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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수록곡

[펌프 잇 업] 73.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All I Want For X-Mas)

by 레이콘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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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72. 히트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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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 프로덕션 -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All I Want For X-Mas)

곡명 :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작곡 : 반야 프로덕션
BPM : 130
곡 길이 : 1분 40초
최초 수록 버전 : Perfect Collection
싱글 난이도 : 3, 6, 9
더블 난이도 : 7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무려 2001년 'Perfect Collection' 버전에서 나온 유서깊은 곡으로, 특이한 목소리의 보컬과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중간에 한 번 삭제가 되었다가 부활한 곡이기도 한데, 그냥 부활만 시키고 방치를 한 것인지 낮은 난이도 밖엔 존재하지 않고, 그 조차도 단 4개 밖에 없을 정도로 처참한 수준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 4개도 초창기에 나왔던 채보만 존재하는데, 정말 왜 이렇게 방치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있는 것들은 봐야하니, 싱글부터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싱글 3 (구 Normal)

'싱글 3 (구 Normal)'

체감 난이도 : 3 상

 

4비트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쉬엄쉬엄 나오다가 3콤보씩 나오는 특이한 채보로,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도 자주 나오기도 하죠.

그래서 동시밟기가 익숙치 않다면 난이도 4로 느껴질 수도 있을 정도로 해당 난이도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곡' 수준이기도 할 정도구요.

 

어떻게 보면 난이도 3과 4의 경계선에 걸쳐있는 채보라고도 볼 수 있으며, 나온 지 오래된 곡이라 그냥 난이도 3으로 놔둔 것 같기도 합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싱글 6 (구 Hard)

'싱글 6 (구 Hard)'

체감 난이도 : 5 중

 

간간히 8비트가 나오는 채보입니다.

대체로 4비트의 구성으로,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가 연속으로 나오기도 하죠.

8비트는 간혹 엇박으로도 나오기에 순간적으로 흠칫할 수는 있지만, 난이도에 큰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 무난하게 넘길 수준이구요.

 

구곡인데도 불구하고 해당 난이도보다 쉬운 '물렙'인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로, 다른 싱글 6과 비교하여도 월등히 쉬운 수준입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싱글 9 (구 Crazy)

'싱글 9 (구 Crazy)'

체감 난이도 : 8 상

 

엇박자가 많이 나오는 채보입니다.

가사에 맞춰 6비트 엇박자가 자주 나오며, 16비트도 2~3콤보 정도로 끊어서 나와 박자가 굉장히 헷갈리죠.

그리고 "0:45"싱크에 맞지 않는 16비트 따닥이가 있는데, 워낙 오래전에 나온 곡이라 의도한 것인지 실수인 것인지는 정확히는 알 수가 없네요.

 

전체적으로 엇박자가 많은 곡 특성상 판정 내기가 많이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도 난이도 9까지는 아닌 '물렙'에 속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없지만 초창기에 나왔을 때에는 이 채보만의 신박한 특징이 하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상 충돌이 있었는지 유독 이 채보만 5번 중 4번 정도는 노트가 살짝 느리게 싱크가 밀려서 올라왔죠.

근데 나는 싱크가 안 밀린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약 9비트 정도로 굉장히 어중간하게 밀렸었는데,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욱 정확하게 밟아야 됐기에 더욱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이후 이 곡이 부활했을 때에는 그 점이 말끔히 고쳐졌지만요.

 

제가 이 채보를 2008년에 'Perfect Collection' 버전을 찾아서 플레이 한 이후 13년만에 다시 해봤는데, 이제는 싱크가 안 밀리니 뭔가 적응이 안 되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다시 싱크를 밀리게 할 수는 없지!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더블 7 (구 Double)

'더블 7 (구 Double)'

체감 난이도 : 7 상

 

유일하게 있는 더블 채보로, 보폭이 많이 넓은 채보입니다.

4비트가 주로 나오지만 보폭이 이상하게 넓어서 은근히 체력 소모가 많으며, 몇몇 구간에는 굉장히 당황스럽게 나오기도 하죠.

'All I Want~'하는 가사가 나올 때마다 이동폭이 크게 나와 당황스러운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여기 만큼은 왼발은 1P, 오른발은 2P에 고정시켜 처리하면 됩니다.

괜히 양발을 번갈아 밟았다간 허리가 뒤로 꺾이게 되거나, 그 조차도 헷갈려서 발이 꼬이게 될 수가 있죠.

 

"0:52" 랩 부분에서는 8비트가 3콤보씩 자주 나오는데, 보기보다 발이 잘 꼬이는 패턴으로 해당 채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전체적으로 최근에 나오는 더블 채보랑은 많이 다른 패턴으로 살짝 어려울 수도 있으며, 뭔가 이상하게 나오기도 해서 그닥 추천하는 채보는 아닙니다.


이상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채보를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담은 꽤나 괜찮은 곡이라 가능성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너무 처참하게 방치된 것이 안타까운 곡이죠.

뭐 언젠간 채보들이 추가되겠지...하고는 이미 10년이 넘게 지나버렸네요. 혹시 이 곡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건가?

 

제가 직접 추가를 할 수도 없고, 그냥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즐길 준비나 해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선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곡으로 한 번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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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74. 롤링 크리스마스 (Rolling Christmas)

reicon.tistory.com/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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