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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수록곡

[펌프 잇 업] 12. 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 (Caprice of DJ Otada)

by 레이콘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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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11. 디제이 오타다 (DJ Ot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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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

곡명 : 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
작곡 : 반야 프로덕션
최초 수록 버전 : NX Absolute
싱글 난이도 : 11, 20
더블 난이도 : 22, 25

 

'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
제목 그대로 '카프리스 오브 오타다'와 '디제이 오타다'가 리믹스된 곡으로, NX 시리즈에서 나온 클래식 리메이크 곡인 두 곡을 리믹스했다는 사실 자체로도 기대가 될 정도였죠.
그리고 그렇게 곡을 플레이 하고 나면 감탄...은 개뿔.
메들리와 다를게 없는 매우 무성의한 리믹스로, 한 번 하면 다신 안 하게 될 졸작 중 졸작입니다.

곡 구성은 BPM이 180으로 빨라진 카프리스 오브 오타다로 시작하며 아주 잠깐 있는 커팅 뒤에 아무런 편집도 없이 끝이 난 뒤, 1초 정도의 텀을 지나고 마찬가지로 아주 잠깐 커팅을 거친 디제이 오타다가 나온 뒤 아무런 편집도 없이 끝이 나는, 마치 리믹스로 위장한 메들리로 보이죠.
그나마 다행인 점은 높은 난이도가 3개나 있는데다가 하나는 무려 25(!)나 되기에 선곡이 될 명분이 있고, '터키 바이러스'보단 훨씬 나은 구성으로 대충 만든 것에 비해서는 준수하게 나온 편이긴 하네요. 그래도 거기서 거기지만

 

그럼 낮은 난이도 부터 하나씩 보겠습니다.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25가 있어서 굉장히 식겁하긴 했지만요(!) ㄷㄷ

 


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 싱글 11

하드 채보인 '싱글 11'입니다.

무난한 8비트와 동시 치기가 번갈아 나오는 구성으로, 이후 옆으로 틀어야 되는 '틀기'가 나오는 등 처음부터 휘몰아치게 됩니다.

그리고 엇박도 나오기에 스텝이 꼬일 수도 있지만, 이후 디제이 오타다 진입까지는 꽤나 무난하게 게이지를 풀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무난하지만..!

갑자기 난이도 11에는 맞지 않을 정도로 틀기를 동반한 8비트 폭타가 무자비하게 올라오며 게이지와 체력을 바닥을 내버리죠.

안 그래도 곡이 긴데다가 이런 폭타가 나오니 체력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고, 최후반에는 16비트 트릴은 기본이고 마무리로 롱노트 틀기와 3노트도 나오며 멘탈까지 바닥을 내버리구요.

 

체감 난이도는 두 곡을 따로 했을 때에는 그래도 11이 맞지만, 곡이 긴 리믹스 특성상 체력이 많이 들기에 '12중'정도가 적당한 숨겨진 불렙 중 하나이기도 하죠.





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 싱글 20

다음은 크레이지 채보인 '싱글 20'입니다.

 

초반 카프리스 오브 오타다는 트릴과 2노트 콩콩이가 나오지만 난이도에 비해 무난한 데다가 이후 쉬는 구간까지 있어서 무난하지만, 끝나기 직전 변속 이후 난이도 20에 맞지 않는 연속 계단이 당황스럽게 만들죠.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듯 연속 계단이 곳곳에 나오며, 갑자기 확 올라오는 갑툭튀 변속과 갑자기 느려지는 프리징으로 성질머리까지 건드리죠.

 

그래서 채보를 꼭 숙지한 뒤 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으며,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채보 자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추천하지 않는 채보이기도 합니다.

 

체감 난이도는 '20상' 정도로, 변속을 익히고 끌기에 능숙하다면 '20중'까지 내려올 수 있을 정도로 개인차가 있기도 하죠.

 

 

 

 

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 더블 22

나이트메어 채보인 '더블 22'입니다.

 

초반에는 몸을 풀라는 듯 쉽게 나오는데, 그러면서도 이동 폭이 은근히 커서 체력을 갉아먹으면서도 16비트 체중 이동까지 나와 불길한 징조를 가지며 시작으로 하죠.

그렇게 조금씩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다가 디제이 오타다 중반부부터 23급의 폭타가 시작되며 끝장을 보며, 최후반부에는 2노트 콩콩이와 체중 이동, 그리고 대계단까지 가세해 정말 본 때를 보여주다 못해 집에 가고 싶게 만들 정도로 더럽게 어렵게 나오구요.

 

보기보다 체력과 기술을 굉장히 많이 요하는 채보로, 초반만 보고 무턱대고 도전했다가 엄청난 좌절감에 빠져버리는 난해한 채보이기도 하죠.

그로 인해 체감 난이도는 '22중상' 정도로, 23으로 넘어가기 전 거쳐가야 될 22의 채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 더블 25

NX 앱솔루트 버전에 수록된 미션 존인 월드 맥스에서 'Tornado Feet'이라는 미션으로 나온 채보로, 난이도는 무려 '더블 25'나 되는 굉장히 어려워서 건드려선 안 될 채보입니다. 이걸 쉽게 한다면 이미 사람의 영역을 넘으셨습니다

 

초반부터 바이올린 음에 맞게 휘몰아치지만 나름 무난하게 나와서 '25도 할 만하네'라고 생각이 드는 찰나, 겹발 2노트가 섞인 폭타가 나오며 제대로 시동을 걸며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이후 쉬는 구간이 나올 것 같이 보이지만 뼈까지 제대로 때리는 희망 고문에 불과하며, 8비트의 보폭이 큰 2노트와 3노트까지 섞여 체력을 바닥내고선 겹발 2노트의 폭격으로 저 세상으로 보내버리죠.

그리고 이후 조금 쉬는 구간이 나오나 싶더니 24비트 트릴에 '체중 이동+트릴+계단' 3종 세트로 멘탈까지 탈탈 털어버리며, 마치 '25를 함부로 넘보지 마라!'는 경고 메시지가 담긴 것만 같구요.

 

디제이 오타다 부분은 '그나마' 쉽게 나온다지만 이미 초반에 체력을 전부 뺀 상태에다가 중간에 폭타가 훨씬 길고, 그리고 최후반 체중 이동이 극심하여 게이지가 바닥이 날 정도로 굉장히 어렵고 힘든 곡에 속하죠.

 

하지만 정말 식겁하는 점이, 사실 영상으로만 봐서는 그렇게 25치고는 굉장히 쉬운 편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난이도 24 정도를 한다면 굉장히 만만해 보이기에 무턱대고 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체감 난이도는 '25중' 정도로 되기에 많은 유저들의 멘탈을 나가게 하기도 했죠.

저 또한 그랬구요 뒤질 뻔했네


이상 NX 시리즈의 명곡 '카프리스 오브 오타다'와 '디제이 오타다'를 리믹스...아니 메들리 한 '카프리스 오브 디제이 오타다'였습니다.

터키 바이러스처럼 된통 욕만 먹을 줄 알았지만 의외로 채보가 괜찮고도 초고렙으로 나오면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 곡이 된 곡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이 곡을 다시 리믹스해서 제대로 된 리믹스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아마 안 되겠죠...

차라리 직접 배워서 하는 게 빠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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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잇 업] 13. 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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