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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맥도날드

134. [맥도날드] '에그 불고기버거' - 계란 후라이가 추가된 불고기버거의 완성형

by 레이콘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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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맥도날드] '상하이 어니언 버거' - 이질감이 느껴지는 환장의 콜라보

reicon.tistory.com/479



[맥도날드] 에그 불고기버거

맛 (5.0점 만점) : 3.5점 (A등급)
가성비 : 꽤나 좋은 편.
재구매 의사 : 맥도날드에서 불고기버거를 먹는다면 아마도?

총평 : ★★★☆

앞에 글에서 본 맥도날드의 신메뉴 '상하이 어니언 버거'는 조합이 개쓰레기였죠.

그리고 예전에 불고기버거도 본 적이 있었는데 맛이 정말 이상했고, 특히 더블 불고기버거는 너무나도 역한 맛에 매우매우 끔찍한 맛을 자랑하여 '맥도날드 개X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구요.

 

링크

99.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 포크 패티를 사용한 X랄맞은 버거

102. [맥도날드] '더블 불고기버거' - X발 어쩌다가 이 ㅈㄹ이 난건데?

 

그리고 그 불고기버거에서 살짝 업그레이드 된 버거가 있는데...

과연 또 얼마나 X랄맞고 쓰레기같은 맛을 자랑할지 너무나도 궁금하였고, 그 궁금증을 드디어 해결하러 맥도날드에 가서 쳐먹어봤습니다.

그 안 좋은 쪽으로 기대치가 매우 높은 버거는 바로!!!

 

 

 

포장 크기 비교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맥도날드 '에그 불고기버거'입니다.

(2021/07/25 기준 : 단품 2500원, 세트 46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25g, 열량 514kcal, 단백질 21g, 나트륨 755mg, 당류 14g, 포화지방 6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11.1원)

 

- 부산구남DT점(2021/07/22 18:40) 총 1회 쳐먹 완료.

 

 

계란이 추가된 것 같은데, 얼핏 보면 더블 패티로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속 재료
패티 위
패티 아래
단면

재료는 '햄버거 번, 불고기 소스, 양상추, 계란 후라이, 포크 패티, 불고기 소스, 빵'입니다.

'에그' 불고기버거라는 이름 답게, 말 그대로 불고기버거에서 계란 후라이가 추가된 구성이네요.

 

조금 특이한 조합같이 보이지만 사실 계란 후라이가 햄버거에 들어가는 것이 처음은 아닌데, 맥도날드는 물론이고 다른 브랜드의 버거에도 종종 쓰곤 하죠.

맥도날드에는 아침 메뉴 머핀 대다수가 있고, 맘스터치에는 '에그 불고기버거, 언빌리버블 버거, 인크레더블 버거', KFC에는 현재 단종된 '커넬 골드문 버거'가 있었고, 그리고 버거킹에서도 단종되었지만 '에그 칠리버거'와 아침 메뉴인 '햄 & 에그'가 있었구요.

 

링크

112. [맘스터치] '에그 불고기버거' - 불고기버거에 곁들인 계란 후라이!?

124. [맘스터치] '언빌리버블 버거' - 크고 아름답고 폭발한다!!

104.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버거' - 만족과 빡침이 공존하는 거대한 버거

105. [KFC] '커넬 골드문버거' - 짝퉁인데 맛이 있을 리가...

 

여튼 그렇게 생소한 조합이 아닌 이미 입증된 조합이기에 그래도 기존의 불고기버거보단 훨씬 업그레이드가 됐겠다는 생각은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 입 딱 먹었는데..!!!

 

뭐지... 이거 맛있는데요!?

그 쓰레기같은 불고기버거가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진짜 완전 대반전이네요 ㄷㄷ;

 

일단 가장 놀랐던 점이, 기존의 불고기버거에서 났던 역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었네요.

불고기 소스도 적절하게 있어서 달달한 맛이 패티에 베였고, 이후 곧바로 계란 후라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삼삼한 맛이기도 했구요.

보통 햄버거가 이런 삼삼한 맛이 나면 싱겁거나 허전한 느낌이 들기 마련인데, 오히려 패티를 깔끔하게 잡아주면서도 이 버거만의 특색을 확실히 나타나는 부분이라 강점으로 적용을 했네요.

 

물론 양상추는 존재감이 전혀 없는 데다가 아침 메뉴의 느낌이 강하다는 단점도 확실히 있었지만, 이 정도의 맛과 특색을 갖춘 버거라면 개인적으로 간단하게 먹기 딱 좋은, '불고기버거의 완성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만족스러웠네요 ㅎㅎ

게다가 기존의 재료들로만 사용해서 기존에 있는 버거를 업그레이드, 그것도 완성형으로 만들었는 데다가 가성비까지 좋아서 정말 성공적인 버거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구요.

 

진짜 딱 이렇게만 계속 만들어주면 참 좋을건데...

왜 X발것의 맥도날드는 이상한 것들을 만드는 건지 알 수가 없네...


기존 불고기버거에 계란 후라이가 추가된 '에그 불고기버거'.

우려도 기대도 많이 했지만, 결과는 특색이 확실한 성공적인 버거였죠.

앞으로도 버거들을 이 정도로만 만들어주면 참 좋을 듯 싶은데, 아마 맥도날드는 아직 밑바닥이라 그럴 일은 제로에 수렴한다는 점은 참으로 잣같은 현실이 아닐 수 없지만요.

 

그럼 다음 글에서는 또다른 맥도날드의 버거를 보겠습니다.

맥도날드의 대표 버거 중 하나를 말이죠.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맥도날드] 에그 불고기버거

맛 (5.0점 만점) : 3.5점 (A등급)
가성비 : 꽤나 좋은 편.
재구매 의사 : 맥도날드에서 불고기버거를 먹는다면 아마도?

총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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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맥도날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 베토디는 처음부터 부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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