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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日, 水)/맥도날드

170. [맥도날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 트러플을 썼으니 당연히 맛있겠지!!

by 레이콘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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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노브랜드버거] '미트 마니아' - 고기 러버들이 만족할 만한 버거가 맞을까?

reicon.tistory.com/577



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앞의 글에선 더블 패티인데도 바스러지는 식감에 특이한 맛을 가진 노브랜드버거의 '미트 마니아'를 보았죠.

난생 처음 느껴보는 특이한 더블 패티였는데, 마침 맥도날드에도 더블 패티가 들어간 신메뉴가 나왔더라구요.

사실 더블 패티보다 '트러플'이 가미된 소스가 메인인데, 일단 이 트러플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우리말로 '서양송로버섯'이라고 불리는 트러플은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과 향이 굉장히 진하고 특출난 것이 특징입니다.

최고급 재료인 만큼 가격대가 높아서 버섯을 통채로 먹기 보단 잘게 썰어서 향을 내거나 오일과 섞어서 먹는 것이 대부분이죠.

 

여튼 그런 최고급 재료가 들어간 만큼 기대치가 높았는데, 예전에 버거킹에서 있었던 '트러플 머쉬룸 와퍼, 트러플 머쉬룸 X'가 정말 최정상급의 맛을 자랑하였기에 특히나 더 높을 수 밖에 없었죠.

 

트러플 머쉬룸 X (후기 링크)

 

 

그럼 과연 트러플 머쉬룸 X의 재연일지뭔 개소리야, 그냥 맛있을지 한 번 보겠습니다!

 

 

출처 :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
포장 크기 비교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맥도날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2021/12/01 기준 : 단품 6500원, 세트 7800원, 맥런치 71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89g, 열량 643kcal, 단백질 28g, 나트륨 1057mg, 당류 11g, 포화지방 11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22.5원)

 

- 부산구남DT점(2021/11/27 14:35) 총 1회 쳐먹 완료.

 

 

더블 패티와 감자가 들어간 것이 보이네요.

 

 

 

속 재료
패티 아래
정면

재료는 '참깨빵, 트러플 데미글라스 소스, 리치 포테이토, 다진 양파, 비프 패티, 체다 치즈, 비프 패티, 토마토, 양파, 양상추, 케이준 소스, 빵'입니다.

더블 패티와 각종 재료에 트러플 데미글라스 소스와 리치 포테이토가 눈에 띄는 구성이네요.

 

감자인가 리치 포테이토인가 뭔가 하는 것도 많고, 트러플 데미글라스 소스도 확실하게 들어있어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고, 그렇게 한 입 먹어봤습니다!!

 

우와! 트러플 감자다!!

 

우와!!!

감자에서 트러플 맛이 난다!!!!

우와 개신기해 X발!!!!!

 

뭐야 X발 이게!!!!!!!!

 

맥도날드 이 새키들은 개발팀이 없는 것이 확실합니다.

왜냐하면 개발팀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이딴 괴상망측한 것이 나올 리가 없거든요.

만약에 정말로 개발팀이 있다면 와... 돈 벌기 참 쉽군요.

 

 

하... 정말 할 말이 많지만 차근차근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소스의 맛은 확실히 트러플의 맛과 향이 나서 입안에 넓게 퍼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감자의 맛이 더욱 좋게 살아났고, 거기에 양파가 곁들여져 전체적으로 담백하게 물들였구요.

 

그런데 문제는 정말 그것 말고는 전혀 없습니다.

식감이 감자에 지배가 되어 더블 패티의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데다가 맛 또한 트러플 향에 점령당하는 바람에 정말 '트러플 감자'의 맛 밖엔 나지 않으며, 다른 재료들 또한 완전히 묻혀버려 존재감이 전혀 없죠.

게다가 감자 특유의 바스러지는 식감으로 인해 빵이 바게뜨 표면 마냥 굉장히 질긴 식감으로 느껴져 거슬리기까지 했고, 그로 인해 그냥 감자랑 소스만 빼고 따로 쳐먹는 것이 낫다는 생각만 가득했네요.

 

개X발. 이럴거면 그냥 소스를 따로 쳐팔지 X발.

 

 

물론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당연하겠지만 트러플 향은 정말 좋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트러플 감자칩의 트러플 오일 함량이..?

그 정도의 향은 트러플오일이 0.0000007% 들어간 감자칩에서도 충분히 납니다.

한 달치 물량에 한 방울 떨어뜨린 기적의 함량

물론 트러플오일과 트러플시즈닝과는 달라서 향이 나는 것이라곤 하지만, 저런 감자칩에서도 충분히 날 수 있는 향이라는 겁니다.

X발 보니깐 저것도 감자, 이 개같은 버거도 감자로 동일하군요.

 

혹시 개발진이 저 감자칩을 먹고 감명받고 만들기라도 한 걸까요?

'흠, 트러플이란 0.0000007%만 넣어도 향이 나는군. 우리와 아주 잘 어울리는 병X같은 비율인데 우리도 한 번 병X같은 비율로 병X같은 버거를 만들까?' 라는 생각이라도 한 걸까요??

 

참으로 X랄맞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먹다가 집어 던질 정도도 아니고 그냥 먹을만할 정도는 된다는 점이지만, 최고급 식재료인 '트러플'의 향이 나는데도 이 정도밖에 못 했다면 그냥 할 말이 없죠.

뭐 생각해보니 트러플을 썼는데도 고작 이 정도의 맛 밖에 못 내는 것 자체가 대단한 능력이긴 하지만요. X발...

 

 

이럴거면 그냥 '창녕갈릭버거(링크)'나 다시 살리지 X발것들이...

트러플이 창녕마늘보다 못 하다니...

창녕마늘이 좋은 건가, 맥도날드가 꾸진 건가, 아니면 둘 다인 건가 참으로 미스테리합니다...


최고급 식재료인 트러플을 사용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하지만 마치 최고급 식재료를 쓰레기통에 집어 던지는 듯한 망작이 나왔으며, 단순히 트러플 향나는 감자를 먹는 느낌이라 차라리 트러플 향이 나는 감자칩을 먹는 것이 모든 면에서 나을 정도인 완벽한 대실패작 그 자체죠.

그나마 트러플의 향이 워낙 좋아서 먹을만한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것은 또 다행이지만요.

 

뭔가 매우 개빡치는데, 다른 곳도 이런지 한 번 봐야할 것 같네요.

마침 내일인 12월 2일 목요일에 롯데리아에서 7년 만에 레전드 버거가 온다고 합니다.

롯데리아 버거들을 전부 씹어먹는 부동의 원탑을 자랑하는 최고의 맛으로, 무려 버거킹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그 최고의 레전드 버거를 다음 글에서 바로 보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맥도날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맛 (5.0점 기준) : 3.3점 (B등급)
가성비 : 개꾸졌다.
재구매 의사 : 이걸 재구매 한다는 것 자체가 트러플에 대한 모독이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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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롯데리아]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 - 7년만에 돌아온 진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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