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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앞에 글에서까지 버거킹 신메뉴도 다 보았으니, 이번에는 다시 뉴욕버거의 햄버거를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독특한 버거를 볼 생각인데, 정말 겉모습부터가 굉장히 독특한 버거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뉴욕버거 '치아바타 머쉬룸버거'입니다.
(2022/01/23 기준 : 단품 5200원, 세트 77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198g, 열량 353kcal, 단백질 9g, 나트륨 670mg, 당류 14g, 포화지방 2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26.3원)
- 사상점(2022/01/19 18:10) 총 1회 쳐먹 완료.
풍성한 양상추는 둘째 치고, 독특하게 생긴 번이 눈길이 가네요 ㅎㅎ
재료는 '치아바타, 양파, 토마토, 양상추, 갈릭 크림 소스, 머쉬룸 패티, 치아바타'입니다.
'치아바타'는 빵의 일종인데, 겉은 딱딱하고 질긴데 속은 부드러워서 샌드위치에 많이 쓰는 빵이라고 합니다.
매우 널리 알려져있는 빵이긴 하지만, 저는 실제로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ㅎㅎ;
여튼 치아바타도 먹어본 적이 없는 데다가, 패티도 미트 패티도 아니라 뭔가 비건 느낌도 많이 나서 맛이 짐작이 가지 않았네요.
그래서 조금은 애매모호한 느낌을 가지고 한 입 먹었는데!!
음? 뭐지 이 신세계는? ㄷㄷ
정말 난생 처음 맛보는 신기한 맛이네요 ㄷㄷ
패티는 버섯이라 그런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엄청 진하게 퍼졌는데, 고기 느낌도 많이 나면서 해물버섯전을 먹는 듯한 기분도 많이 들었네요.
거기에 특유의 달달함과 고소함을 머금은 갈릭 소스가 합쳐져 감칠맛을 은은하게 퍼지게 하였구요.
치아바타는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러워 계속 당기게 하는 식감을 자랑하는 데다가 특유의 풍미가 너무나도 기분을 좋게 만들었고, 거기에 양상추+양파+토마토의 아삭함과 새콤함, 그리고 갈릭 소스의 달달함까지 합쳐져 아주 깊은 풍미를 자랑하기도 하였구요 ㅎㅎ
게다가 치아바타가 약간 바게뜨같은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마늘빵으로 햄버거를 만들면 이런 느낌이 날 수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워낙 맛이 독특한 데다가 은은하게 계속해서 퍼지는 맛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아주 미친듯이 맛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계속 끌리게 하는 마성의 맛으로 느껴지기도 했네요 ㅎㅎ
그리고 너무나도 특이해서 신세계를 맛보게 한 버거이기도 해서, 지금까지 햄버거를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먹어봤음에도 불구하고 난생 처음 맛보는 맛에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했구요 ㅋㅋ;;
아직 저는 버거 마스터(?)가 되기에는 한참 멀은 것 같습니다 ㅠㅠ
여튼 이런 특이한 맛을 가진 독특한 버거에도 단점이 있었는데, 소스가 조금 과했는지 마지막에 살짝 물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크게 물린 것도 아닌 데다가 맛 자체가 워낙 훌륭하였기에, 어떻게 보면 조금 아쉬운 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또 한 가지로는, 매우매우 당연하겠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기는 많이 애매합니다.
재료가 어떤 것이 들어가는 지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면서도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뉴욕버거가 '가성비'를 내세우는 내세우는 곳이다보니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이걸 이미 먹어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맛있는 버거라서 일단 최소 한 번은 드셔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하겠습니다 ㅎㅎ
치아바타와 머쉬룸 패티를 사용한 뉴욕버거의 '치아바타 머쉬룸버거'.
미친듯이 맛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굉장히 독특한 맛과 신세계를 경험해주는 마성의 버거로, 충분히 최소 한 번은 먹어봐야 될 버거 중 하나일 정도죠.
그럼 가장 독특한 버거도 봤겠다, 다음 글에서는 뉴욕버거에서 또다른 독특한... 아니 이상한 버거를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뉴욕버거] 치아바타 머쉬룸버거
맛 (5.0점 만점) : 4.2점 (S등급)
가성비 : 당연하겠지만 조금 비싸다.
재구매 의사 : 몇 번 정도는 있다!
총평 : ★★★★
치아바타와 머쉬룸 패티의 조합으로 난생 처음 느껴보는 맛.
독특함을 넘어선 신세계 수준으로, 맛이 정상급은 아니지만 꼭 먹어봐야 될 버거.
가격대가 높지만 충분히 납득이 가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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