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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日, 水)/버거킹

167. [버거킹] '화이트 갈릭와퍼' - 버거 KING 일까, 아니면 뻑킹일까.

by 레이콘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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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맘스터치]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 - 훈연의 향을 잘 살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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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앞에 글에서는 사모펀드에 매각된 이후 흉흉한 소문과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 바닥을 찍게 된 맘스터치의 신메뉴를 보았습니다.

맘스터치 입장에서도 억울한 면이 많긴 하겠지만, 최근 있었던 일은 음... 드디어 터질 것이 터졌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여튼 맘스터치와 똑같이 사모펀드로 넘어간 기업 중 하나가 '버거킹'이죠.

햄버거에 대해서는 항상 부동의 원톱의 클라스를 자랑했는데, 가성비 원톱인 곳이 저렇게 미끄러졌으니 버거킹도 사실 그렇게 될까 우려가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후 매우 오랜만에 햄버거 신메뉴가 하나 나오게 되었고, 저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머금고 버거킹으로 향했습니다.

 

버거'킹'일까, 아니면 뻑킹일까!?

제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포장 크기 비교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버거킹 '화이트 갈릭와퍼'입니다.

(2021/11/21 기준 : 단품 6900원, 세트 89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323g, 열량 844kcal, 단백질 35g, 나트륨 1151mg, 당류 8g, 포화지방 16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21.4원)

 

- 부산서부터미널점(2021/11/09 18:30) 총 1회 쳐먹 완료.

 

 

일단 겉보기에는 치즈와퍼(링크)와 큰 차이가 없네요.

그런데 이름이 마치... 맘스터치의 '화이트 갈릭버거(링크)'가 생각나는데요;

물론 굉장히 맛있는 버거는 맞지만 정말 맘스터치와 공통점이 많이 보이는 것이 불안불안하군요...

 

 

 

속 재료
패티 위
갈릭 칩 접사
정면

재료는 '참깨빵, 마요네즈, 양상추, 토마토, 양파, 화이트 갈릭 소스, 갈릭 칩, 체다 치즈 2장, 비프 패티, 빵'입니다.

치즈와퍼에서 케찹이 갈릭 소스로 바뀌고 갈릭 칩이 추가된 구성이네요.

 

계속해서 불안감이 지속되었지만, 그래도 '와퍼'니깐 평균 이상은 무조건 할 것이라 확신이 들었고, 그렇게 곧바로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 역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버거킹 걱정이네요.

 

일단 먹기 전부터 구운 마늘 특유의 향이 확 들어오며 시작했고, 거기서 한 입 먹고 나서는 특유의 달달한 맛이 입안 전체에 맴돌았습니다.

마치 거의 모든 한식의 맛을 담당하는 다진 마늘처럼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한 이 버거의 방향성을 세워주는듯 했고, 거기에 양파의 알싸함과 토마토의 새콤함, 그리고 불맛 가득한 패티와 거기에 녹아든 담백한 치즈까지, 정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그 자체이기도 했구요 ㅎㅎ

 

그리고 이제 감칠맛이 올라와야 되는데... 갈릭칩의 맛도 나야 되는데... 바삭한 식감도 있어야는데...

그냥 그렇게 아무 것도 없이 끝나버립니다.

 

정말 먹을 수록 너무 허무한 느낌이더라구요...

분명 진짜 맛있고 향도 너무 좋아서 기대감도 솟구치는데, 이상할 정도로 그 이상은 없이 끝나버립니다.

물론 그 이유는 확실한데, 향도 진하고 맛도 나긴 한데 처음에만 아주 잠깐 나더니 간간히만 느껴질 뿐이었으며, 그냥 단순히 크리미한 갈릭 소스와 치즈의 맛만 너무나도 강해서 나사가 몇 개 빠진 '콰트로 치즈와퍼(링크)'를 먹는 것 같았네요.

게다가 갈릭 칩은 소스를 머금은 탓에 흐물흐물해져 바삭한 식감부터 맛까지 완전히 묻혀버리기도 했구요.

 

그래서 진짜 맛있긴 한데 단순히 한정 메뉴로 나온 이벤트성 메뉴라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습니다.

 

물론 장점도 있었는데, 이런 크리미한 맛을 가진 햄버거가 지금 현재로선 버거킹에 없죠.

그래서 기존 와퍼가 케찹 때문에 싫으셨거나 크리미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이것만한 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취향 저격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이라기 보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기대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버거는 '마늘(Garlic)'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였는데, 지금 단종된 버거중 마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버거가 하나 있었죠.

 

 

 

갈릭 스테이크 버거 포장 크기 비교
갈릭 스테이크 버거 가로 크기 비교
갈릭 스테이크 버거 높이 크기 비교
갈릭 스테이크 버거 단면

바로 '갈릭 스테이크 버거'였습니다.

냄새가 좀 이상하긴 했지만(!) 정말 미친듯이 맛있어서 굉장히 좋아했던 버거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소리소문도 없이 단종이 되었었죠 ㅠㅠ

 

그리고 이후로 마늘을 사용하는 버거가 계속 없다가 갑자기 뜬금포로 마늘을 사용하는 버거가 출시가 되었으니, 혹시나, 진짜 정말 혹시나 이 갈릭 스테이크 버거가 부활하진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생기더라구요(!) ㅋㅋ

만약 정말 나온다면 진짜 엎드려 절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너무 기대를 하면 실망을 할 수도 있으니(ㅠㅠ), 그냥 지금 나와있는 화이트 갈릭와퍼에 만족을 해야겠습니다.

단점이 꽤나 있는 버거이지만, 그래도 버거킹이라 맛은 충분히 괜찮고 다른 브랜드에서 이렇게 나왔다면 충분히 상위권에 위치할 정도이기도 했으니깐요 ㅎㅎ

물론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지만 말이죠;


마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화이트 갈릭와퍼'.

맛은 확실했지만 '갈릭'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그냥 크리미한 콰트로 치즈와퍼라고 해도 될 정도로 차별성이 없는 아쉬운 버거였죠.

물론 갈릭 스테이크 버거가 부활을 알리는 것 같아서...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ㅠㅠ

 

그럼 다음 글에선 이 버거의 더블 패티 버전을 바로 보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버거킹] 화이트 갈릭와퍼

맛 (5.0점 만점) : 4.1점 (S등급)
가성비 : 
괜찮은 편.
재구매 의사 : 취향이 아니라서 그닥.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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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버거킹] '더블 화이트 갈릭와퍼' - 더블로 맛있을까, 아니면 더블로 맛없을까.

reicon.tistory.com/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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