량을 일으키다 못해 심각한 변비를 유발시킬 만큼 심상치 않은 ㄸㅗㅇ인데, 알바생이 만든 더블 X2는 이렇게 제대로 된 것이니 사실상 알바생이 개발진들보다 메뉴 개발을 잘 한다고도 볼 수 있겠구요.
X발 ㅈㄴ 멍청한 개발진들 같으니라고.
알바생하고 개발진 바꿔 X발. 연봉은 2배 이상 차이나면서 능률은 마이너스 20000000000배 차이가 나고 자빠졌어.
롯데리아 '더블 X2'.
알바생분들의 뛰어난 능률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자랑하였고, 그와 동시에 개발진들의 멍청함을 제대로 알려준 롯데리아의 현실을 완벽히 보여주는 버거입니다.
개인적으로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과 더불어 롯데리아 투탑을 이루는 버거라고 생각하는데, 참 아이러니 한 점은 모짜 베이컨은 4년 전인 2016년에 개발진들이 만든 역작이라는 점이네요.
4년 동안 다시 퇴화를 한 것일까요?
다시 생각해도 참 아이러니 하네요. ㅈ같기도 하고
[롯데리아] 더블 X2
맛 (5.0점 만점) : 4.3점 (S등급)
가성비 : 나쁘지 않다.
재구매 의사 : 롯데리아 오면 선택의 여지가 이것 말고 몇 안될듯?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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