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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크리스마스의 기억
작곡 : Beautifulday (Remake by Warak)
BPM : 170
곡 길이 : 2분 4초
BGA 제작자 : FOX-B
최초 수록 버전 : PRIME2
싱글 난이도 : 3, 5, 8, 14
더블 난이도 : 9, 15
더블 퍼포먼스 : 4
코옵 : 2인
'크리스마스의 기억'.
온라인 리듬게임이었던 '오투잼' 콜라보 곡으로, 지난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는 솔로 크리스마스의 내용을 담고있는 곡이죠.
다만 말 그대로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고 간직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부 다 부수겠다는 분노가 담긴 엑스트리와는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를 가졌죠.
예전에 서비스 했었던 오투잼의 초창기에 아주 지겹도록 들린 명곡이기도 했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이후에 '애플잼 - 스노우 드림'으로 리메이크가 되어 펌프 잇 업에 수록된 적도 있었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삭제되었다가 다르게 편집이 되어 다시 수록 된 '터보 - 검은 고양이'처럼 재수록에 가깝기도 하구요.
프라임2 버전에 수록된 곡 치고는 채보가 적은데, 싱글부터 하나씩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싱글 3 (Normal)'
체감 난이도 : 3 중
2비트로 쉬엄쉬엄 나오는 채보입니다.
난이도 3인데도 특이하게 가운데 발판이 맨 마지막에, 그것도 길게 누르고 있어야 되는 '롱노트'로만 나옵니다.
난이도 1과 2에서는 이런 구성의 채보가 많은데, 펌프 잇 업을 처음하는 유저는 가운데 발판 위에 서있는 경향이 있어서 발판 적응을 위해 배려한 것이죠.
간간히 롱노트와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가 나오며, BPM이 170으로 빠른편이라 그런지 2비트보다 빠른 비트는 나오지 않죠.
다만 쉬는 구간이 거의 없이 계속해서 나오기에 난이도 3에 적합한 채보로, 곡 자체가 워낙 좋다보니 싱글 3을 하는 유저라면 한 번은 해봤을만한 채보이기도 합니다.
'싱글 5 (Hard)'
체감 난이도 : 4 상
같은 곳을 연속으로 누르는 '연타'가 자주 나오는 채보입니다.
4비트가 주로 나오지만 BPM이 170으로 빠른편이라 쉴틈 없이 움직여야되며, 연타를 누를 때도 은근히 힘이 많이 들어가죠.
다만 BPM이 아주아주 빠른 수준도 아닌 데다가 쉬엄쉬엄 나오는 곳이 많아서 난이도 5까지는 아닌 수준으로, 싱글 5의 입문곡내지 물렙 수준의 채보입니다.
그리고 머리를 같이 움직이면서 연타를 하면 편하다
'싱글 8 (Very Hard)'
체감 난이도 : 8 중
발판 두 개를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1:05"에 동시밟기가 연속으로 나오다가 사이드 동시밟기(↙↖, ↗↘)도 같이 나오며, "1:16"부터는 양발을 번갈아 밟았을 시 몸이 옆으로 틀어지는 '틀기'가 간간히 나오죠.
한 발로 연속으로 끌어서 처리하는 '끌기'로도 가능하지만 동시밟기는 불가능해서, 사실상 틀기에 익숙해지기 위한 패턴이라고 봐도 될 정도죠.
전체적으로 동시밟기가 많은 만큼 점프를 많이 해야되기에 보기보다 체력 소모가 많으며, 쉬는 구간도 은근히 없는 구성이라 다른 채보들에 비해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싱글 14'
체감 난이도 : 14 중
16비트 따닥이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BPM이 170이나 되어서 대충 끌기도 어중간하기에 확실하게 밟아야되며, 그로 인해 보기보다 이상할 정도로 체력 소모가 많이 되죠.
중반 "1:12"에 사이드 2노트 이후 발을 바꿔주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갑자기 나오기 때문에 살짝 움찔할 수도 있죠.
이후 틀기 구성으로도 따닥이가 나와서 이상할 정도로 힘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굉장히 이상한 구성의 채보로, 사실 높은 난이도가 어울릴만한 곡이 아니라서 어떻게든 끌어올린 것 같이 보입니다.
'더블 9'
체감 난이도 : 10 하
발판 두 개 동시에 밟는 '동시밟기' 위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쉬는 구간 거의 없이 나오는 데다가 동시밟기가 많이 나와서 점프를 계속 해야 돼서 체력 소모가 많으며, 특히 하프(ㅁ↗↘↙↖ㅁ) 구간에서 나오는 동시밟기는 매우 헷갈리는 모양으로 나오죠.
1P와 2P를 빠르게 이동하는 체중이동은 없지만 그래도 꽤나 어려우며, 체력이 받쳐주지 못 한다면 중도 포기를 할 수도 있을 정도구요.
개인차가 조금 있겠지만 BPM이 170으로 빠른편이라 어려운 편에 속하며, 난이도 10으로 올려도 이상할 점이 없어 보입니다.
'더블 15'
체감 난이도 : 14 상
싱글 14를 더블로 늘린 채보로, 2노트와 따닥이가 주로 나오는 채보입니다.
더블로 늘렸는데도 불구하고 싱글과는 다르게 체력 소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데, 그로 인해 오히려 싱글보다 편안하게 있기도 하죠.
그렇다고 아주 쉬운 정도는 아닌데, "1:31"에 롱노트가 섞인 틀기같이 굉장히 헷갈리는 패턴도 나오는 데다가 대충 끄는 게 매우 어려워서 마지막까지 정타로 쳐야되기에 체력 소모가 많은 것은 여전하죠.
다만 난이도에 비해 쉽다고 생각드는 것은 여전한데, 그나마 "1:49"에 12비트로 체중이동이 한 번 나오지만 클리어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죠.
그래서 사실상 더블 15의 입문곡으로 언급되기도 하며, 14로 내려간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더블 퍼포먼스 4'
체감 난이도 : 5 상
낙서장
퍼포먼스를 하라고 의도했다고 치기에는 2비트가 워낙 이상하게 나오고, 이동폭이 큰 것까지는 괜찮지만 중구난방으로 막 나오는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엔 2노트 3연타가 나오는 부분이 유일하게 괜찮은 부분이며, 그냥 할 가치가 없는 잉여 채보입니다.
이상 '크리스마스의 기억'채보를 보았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 곡은 모두 보았네요 ㅎㅎ 2인 코옵 빼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솔로라서 매우 빡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분도 있겠죠.
이제 곧 2022년 새해가 밝는 기념으로, 솔로 크리스마스를 가진 모든 분들의 분노를 담아 지구를 멸망시키는 컨셉을 가진 곡들을 하나씩 보겠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02:21 펌프 잇 업 수록곡 글이 올라옵니다.
다음 글은 새해 첫 날인 2022/01/01에 지구멸망 BGA의 곡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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