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보기↓
안녕하십니까~
햄버거에 미친놈 '레이콘'입니다.
맘스터치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하기에는 1달 가량 지났군요;
여튼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기존에 있는 메뉴를 조금 바꿔서 3가지나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럼 하나씩 보겠습니다!
맘스터치 '화이트갈릭 싸이버거'입니다!
(2022/05/04 기준 : 단품 4700원, 세트 6800원)
단품 기준 영양정보 : 중량 263g, 열량 759kcal, 단백질 37g, 나트륨 1345mg, 당류 10g, 포화지방 13g (매장마다 다소 차이가 있음)
(단품 기준 g당 약 17.9원)
- 신모라점(2022/04/24 12:35) 총 1회 쳐먹 완료.
패티가 옆으로 크게 나와서 그런지 높이는 별로 안 크게 나왔네요;
그리고 이름이 '화이트 갈릭 통살버거'가 아닌 '화이트 갈릭 싸이버거'로 나온 이유를 추정하자면, 왠지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만' 찾는 특징 때문에 접근성을 높일 의도인 것 같네요.
사실 뭐 그렇잖아요.
'싸이버거 알아?'라고 물어보면 대다수가 알지만, '치킨 커틀렛 버거 알아?' 또는 '케이준 망고 통살버거 알아?'라고 하면 아는 사람이 드물잖아요.
모두 안다면 당신은 이미 맘스터치 매니아
재료는 '참깨빵, 마요네즈, 양파, 피클, 슬라이스 햄, 화이트 치즈, 화이트 갈릭 소스, 싸이 패티, 빵'입니다.
기존의 '화이트 갈릭버거'(후기 링크)에서 패티만 바뀐 구성이네요.
사실 2015년에 화이트 갈릭버거가 나왔을 때부터 조금은 의문이 드는 점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케이준 망고 통살/통가슴살 버거, 핫플러스 통살/통가슴살 버거, 할라피뇨 통살(후기 링크)/통가슴살 버거, 싸이버거(후기 링크)/휠렛버거(후기 링크)'등 치킨 패티를 사용하는 모든 버거가 싸이 패티와 가슴살 패티가 따로 분류가 되어있었는데, 유독 화이트 갈릭버거만 그렇지 않았거든요.
이후 무려 7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싸이 패티가 나왔기에 드디어 화이트 갈릭버거의 싸이 패티 버전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기존 화이트 갈릭버거에 싸이 패티가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확실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정말 엄청나게 맛있다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화이트 갈릭버거는 가슴살 패티가 확실히 월등합니다.
먹자마자 화이트 갈릭 소스의 달달함과 특유의 감칠맛, 그리고 갈릭향이 어우러집니다.
패티는 겉바속촉이 제대로인 데다가 육즙이 가득하여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고, 슬라이스 햄이 튀김옷과 흡착이 되어 재료들의 조합도 확실히 이루어졌죠.
그리고 새콤한 마요네즈와 피클이 감칠맛을 간간히 터트렸으며, 양파와도 조합이 정말 좋아서 느끼함이 전혀 없이 굉장히 깔끔하고도 특유의 단맛이 나면서 '이것이 화이트 갈릭버거다'라는 느낌까지 정말 제대로였네요 ㅎㅎ
이렇게 정말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데... 싸이 패티로 바뀌면서 돋보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슬라이스 햄이 패티의 튀김옷과 흡착이 되면서 바삭한 식감을 많이 상쇄시켜버렸는데, 그로 인해 바삭한 식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패티와 슬라이스 햄이 누르면서 금방 죽는 데다가, 전체적으로 바스러지는 느낌을 굉장히 강하게 받았네요.
그리고 기존의 두터운 식감은 전혀 없는 데다가 담백한 맛도 많이 죽어버렸고, 그로 인해 패티의 비중이 낮아지며 소스의 맛이 지나치게 강조되기도 하였구요.
그래서 정말 맛있고 좋은데, 개인적으로 기존의 화이트 갈릭버거가 있는 한 이 버거를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기존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의 싸이 패티 버전인 '화이트 갈릭 싸이버거'.
정말 맛있는 것은 맞지만, 바스러지는 식감으로 인해 왜 싸이 패티가 들어간 버거가 나오지 않았는지 알 수 있는 버거죠.
그럼 다음 글에서도 맘스터치 신메뉴를 바로 보겠습니다!
기존 버거에서 또 어떻게 바뀌었을지 말이죠.
여기는 '레이콘'의 블로그!!
REICON!!
[맘스터치] 화이트 갈릭버거
맛 (5.0점 만점) : 4.0점 (S등급)
가성비 : 꽤나 좋은편.
재구매 의사 : 그냥 화이트 갈릭버거를 먹자...
총평 : ★★★☆
↓다음 글 보기↓
'햄버거 > 맘스터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1. [맘스터치] '딥치즈 싸이버거' - 딥치즈버거의 싸이패티 버전! (6) | 2022.05.11 |
---|---|
210. [맘스터치] '쉬림프 싸이플렉스버거' - 새우 패티와 싸이 패티의 조합? (2) | 2022.05.08 |
166. [맘스터치] '텍사스 바베큐 치킨버거' - 훈연의 향을 잘 살렸지만... (8) | 2021.11.17 |
142.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 에멘탈' - 진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는 거대한 버거! (0) | 2021.08.15 |
125. [맘스터치] '할라피뇨 통살버거' - 호불호 극강이자 햄버거계의 민트초코 (4) | 2021.07.05 |
댓글