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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치즈 No.5
맛 (5.0점 만점) : 4.0점 (S등급)
가성비 : 나름 괜찮은 편.
재구매 의사 : 더블 X2와 이것 둘 중 하나만 먹을듯.
총평 : ★★★☆
롯데리아에서 갑자기 치즈가 무려 5가지가 들어가는 버거가 나온다고 예고를 하였습니다.
예전 밀리터리버거나 폴더버거에서 했던 ㅈ같은 어그로까진 아니었지만, 나름 주목을 받을만한 CF도 나오기도 하였구요.
링크
27. [롯데리아] '밀리터리 버거' - X발것의 롯데리아 개XX들이 쳐돌았나
3. [롯데리아] '폴더버거' - 이게 왜 햄버거냐 멍청한 개발진들아
그리고 2021년 4월 2일.
그 예고했던 버거의 실체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롯데리아 '치즈 No.5'입니다.
(2021/04/12 기준 : 단품 4200원, 세트 62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183g, 열량 509kcal, 단백질 21g, 나트륨 917mg, 당류 5g, 포화지방 11.4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23원)
- 부산신모라점(2021/04/02 19:00) 총 1회 쳐먹 완료.
이름의 뜻은 무려 5가지의 치즈가 들어갔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많이 특이해 보이는 패티와 그 위에 2가지의 치즈가 보입니다.
재료는 '참깨빵, 마요네즈, 양상추, 에멘탈치즈, 크림치즈, 치즈 비프 패티(체다, 고다, 모짜렐라), 에멘탈치즈, 빵'입니다.
5가지의 치즈 중 3가지는 패티에 들어간 특이한 구성이네요.
패티에 들어간 치즈는 겉으로 봐선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확실하게 패티 안에 박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렇게 확실하게 5가지가 있고,
본격 치즈폭탄버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즈가 전체적으로 있다보니 치즈 특유의 담백한 맛이 돋보이는데, 패티에서 나오는 짭짤한 체다치즈, 살짝 느끼한 모짜렐라치즈, 그리고 꾸덕한 느낌의 고다치즈까지 다양한 맛으로 보다 진하게 치즈맛이 느껴졌네요.
그리고 크림치즈 특유의 느낌과 고소함에 에멘탈치즈의 꾸덕함이 더하여 입 안에서 맛이 계속 퍼져 먹을 수록 더욱 진해졌고, 그로 인해 먹고 나서도 계속 퍼지는 치즈의 향과 맛이 계속 생각나게 만들었네요 ㅎㅎ
현존하는 치즈버거 중 가장 치즈의 맛이 진한 버거였고, 가장 다양한 맛을 잘 조합시킨 버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네요 ㅎㅎ
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호불호가 크게 나뉜다는 점인데, 치즈를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느끼하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치즈를 좋아한다고 해도 정말, 아주아주, 굉장히, 미칠듯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먹다가 예고도 없이 확 물릴 수 있기도 하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정말 취향저격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우려는 많이 되는군요.
현재 롯데리아 버거에 비해 패티가 종류가 많아서 유지 비용이 비교적 많이 들텐데, 패티 종류가 또 하나 추가, 그것도 가공비가 많이 드는 방법으로 추가 되었다는 점이 말이죠.
안 그래도 그나마 평이 좋지만 가격은 개노답이던 'AZ버거'도 단종이 되었을 정도인데, 굳이 패티 종류를 또 추가를 하는 방법으로 신메뉴를 낼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소통도 하려고 노력하고 다 좋아지고 있는데, 재료 관리쪽으로도 많이 좋아졌으면 좋겠군요.
치즈가 무려 5가지가 들어간 본격 치즈폭탄버거 '치즈 No.5'.
치즈맛이 진하여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지만, 앞으로의 행보가 살짝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 글은 음...
요즘 점차 나아지고 있고 마침 신메뉴도 나온 김에 굉장히 오랜만에 간 곳이 있는데, 그곳의 신메뉴를 다음 글에서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려 4년만에 가봤다 ㄷㄷ
[롯데리아] 치즈 No.5
맛 (5.0점 만점) : 4.0점 (S등급)
가성비 : 나름 괜찮은 편.
재구매 의사 : 더블 X2와 이것 둘 중 하나만 먹을듯.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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