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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뉴욕버거] '치아바타 머쉬룸버거' - 치아바타를 사용한 햄버거!?
reicon.tistory.com/648
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앞의 글에선 매우매우매우매우 특이한 '치아바타 머쉬룸버거'를 보았습니다.
나름 햄버거를 어느 정도 먹어봤다고 생각했었는데, 난생 처음 느껴보는 맛에 신세계를 느끼게 해준 마성의 버거였죠 ㄷㄷ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의미로 특이한 버거를 보겠습니다.
뉴욕버거에 있는 새우버거,
뉴욕버거 '통새우버거'입니다.
(2022/01/26 기준 : 단품 3900원, 세트 64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21g, 열량 503kcal, 단백질 14g, 나트륨 907mg, 당류 10g, 포화지방 5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17.6원)
- 사상점(2022/0/19 18:15)) 총 1회 쳐먹 완료.
소스가 너무 많은지 흘러내리는군요 ㄷㄷ;
재료는 '참깨빵, 마요네즈, 양파, 토마토, 양상추, 사우전드 소스, 새우 패티, 빵'입니다.
사우전드 소스와 새우 패티가 들어간 매우 평범한 구성이네요.
그리고 맛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 괴상한 맛이구요.
이걸 도대체 뭐라고 표현해야될 지 모르겠는데, 일단 소스에서 단맛이 이상할 정도로 많이 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로 인해 새콤한 맛과 달달한 맛이 공존이 되어야 하는데 완전히 따로 놀게 되어 소스 자체가 망가졌다고도 할 수가 있었는데,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 소스로 인해 다른 재료들의 맛을 완전히 해치게 되어버리는 점이었네요.
뉴욕버거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 그리고 '신선도'로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일단 가성비는 둘째 치고 양상추가 소스에 완전 버무려져서 눅눅한 식감이 정말 안 좋았습니다.
물론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으로 먹는 사람이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찍먹에서 부먹으로 바뀐 저로서도 이건 너무나도 눅눅해서 거부감이 들 정도였네요.
왜냐하면 단순 눅눅한 정도가 아니라 신선한 느낌 자체가 완전히 죽어버렸고, 그로 인해 뉴욕버거의 매력이 완전히 사라진 버거였구요.
그나마 패티는 겉바속촉이 확실한 데다가 새우살도 씹혔고, 게다가 맛도 나름 준수한 편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조차도 결국 소스에 완전 지배를 당하게 되어 해물완자나 해물가스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고, 그냥 냉동 패티를 대충 튀겨서 먹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물론 그나마 위안이 가는 점은 이렇게 개판이 난 버거라도 아주 못 먹을 정도도 아닌 데다가, 맘스터치 '통새우버거'(링크)보단 조금은 낫다는 점이었습니다.
둘다 맛이 참 저렴해서 도토리 키 재기에 다를 바 없긴 하지만요.
그래서 진짜 맛있는 새우버거를 먹고싶다면 롯데리아 '새우버거'(링크)나 버거킹 '아기상어 새우버거'(링크)를 먹으러 가는 것이 221배는 나을겁니다.
뉴욕버거에 있는 새우버거인 '통새우버거'.
하지만 맛은 이상한 소스로 인해 뉴욕버거의 장점들을 모조리 파괴시킨 괴작이었고, 그나마 먹을만하다는 점만이 위안이 되는 정도였죠.
형식상 유지하는 것 같은데, 그냥 단종을 시키는 것이 여러 가지로 나을 것 같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네요.
그럼 남은 뉴욕버거의 햄버거들도 더 봐야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다른 뉴욕버거의 햄버거를 보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뉴욕버거] 통새우버거
맛 (5.0점 만점) : 3.3점 (B등급)
가성비 : 그저 그렇다.
재구매 의사 : 롯데리아나 최강 버거킹의 새우버거를 먹자.
총평 : ★☆
단맛이 이상하게 많이 나는 소스로 모든 것을 망친 버거.
패티는 준수하지만 결국 소스에 버무려진다.
탕수육 찍먹&부먹과 상관없이 그냥 눅눅해서 불호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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