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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앞에 글에서는 KFC의 리뉴얼 메뉴를 보았다면, 이번에는 KFCdml 아주 어마어마한 신메뉴를 하나 보겠습니다.
역대 크기가 가장 큰 버거이자 진정한(?) 타워 버거인,
KFC '타워 스태커'입니다.
(2022/05/04 기준 : 단품 7300원, 세트 9300원, 박스 104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368g, 열량 880kcal, 단백질 56g, 나트륨 1414mg, 당류 14g, 포화지방 11.6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19.8원)
- 사상역점(2022/04/29 18:30) 총 1회 쳐먹 완료.
뭔가 맘스터치의 '싸이플렉스버거'(후기 링크)와, 버거킹의 '스태커 2 와퍼'(후기 링크)가 생각나는 구성과 이름이네요;;
재료는 '브리오쉬 번, 페퍼 드레싱, 닭가슴살 패티, 양파,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닭가슴살 패티, 머스타드 소스, 브리오쉬 번'입니다.
패티 두 개와 소스 세 가지가 들어가고, 양상추가 없이 양파만 있는 구성이네요.
양상추가 없이 브리오쉬 번와 패티, 그리고 소스만 있는 것이 뭔가 '켄터키 치킨 업그레이비 버거'(후기 링크)와도 비슷하네요.
그래서 사실 켄터키 치킨 업그레이비 버거가 굉장히 끔찍했던지라 실물을 보기 전까지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었는데, , 개인적으로 불호였던 피클이 다행히 안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조금은 기대를 했었네요; ㅋㅋ
그렇게 조그마한 기대감을 가지고 한 입 먹었는데..!!
맛있네!? 그런데 그냥 치킨같기도 하다;
치킨 패티에서 짭쪼름한 맛과 고소한 맛이 동시에 나고, 튀김옷은 바삭하면서도 살은 두터운 식감인 '겉바속묵(?)'이 제대로였네요.
게다가 소스가 3가지라 그런가 소스맛의 비중도 꽤나 높았는데, 사우전드 아일랜드 특유의 새콤한 맛과 페퍼 드레싱의 달달한 맛이 합쳐지며 특유의 감칠맛으로 느끼함을 잡아주었네요.
그리고 양파는 존재감이 없는 듯 보이지만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과의 조합이 되면서 치킨 패티의 튀김옷에 흡착이 잘 되었고, 그로 인해 끝까지 느끼함이 없이 감칠맛으로 잘 잡아주었구요 ㅎㅎ
전체적으로 치킨의 비중이 매우 높은 만큼 '징거 더블다운 맥스'(후기 링크)'의 느낌이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브리오쉬 번이 굉장히 부드러운 데다가 특유의 풍미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어서 비교적 햄버거의 느낌과 맛이 더 났네요;
소스의 다양성으로 기름진 맛을 줄여준 것도 정말 좋았구요 ㅎㅎ
다만 소스가 2중으로 패티를 잡아준다고 하지만 특유의 기름진 맛은 확실히 나기 때문에, 이런 기름진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느끼하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양이 굉장히 많아서 먹다보면 물리는 것은 필연적인 데다가, 아주 느긋하게(?) 먹으면 페퍼 드레싱에 치킨 패티가 버무려져 바삭한 식감이 죽어서 단점으로 다가오기도 했구요. 애초에 왜 느긋하게 먹어
또 아쉬운 점으론, 머스타드 소스의 존재감이 전혀 없는 데다가, KFC 브리오쉬 번이 치킨과 조합할 시 은근 호불호가 갈릴만한 식감과 맛을 지니는지라 섣불리 추천할만한 버거도 아니기도 했네요.
물론 그런 대중성을 띌려면 더블 패티면 안 되긴 하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었고, '타워'라는 이름에 걸맞으면서도 기존의 '타워버거'(후기 링크)와 차이점도 확실해서 또 생각나는 버거이기도 합니다 ㅎㅎ
치킨 패티를 두 개 넣은 '타워 스태커'.
양상추가 하나도 없고 소스가 3가지가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맛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버거였네요.
이제 치킨버거는 그만보...고 싶지만!
맘스터치에서 엄청나게 많이 신메뉴를 내버렸군요;;
다음 글부터 하나씩 차례대로 보겠습니다!!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KFC] 타워 스태커
맛 (5.0점 만점) : 4.1점 (S등급) ('호'불호)
가성비 : 안 좋은 건 아닌데 뭔가 부담된다;
재구매 의사 : 충분히 있다.
총평 : ★★★★
3가지의 소스로 느끼함을 잡은 버거.
브리오쉬 번과의 조합도 좋지만, 호불호는 꽤나 갈릴만한 맛.
징거 더블다운 맥스와 더불어 KFC 치킨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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