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햄버거/KFC

207. [KFC] '핫치즈 징거버거' - 다시 돌아온 마일드 핫 징거버거!

by 레이콘 2022. 4. 27.
반응형

↓이전 글 보기↓

 

206. [맥도날드] '아라비아따 리코타 치킨버거' - 리코타 치즈가 제대로!

reicon.tistory.com/724



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KFC에도 마침내 신메뉴 버거가 나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포장 크기 비교
가로 크기 비교
높이 크기 비교

KFC '핫치즈 징거버거'입니다!!

(2022/04/26 기준 : 단품 5400원, 세트 7400원, 박스 85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71g, 열량 521kcal, 단백질 34g, 나트륨 1165mg, 당류 9g, 포화지방 8.5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19.9원)

 

- 사상이마트점(폐점)(2016/10/02 18:15, 2016/11/04 18:10), 사상역점(2019/05/22 18:45, 2022/04/20 19:40) 총 4회 이상 쳐먹 완료.

 

 

정확히는 재출시가 된 버거로, 사실 단종이 된 줄도 몰랐네요(...)

버거를 자세히 보기 전에, 이 버거의 역사(?)에 대해서 잠깐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출처 : KFC 공식 홈페이지

처음 등장은 2016년 9월 5일에 '마일드 핫 징거버거'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와일드 핫 징거버거'라는 정말 강렬하게 매운 버거와 동시에 출시했는데, 와일드에 비해 맛과 특색까지 밀리다보니 자연스레 단종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죠.

하지만 예상치 못 한 변수로 인해 마일드만 남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와일드에 들어가는 '사천고추 소스'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이었죠.

그래서 중국 사천시에 있는 고추를 구하지 못 해서 경상남도 사천시에 있는 고추를 쓸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뭔 개소리야, 그렇게 갑작스럽게 와일드가 단종이 되어버렸구요.

 

그리고 이후 두 가지 전부 단종이 되면서 소리소문도 없이 '핫치즈 징거버거'라는 메뉴가 생기게 되었고, 저같이 햄버거에 환장하는(?) 사람들이 "이건 언제 나왔지?"라는 의문을 표하며 먹으러 갔다가 이름만 바꾼 사실을 깨닫고 욕을 갈기기도 했죠.

그리고 이후 또또 소리소문 없이 단종이 되더니, 이번에 이렇게 재출시를 하게 되어 매우매우 오랜만에 또 접하게 되었습니다.

 

참 KFC 재탕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버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장엄한(?) 역사를 가지고 있군요 ㅎㅎ

하... 말이 더 길어지기 전에 빠르게 보겠습니다.

 

 

 

속 재료
패티 위
정면

재료는 '참깨빵, 양상추, 치즈 소스, 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치폴레 소스, 닭가슴살 패티, 빵' 입니다.

단종되기 전과 동일한 구성으로, '징거버거'(후기 링크)에서 치즈와 소스가 추가된 구성이네요.

 

마지막으로 먹은 적이 3년 전인 만큼 굉장히 오랜만에 접해보는 버거라 감회가 정말정말 새로웠고(?),

 

맛은 조금 바뀌었지만 확실히 징거버거에서 살짝 업그레이드가 된 정도였네요.

 

확실히 와일드하게 매운 정도는 아니면서도, 예전의 마일드하게 매콤한 맛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그런데 리뉴얼이 되었는지, 소스가 살사 소스와 비슷한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그래서 첫 맛은 매콤하다기 보단 새콤한 맛이 강했는데, 거기에 토마토까지 가미가 되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새콤해진 맛으로 시작을 했구요.

 

패티는 담백하고 두터우면서도 튀김옷은 바삭한 것이 정말 좋았는데, 거기에 치즈맛은 약하긴 해도 소스와의 조합으로 더욱 담백함을 머금은 치즈 특유의 감칠맛을 돋보이게 한 점도 좋았네요.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예전에 있었던 맛이 확실히 낫다는 생각만 들어서 많이 깎아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콤한 맛이 약하지만 처음부터 은은하게 퍼졌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뒤늦게 은은하게 퍼지는 정도이고, 무엇보다 새콤한 맛이 강해진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별로였네요.

물론 맛이 없진 않는 데다가,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좋아했던 버거도 아니었기에 딱히 욕을 할 건덕지는 없는군요.

오히려 완전 재탕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리뉴얼이 되어 다시 돌아온 '핫치즈 징거버거'.

KFC 재탕의 역사를 지니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버거죠.

 

그런데 마침 KFC에서 또 신메뉴를 하나 내놓았더라구요.

뭔가 기대와 우려가 한 번에 되는 아주 거대한 버거인데, 그 버거를 다음 글에서 바로 보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KFC] 핫치즈 징거버거

맛 (5.0점 만점) : 3.6점 (A등급)
가성비 : 무난하다.
재구매 의사 : 징거버거보단 이걸로.

총평 : ★★★☆
리뉴얼이라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사 소스와 비슷해진 것은 함정이지만, 그래도 징거버거보단 업그레이드가 된 버거.
새콤한 맛이 많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지도?


↓다음 글 보기↓

 

208. [KFC] '타워 스태커' - 치킨 패티를 타워처럼 2장 쌓았다!!

reicon.tistory.com/736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