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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기네스 통베이컨와퍼
맛 (5.0점 만점) : 3.6점 (A등급)
가성비 : 조금 비쌀 수도?
재구매 의사 : 그냥 통베이컨와퍼를 먹을래...
총평 : ★★★
버거킹의 신메뉴 '통베이컨와퍼'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렇다면 진 주인공인 이건 어떨까요!?
버거킹 '기네스 통베이컨와퍼'!!!!!
(2021/05/24 기준 : 단품 8500원, 세트 105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353g, 열량 858kcal, 단백질 47g, 나트륨 1482mg, 당류 13.5g, 포화지방 15.3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g당 약 24.1원)
- 부산서부터미널점(2021/05/18 18:45) 총 1회 쳐먹 완료.
재료는 '기네스 블랙번, 마요네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 바비큐 소스, 통베이컨 2장, 비프 패티, 기네스 블랙번'입니다.
통베이컨와퍼가 와퍼에서 통베이컨이 추가된 구성이라면, 이건 기네스와퍼에서 통베이컨이 추가된 구성입니다.
기존의 통베이컨와퍼가 엄청나게 맛있었기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는데요, 단순히 기대치가 높았던 정도가 아니라 가장 완벽했던 버거 '트러플 머쉬룸 X'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을 정도였네요 ㅎㅎ
링크 : 가장 완벽했던 버거 '트러플 머쉬룸 X'를 회상하며...
그렇게 온갖 기대를 가지고 바로 먹어봤는데!!
이건 너무 별론데..? 뭐지...
굉장히 당혹스러웠네요;;
통베이컨 훈연의 향이 전체적으로 퍼지며 재료들을 업그레이드 되고, 특유의 바비큐 소스로 맛을 감칠맛나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줄 알았는데, 이건 그냥 다운그레이드가 된 꼴입니다...
물론 맛이 없진 않아요.
충분히 맛있고 괜찮긴 한데, 문제는 기존 와퍼보다 훨씬 못 한 맛인 데다가 통베이컨와퍼보단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안할 정도로 맛이 떨어졌어요...
그 이유로는 일단 소스의 맛이 너무나도 강한 것이 컸는데, 바비큐 소스의 맛이 새콤달콤하게 감칠맛이 강하게 나는 것 까진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베이컨 훈연의 느낌이 완전히 죽여버려 그냥 햄을 썰어넣은 것을 먹는 듯한 느낌부터 들었고, 소스의 맛이 없어질 때 쯤에 아주 미세하게 나마 베이컨의 느낌...이 아니라, 간을 하지 않은 수육의 느낌이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더블 패티의 느낌, 그것도 퍽퍽하거나 물리는 느낌이 없이 잘 살린 더블 패티의 느낌은 제대로 났으나, 그냥 베이컨을 빼고 빠로 먹는 것이 훨씬 맛있게 느껴질 정도로 불협화음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블랙번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도 베이컨과 완전히 상극이었는데, 베이컨이 아무리 부드러워봤자 그래도 '베이컨'이잖아요.
그래서 아주아주 조금의 질긴 식감은 분명히 남는 것이구요.
하지만 번의 식감부터가 너무 돋보이다보니 베이컨이 상대적으로 질긴 느낌이 들었고, 그로 인해 기존 통베이컨와퍼의 부드러운 식감은 전혀 느낄 수 없고 오히려 더 나빠지기만 했죠.
정말... 많이 아쉬운 버거네요.
기대를 정말 많이 했는데, 뭔가 너무 넘쳐서 나사가 풀릴 과유불급의 구성이라니 ㅠㅠ...
통베이컨와퍼보다 가격도 높아서 정말 두고두고 아쉬운 마음이 생각날 것 같은 버거입니다.
통베이컨이 들어간 기네스 시리즈 '기네스 통베이컨와퍼'.
하지만 너무나도 과한 구성에 맞지 않는 조합으로 과유불급이 되어버렸죠.
정말 조그마한 변화가 이렇게 크게 느껴지는 것도 정말 의외였구요...
옆동네 KFC에서는 버거킹의 신메뉴 공세에 질 수 없었던 것인지, 정말 소리소문 없이 행사 하나로만 알린 버거가 하나 나왔더라구요.
기존 버거에서 살짝 변경된 그 버거를 다음 글에서 바로 보겠습니다!
[버거킹] 기네스 통베이컨와퍼
맛 (5.0점 만점) : 3.6점 (A등급)
가성비 : 조금 비쌀 수도?
재구매 의사 : 그냥 통베이컨와퍼를 먹을래...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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